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7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자치분권 기반을 바탕으로, 자치분권의 일상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시는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개최했다. 하태화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의 주체”라며, 2027년까지 자치분권의 일상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 정비와 시민 참여 플랫폼 확대 등으로 실질적 시민 참여 기반을 구축해 온 광명시는 2018년 자치분권과 신설, 마을자치센터 개소, 행복마을관리소 설치,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자치분권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관내 18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실질적인 시민 참여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이로써 지역 현안과 마을 의제를 주민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실행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광명시는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 민주시민교육, 공동체 활성화 교육 등 시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치분권대학은 매년 가을 학기에 운영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치분권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명시는 제도와 시민의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주주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동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방자치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광명 자치분권 포럼’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또한, 시민공론장 ‘광명시민 1번가’를 운영해 시민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를 목표로 ▲자치분권 선도도시 브랜딩 ▲정책 전 과정 시민 참여 확대 ▲열린 주민자치로 공동체 회복 ▲시민 협력 숙의민주주의 완성 등 4대 추진 전략을 가동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광명시 자치분권의 발자취를 담은 정책 책자를 발간해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자치분권 시민 대토론회를 열어 자치분권 기본계획 실행력 확보와 시민 참여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자치의 기본이 되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재 연 1회 실시 중인 주민총회를 2027년까지 상설화하는 것을 목표로,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속적으로 시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참여 기반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 경제·사회·환경 전반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지민 씨의 인생은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다. 2008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면서 그녀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 베트남에서 태어난 그녀는 한국으로 이주한 후 ‘이지민’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다”고 그녀는 회상한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는 그녀에게 큰 어려움이었다. “길을 물어보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은 이지민 씨는 포기하지 않고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매일 노력했다. 그 결과, 이제는 유창하게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그녀가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남편의 지지 역시 그녀에게 큰 힘이 됐다. “남편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며, “남편이 언제나 내 옆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힘들 때마다 힘이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이지민 씨는 또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딸이 두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란다. “딸이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장점을 모두 배우며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한국에서의 삶에 대해 그녀는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익숙해졌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지민 씨는 여러 가지 도전을 시도했고, 그중 일부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찾고,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업 운영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녀가 운영하는 베트남 쌀국수 식당은 7개월 정도 됐지만 손님이 없어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지민 씨는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다. 한국에서 내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그녀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삶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이제는 내가 받은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그녀는 말한다. 이지민 씨의 이야기는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을 넘어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려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준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는 그녀의 말처럼, 이지민 씨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그녀의 도전과 열정은 한국 사회에서 성공적인 정착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리버럴미디어는 창간 8년을 맞이한 독립 언론으로, 바람의 힘을 시민의 힘으로 해석하며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매체는 ‘바람이 시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중시하는 저널리즘을 추구한다. 리버럴미디어는 알바트로스라는 새의 특징을 본받아 바람의 힘으로 활공하듯,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통해 성장하고자 한다. 알바트로스는 가장 멀리, 가장 높이 날며, 날갯짓 없이 최장 6일을 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새로, 이러한 비유를 통해 신문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리버럴미디어의 생태계의 중요한 연결고리인 청개구리에서 영감을 얻은 점이다. 청개구리는 생태계에서 건강한 먹이사슬을 유지하고 물속 생태계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토양에서 유기물의 분해와 순환을 돕는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유로 청개구리는 생물다양성의 척도로도 여겨진다. 청개구리는 우리나라 전래동화에서 ‘반대’를 상징하기도 한다. 리버럴미디어는 이러한 청개구리의 정신을 이어받아, 모두가 ‘네라고 할 때도 ’아니라면 반대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있다. 2017년 5월 12일 창간된 리버럴미디어는 1인 매체로서 뉴미디어와 전통 언론의 강점을 결합하고 있다. 