[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재난복구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한 일상회복지원금과 특별지원구역 지정이 올 여름부터 본격 시행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이날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이례적인 자연재난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우,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실질적인 복구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소상공인에게는 피해 규모에 따라 300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농·축산농가에는 철거복구비로 농축산시설 복구 재난지원금의 20%를 도비로 추가 지원한다. 또한, 사망·실종자의 유족에게는 위로금으로 3천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사회재난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우에도 이재민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피해 유형과 규모에 따라 금액 조정이 가능하다. ‘특별지원구역’은 국고 지원 기준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한 시군에 대해 도가 해당 지역을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한 후 시군 복구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국고지원 체계로는 복구가 어려운 시군에 대해 시군의 실질적 부담을 덜고 복구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이번 장마철 피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공포 절차를 거친 후 7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9일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에서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회의를 열고 “전국 최초로 ‘일상회복지원금’과 ‘특별지원구역’을 제도화해서 대형재난 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 도의회 협력을 받아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재난대비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조례개정에 앞서 도는 경기도의회와 함께 지난 23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의 좌장은 이번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남종섭 의원이 맡았다. 이영웅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특별지원구역 신설과 일상회복지원금 제도화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며, 향후 제도 간 연계를 통해 도민 중심의 재난복구 기반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안산시 3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함께 만들어가는 안산의 미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안산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이 조명됐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부부로 옆 공영주차장 고도화 사업과 팔곡동 화물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한 불법 주·정차 문제의 해소, 안산형 주거복지센터의 조성, 정신건강 분야에서의 안산형 안전모델 구축 및 365일 24시간 정신 응급 대응 민간 공공 병상 운영 등이 꼽혔다. 이러한 정책들은 의료와 복지 서비스 강화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서 안산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안산미래연구원의 출범과 경기도 최초 직업교육 혁신 지구 선정은 미래형 혁신조직 운영의 좋은 사례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원곡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고대안산병원 영재교육원 개소 등은 미래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강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안산시가 지난 1년간 63건에 달하는 수상 실적을 달성하며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안산시는 앞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며, ‘2035 안산’의 미래를 설계했다. 주요 계획으로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시티 구축, 입지 특성에 맞는 복합개발을 통한 명품주거도시 조성, 안산선 지하화 추진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구현,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한 첨단산업도시 육성 등이 포함됐다. 또한 창의인재 육성을 통한 글로벌 교육도시 도약, 인구 5만 자족형 관광도시 대부도 조성을 통한 그린에코도시 프로젝트 등 6대 어젠다를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 여러분의 불편 해소와 체감 행정 실현에 집중해 왔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미래 성장동력이 될 장기 정책과제에 대한 추진 속도를 높이고, 공약 이행을 중심으로 성과 창출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운영을 초점에 두고 '시민과 함께 혁신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성과보고회는 안산시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혁신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청소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전환하고, 참여·복지·학습·공간을 아우르는 ‘광명형 청소년정책’으로 청소년 중심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광명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은 두드림, 광명은 다드림’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열고 그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선8기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광명형 청소년정책’의 변화를 소개하며, 청소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 공동체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광명시는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정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다드림 청소년 정책으로 청소년의 전 생애 주기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의 청소년정책은 청소년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제도화까지 이끌어가는 구조로, 직접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시장 직속 ‘청소년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첫해 29건의 정책을 발굴해 14개 부서에 제안, 이 중 3건은 실제 조례 제정·개정으로 이어졌다. 광명시는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입학축하금을 초·중·고 신입생에게 지급하고, 외국인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과 체육복을 지원하고, 여성청소년에게는 생리용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등 청소년 복지에 힘쓰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자립, 진로, 심리지원까지 아우르는 정책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위기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는 디지털 시대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코딩, 빅데이터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 중이며,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교육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이러한 구조화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 광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정책 발표는 광명시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참여 기회와 복지 혜택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광명시는 청소년이 꿈꾸고 성장하는 청소년 특화 공간을 도심 곳곳에 조성해 청소년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지난 21일부터 시작되어 불과 5일 만에 도내 주요 상권에서 페이백 예산이 전량 소진되며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는 도내 400여 개 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에 참여한 상권 중 오산 오색시장, 안양 중앙시장, 파주 광탄시장 등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페이백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다. 안양시 삼막 맛거리촌 상인회 전영미 회장은 “이번 통큰 세일 행사 덕분에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골목상권에 활기가 돌았다”며,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 A씨는 “퇴근길에 통큰 세일 홍보물을 보고 인근 시장을 방문했다”며,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부담이었는데 이번 행사로 2만 원 가까이 절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경기 통큰 세일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음을 보여준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안양 삼막 맛거리촌 상인회를 방문해 “단기간 내에 페이백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었던 것은 도민 여러분의 높은 참여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통큰 세일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와 경상원이 도민의 소비를 촉진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상반기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상권을 방문해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1일 최대 3만 원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지역·상권별 행사 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통큰 세일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와 함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경상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 경제자유구역 브리핑’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이 수원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창업과 혁신이 활발히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첫 관문을 통과했으며,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 평가에서 후보지 3곳 중 수원시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며, 이는 산업적, 도시적 준비가 충분히 이루어졌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기술 혁명의 중심지이자 창업과 혁신의 상징”이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이를 모델로 삼아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이 시장은 자신했다. 뛰어난 접근성, 풍부한 인재와 연구 환경, 기업 입주 수요, 우수한 정주환경 등을 수원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완성형 경제복합도시’가 될 것”이라며, “주거, 산업, 문화, 교육, 의료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원특례시의 이러한 계획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수원은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의 리더십 아래 수원이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6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함께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통상환경이 악화되면서, 인천 지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경제 상황이 각종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시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인천형 천원정책 확대이다. 첫 번째 대책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율 상향을 통해 시민혜택을 확대하고, 소비진작에 나선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매출 3억 원 이상,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을 7월부터 5%에서 7%로, 9월부터는 7%에서 10%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인구감소 지자체인 강화․옹진에 대해서는 캐시백 비율을 최대 15%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간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투입해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지원율 확대도 그 연장선상에 있으며, 시민과 중소가맹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대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새롭게 4,000억 원의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NH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총 2,0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1,000억 원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인천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총 1,000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 물량을 370대 추가 확대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인천시는 ‘지역상품 함께 소비’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도모한다. 시는 지난 2월 해당 정책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매월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구매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TF)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지역 건설업체 보호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관내 정부 공공기관(13개)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업체들의 수주율 및 하도급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천원 시리즈’ 정책을 확대한다. 올해 시행하여 인천을 대표하는 가성비 민생체감 정책으로 자리매김한‘천원주택’과 대학생 대상 ‘인천형 천원의 아침밥’정책에 이어, ▲소상공인 천원택배 ▲천원티켓 등의 천원 시리즈 정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오는 7월부터 바로 시행하는 ‘소상공인 천원택배’는 기존의 ‘반값택배’ 정책을 보완해 택배비를 1,000원으로 더욱 낮춰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천원티켓’은 전국 1만 명에게 인천의 문화, 관광, 체육 프로그램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문화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내 관광·문화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아이() 시리즈’ 정책에 이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천원 시리즈’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시행함으로써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회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앞으로 체감도 높은 민생정책의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직접 보고, 듣겠다”라며, 향후 현장중심의 민생행보를 강화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AI·바이오 융합도시’와 ‘해양레저관광도시’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는 기적이자 기회”라며, “내년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시흥시는 ‘민생과 미래’라는 기조 아래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시흥화폐 시루 발행액이 1조 4천억 원을 돌파했으며, 민선8기 일자리 목표의 73.5%를 달성했다. 또한, 주민자치회 20개 동 구성과 동 중심 행정 시스템 구축 등도 이루어졌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바이오 산업과 시화호가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의 협약,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의 공사 계약 체결, 종근당 유치 등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 선정과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 개소 등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시화호는 해양레저관광지로 조성 중이다.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시화호의 날’ 지정,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 등으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거북섬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시흥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 등이 조성되며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주목할 만하다. 신안산선 매화역 착공, 월곶-배곧 트램 도시철도망 반영,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 완료 등으로 원활한 정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서해선 하중역(가칭) 확정, 시흥시청역세권 개발사업 협약 체결 등도 진행 중이다. 임 시장은 시흥은 이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 ‘AI·바이오 융합도시’와 ‘해양레저관광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AI와 바이오를 융합한 첨단 바이오 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는 KTR과 종근당이 입주해 바이오 연구를 선도할 예정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바이오 산업의 중추 시설로서 내년 8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병원 건립과 운영을 통해 약 14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곶역세권과 정왕지구를 AI·바이오 허브단지로 개발해 첨단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화호 거북섬은 해양레저관광 허브로 조성된다. 