공소리 기자는 이 매체의 대표이자 브랜드로서, 현장 취재와 더불어 정책대학원, 주민참여예산제 등 다양한 학습과 참여를 통해 입체적인 기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소리 기자는 회사를 대표할 때는 대표로서, 취재 시에는 기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공소리 대표는 “우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재적소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생태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청개구리처럼, 우리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전은 단순히 언론으로써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리버럴미디어는 온 세상이 눈에 쌓여 하얗게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 공소리 대표는 “진실은 언제나 밝혀져야 하며, 우리는 그 진실을 보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공 대표는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독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리버럴미디어는 새로운 콘텐츠로는 유튜브 채널 ‘세상공소리’를 통해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는 앞으로도 독립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청개구리 정신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것이다. 리버럴미디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하고 있다. 공 대표는 “우리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비상하는 리버럴미디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리버럴미디어는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알바트로스처럼 멀리, 높이 비상하는 리버럴미디어의 행보가 기대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하는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 화려한 봄 축제는 6월 15일까지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꽃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서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가평이 관광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평을 찾는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봄꽃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양귀비, 유채, 하늘바라기 등으로 꾸며진 무지개정원, 우정의정원, 수국 정원 등이 주요 볼거리로 손꼽힌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이 아름다운 정원들을 자유롭게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꽃 마술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팝페라 그룹 ‘아띠랑 보이스’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내빈과 참석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정원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지역 농산물 판매장에서 가평의 특산물을 구입하거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가평의 풍성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봄꽃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가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라섬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자라섬은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한편, 자라섬 꽃 페스타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축제로, 자연과 사람을 꽃으로 연결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 축제를 통해 가평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는 여성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 일상생활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위험에 처한 여성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며, 이러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 수원특례시 황선미 여성정책과장 인터뷰 中-..... “여성정책과”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성 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부서이다. 이 부서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성 평등 촉진, 여성의 경제적 참여 확대 등을 목표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여성 관련 법률 및 제도의 개선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여성의 권익 보호와 관련된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여성정책과는 여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여성의 관점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 여성 폭력 방지 프로그램,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여성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리더십 교육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부서는 여성과 관련된 통계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정책 개발에 활용하며, 국제적으로는 다른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글로벌 이슈에도 대응한다. 성 평등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해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 여성정책과 황선미 과장을 만나 그에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여성정책과에서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수원특례시 여성정책과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개발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성 단체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성평등 공모사업을 활성화하고, 양성평등 교육, 캠페인, 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인권 향상에 대한 폭넓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교육 등 성평등 도시 수원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수원시여성인력개발센터,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등 여성관련 기관을 운영하며,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여성의 권익 증진, 한부모가족과 출산가족 지원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안전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여성정책과는 이러한 다양한 업무를 통해 수원특례시의 모든 여성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존 복지여성국에서 분국된 여성가족국의 신설 배경에는 성평등 증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가족기능 강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이재준 시장님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핵심 부서인 여성정책과는 '시민이 체감하는 수원 대전환'의 해를 맞아 60만 수원 여성이 행복한 도시, 더 나아가 모든 수원시민이 성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 여성에 관련 협력기관을 관리하고 있다. 가족여성회관 등 운영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점은 무엇이고 다양하게 활용할 관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수원특례시 가족여성회관은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및 가족친화 사업으로 확장해 여성과 가족을 위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수원특례시의 양성평등 정책 구현을 위한 사업 추진과 여성단체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인적자원의 적극적 개발과 사회 기여를 위한 사회봉사 활동 및 사회참여를 위한 인큐베이팅과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수원특례시 여성노동자복지센터는 여성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센터로, 상담 사업, 권익 증진, 남녀고용평등교육, 여성 고용 유지 및 일생활 균형 지원, 여성 노동자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성 노동자 간의 상호 지지 커뮤니티 형성과 연대 기반을 구축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개선 제안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원특례시 여성문화공간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여성의 건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소통, 배움, 채움, 쉼, 나눔의 5개 영역 사업 및 여성 전강문화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여성 전문기관으로 설립했습니다. 