시화호 활성화 사업으로 5개년 계획이 수립 중이며, 거북섬에 마리나 해상계류장, 랜드마크 전망시설,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을 통해 관광 특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임 시장은 “시흥의 모든 정책은 시민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혁신 기술로 미래를 선도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며 용인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제시했다. 2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3년간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벨트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용인은 향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것이며, 인구 150만의 광역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용인의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공약 이행에 있어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그는 “212건의 공약 중 205건(97%)이 이행되고 있으며, 용인특례시는 제 임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에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등이 포함된다. 이 시장은 또한 공약 외에도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경안천 수변구역 25년 규제 해제 등의 초대형 성과를 언급하며 “공약 이행률 숫자만으로는 민선8기 시정 3년을 모두 설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포은아트홀 리노베이션과 대한민국 연극제 및 대학연극제 개최 등을 통해 용인의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 역시 용인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시내 전역을 17개 고속도로·고속화도로로 연결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격자형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등 철도망 확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용인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에 이미 들어왔거나 들어오기로 확정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은 92사이며, 이들 가운데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은 25개사”라며 용인의 기업 환경을 강조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용인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시장은 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면서 프로축구 육성을 통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하며 ‘용인FC’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포은아트홀 확장 및 업그레이드, 시립미술관 건립 계획 등을 통해 용인의 문화적 품격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정책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상력을 발휘해 50년, 100년 뒤를 내다보는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은 이제 반도체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교통,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의회는 '소통하는 열린 의정,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라는 구호 아래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협력을 강화하겠다. 이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안양시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 인터뷰 中-..... 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실제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감형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안양시의회는 수 많은 정책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을 만나 그에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제9대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고 계시는데 그동안의 소회와 의장으로서 안양시에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 생각되는지요? 안양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1년의 임기를 맞은 의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현장과 소통 속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 작은 불편과 요구가 결코 작지 않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지난 1년 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며 공감하려고 노력해왔다. 또한, 시 집행부와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등 시급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지방자치가 대립이 아닌 협력 속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예산과 시정을 꼼꼼히 살피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다. ▶ 안양시의회가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또는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양시의회는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시의회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시정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토론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정책에 시민의 생각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 안양시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바람을 반영한 정책을 모색해왔다. 올해는 이러한 토론회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하는 것이다. 안양시의회는 시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 ▶ 현재 안양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까? 안양시의회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안양시의회는 제299회 임시회에서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위한 50억 원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는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의회는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정책을 마련하고, 집행부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양시의 당면 과제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안양시는 만성적인 소음, 진동, 분진 문제로 인해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를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으나, 지난 2월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제외되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에 안양시의회는 국토부에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안양시가 반영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 3월 13일에는 안양역 광장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 시민결의대회’가 열렸다. 안양시민들과 안양시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추진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염원을 모았다.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안양시와 함께 철도 지하화 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청년들을 위해서 의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분야나 정책 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안양시의회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여러 조례를 개정했다. 우선, 안양시의회는 「안양시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청년들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책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또한, 「안양시 청년상 조례」를 개정해 지역사회와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청년상의 수상 가치를 높였다. 