여성문화공간이 단순히 교육과 상담을 위한 공간을 넘어, 심신의 힐링과 자기 발전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하게 활용해 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성매매피해상담소 및 여성의 쉼터 등 7개소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을 운영해 여성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 대상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자에게 필요한 상담, 의료, 법률 지원 등을 제공하는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원특례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운영, 통합 솔루션 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업무를 진행하시면서 가장 큰 어려움이나 고민거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한, 향후 몇 년간 수원특례시 여성 분야에서 꼭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나 청사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수원특례시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폭력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원특례시에서는 여성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여러 범죄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서 등 관계 기관들과의 신속한 협력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올해 5월 수원특례시 여성폭력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현재 수원특례시는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소, 보호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률 및 의료 지원 등의 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각 지원 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고, 피해 발생 초기부터 회복 단계까지 끊김 없는 통합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예방 교육 강화와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 운영 등 근본적인 폭력 발생 원인 해결을 위한 노력도 중요합니다. 여성폭력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더불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여성폭력 예방 교육 등에도 중점을 두고, 앞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수원이 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여성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한 환경'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현재 우리시는 여성 안심패키지 지원,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 뿐만 아니라 공중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시민감시단 운영 등을 통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 최근 정책 중 성과를 거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수원특례시는 성별영향평가 정부합동평가에서 매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성별영향평가란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법령, 중장기계획, 사업 등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고 성평등한 정책을 수립하려는 제도입니다. 또한, 2024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여받았고, 2025년에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에서 성인지 정책 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수원특례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했으며, 성인지 정책 추진으로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교육 등 우리 사회의 제도와 문화가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이를 성평등하게 개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민이 만족하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 수원특례시 출산 정책 및 다자녀 정책은 무엇이 있는가? 수원특례시에서는 "한눈에 보는 수원특례시 임신육아 플랫폼"을 구축하여 임신 전 건강관리부터 출산과 육아 지원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보와 혜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산가정에는 첫 만남 이용권과 둘째 아이 이상 출산지원금을 지원하며,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또한, 수원새빛돌봄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임신부 가사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부가 수원특례시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요금 50%를 감면하는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으로는 다자녀 우대카드 및 보육아동 지원사업, 셋째 아이 유치원비 지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장학생 선발, 주거복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원 혜택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금성 급여 지급 외에도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보미 사업'과 수원시여성문화공간(휴)에서는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에 맞추어 '맘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육아 여성의 양육 스트레스를 대처하고 우울감 해소 및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양성평등적 측면에서 수원특례시 여성활동참여 확대 및 경력단절 예방/재취업 지원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여성 경제활동 확대를 위해 기술변화에 대응한 직업 훈련을 확대하고, 미래 전망과 지속가능성이 높은 영역으로 여성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수원특례시 가족여성회관에서는 치매예방지도사, 감정코칭 심리상담사 등 32개의 자격증 강좌를 포함해,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이미용 등 기술 강좌를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취업 여성 대상의 사회 재참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기관 내 스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하여 취·창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여성인력개발센터는 AI 활용 마케팅 실무,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직업 훈련과 직무능력 향상 훈련을 다양화해 가속화되고 있는 기술변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 특화사업인 디딤돌 동아리 지원을 통해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년여성 취업지원사업, 새일센터의 구인구직 취업 지원 상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취업박람회, 사후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 예방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시민에게 당부 말씀은 무엇인가요? 