안양시의회는 청년들이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안양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이 개정안은 위원회 구성 시 청년의 참여 비율을 최소 10% 이상으로 정함으로써,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양시의회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 조례안은 고립‧은둔 청년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참여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안양시의회의 중요한 정책 과제 중 하나다. ‘범계역 청년출구’와 올해 개소 예정인 ‘안양청년1번가’는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의회는 이러한 공간들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시의회는 청년들이 시정의 주체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정책 참여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 기업유치와 인구증대를 위한 집행부와 의회의 노력은 어떤 조합을 이루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양시는 ‘선 기업유치 후 청사이전’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통해 도시의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시청사 부지에는 미래 신성장 산업을 이끌 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청사는 만안구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해 도시 내 균형 발전을 도모하려 한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단순한 행정적 이동이 아닌, 도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결정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꼼꼼히 살펴 신중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해 안양시의회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정책의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열린 제303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7명의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이러한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4명의 의원이 시청사 이전과 기업유치 관련 사안에 대해 질문하며, 정책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는 안양시의회가 시정을 면밀히 감시하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안양시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의회는 안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동반자로서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남은 1년여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포부,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안양시가 2021년 5월 이후 지속된 인구 감소세를 극복하고 3년 4개월 만에 다시 55만 명대로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청년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지역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의회는 청년층 유입을 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그들이 지역 내에서 정착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양시의 인구 회복은 재개발에 따른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와 청년주택 공급 물량 증가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년층의 유입은 지역 경제의 성장과 사회적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며, 인구 문제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안양시의회는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그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안양시의회는 청년층의 유입을 통해 더욱 젊고 활기찬 안양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제30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안양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어 올해부터 안양시 3개 동에서 반려견 순찰대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을 기르는 가구들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을 통해 시민과 반려견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의회는 이러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경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촉진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해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안양시의회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원칙이나 철학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안양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요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의정활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안양시의회는 시민의 대표로서 각자의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모든 의원이 공통으로 바라는 목표는 하나다. 그것은 바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의회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형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 ‘소통하는 열린 의정,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라는 의정 구호를 실현하기 위해 안양시의회는 언제나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협력해 나가겠다. 이러한 자세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안양시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안양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감형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안양시의회는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겠다. ▶ 시민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제9대 안양시의회가 반환점을 지났습니다.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구현하겠습니다. 안양시의회 의원들은 시민 여러분의 매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립니다. 안양시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잘하면 칭찬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올바른 방향에 대한 조언으로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제9대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안양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모든 안양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안양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이임을 앞둔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그간의 협력과 기여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경기도와 싱가포르 간의 교류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김 지사는“"대사님께서 주한 싱가포르 대사로 계시는 동안 한국과 싱가포르 관계에 혁혁한 기여를 해주셨고, 경기도와 싱가포르 관계에 있어서도 훌륭한 파트너셨습니다”라고 말했다. 테오 대사는 김 지사의 리더십 덕분에 투자 통상 관계뿐만 아니라 AI, 혁신, 스타트업, 에너지,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됐다고 언급했다. 테오 대사는 “경기도가 제2의 고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경기도와 싱가포르, 그리고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관계를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테오 대사는 또한 김 지사를 싱가포르 정부가 외국 고위 인사를 초청해 식견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나단 펠로우십에 재차 초청하기도 했다. 2019년 8월 부임한 테오 대사는 역대 최장수 주한 싱가포르 대사로 기록됐으며, 동북아지역 외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조세핀 테오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장관과 AI 및 데이터 분야 정책 협력을 논의했으며,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에게는 경기도의 청년사다리사업 등 청년교류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기도 청년들이 싱가포르국립대에서 연수를 받는 등 청년 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 테오 대사는 김 지사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며, 경기도와 싱가포르 간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양국 및 경기도와 싱가포르 간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만남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