먼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시는 여성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는 시의 정책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위험에 처한 여성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고, 수원특례시의 여성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는 수원특례시 여성 정책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언제든지 시청 홈페이지나 관련 부서를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수원특례시는 모든 시민이 존중받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며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리더를 선택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 이번 선거는 특히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치러지는 만큼, 차기 대통령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새로운 리더에게는 단순한 공약을 넘어, 통합과 실행의 리더십이 요구된다. 김문수와 이재명, 두 유력 후보는 각기 다른 정치 철학과 리더십 스타일을 갖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청렴과 실천의 정치적 정직성을 강조하며, 경기도지사 시절 ‘청렴 리더십’을 통해 민생 밀착형 정책을 실현했다. 그의 정치적 경력은 신념과 실천이 일관된 삶의 정치학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과 실용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서 ‘말보다 실행’을 강조하며 청년 기본소득과 무상교복 같은 정책을 추진했다.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학의 관점에서, 국가 운영의 통합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대중의 환심을 사기 위한 공약보다는 구조적 접근과 실행 가능한 정책 설계를 중요시한다. 그의 리더십 스타일은 조용하지만 단단하며, 통합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품격 있는 정치’를 지향한다. 이는 갈등과 이미지 경쟁이 난무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 더욱 돋보이는 리더십 유형이다. 이재명 후보는 강한 추진력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또 다른 리더십을 제시한다. 그는 경제 성장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리더십을 기대하게 한다. 그러나 대통령학의 관점에서 그의 리더십은 국정 운영의 통합 설계보다는 단기 성과에 치중할 수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결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강한 정책 집행자가 아닌 국민 통합의 상징이자 국가 시스템의 관리자다. 김문수 후보는 검증된 청렴성과 일관된 정치 철학으로 안정적이고 신뢰 가능한 리더상을 제시한다. 이재명 후보는 실질적인 정책 실행가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보여준다. 국민들은 각 후보의 강점과 비전을 면밀히 검토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최적의 리더를 선택해야 한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단지 해답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해답을 책임지고 실현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광명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1일 ‘광명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주제로 한 정책브리핑을 통해 여름철 재난관리를 위한 예방, 대비, 대응의 3단계 체계를 중심으로 한 하천 및 도심지 침수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박광희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재난관리의 핵심은 예방, 대비, 대응”이라며 “광명시는 100년 만에 발생하는 큰 집중호우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재난 예방, 대비, 대응 체계를 갖춘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특히 목감천 정비를 통해 도심의 상습 범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5년부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목감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고, 총 3,8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교량 재가설을 포함한 이 사업은 홍수 발생 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여유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광명시는 도덕산 하안동 일대에 2만 6천 톤 규모의 하수저류시설 설치와 함께, 하수관로 정비, 배수펌프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말까지 철산동 하수도 정비 대책 결과를 바탕으로 반복적인 침수 구간에 대한 개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과 각종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며,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목감천 진출입로에 자동차단기를 설치하여 하천 범람 시 신속하게 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우수관로와 빗물받이 청소 작업을 통해 배수 처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상황 관리 전담팀 신설을 검토 중이며, 경보 시스템 확충과 모의 훈련 실시를 통해 재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극강 강우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통해 직원들과 자율방재단원들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다양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설치 및 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전문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학습장으로, 놀이 기반 교육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도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현재 (재)화성시환경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 1층 기획전시실을 화성시의 자연생태와 경관을 활용한 유아 전문 기후환경교육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유아기후환경교육관과 인근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오재홍 화성시 환경국장은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화성시 유아들을 위한 전문 기후환경 교육의 장이자 조기에 환경 의식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통해 탄소중립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진위면 은산1리를 공설 종합장사시설의 최종 건립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제6차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는 입지타당성 용역 결과와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은산1리 후보지를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은산1리는 태봉산 구릉지 안쪽에 자리하면서도 경부고속도로와 동부고속화도로, 지방도 317호선과 근접해 있어 차폐성과 접근성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이 종합장사시설의 최적지로 선정된 것이다. 그러나 건립추진위원회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사업 계획 변경을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청 부지 북측의 농경지에 장사시설을 조성하고, 남측 산림지역은 산림 훼손 우려로 보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남측 산림지역이 사업 부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레포츠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은 주민들과 협의해 별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사업 부지 확정에 따라 2025년 하반기부터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부터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실시 계획 인가, 토지 보상 과정을 거쳐 2029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부지 결정으로 첫 단추를 끼웠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정이 많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적의 장사시설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며, 시민 화장률이 92%에 달하지만 지역 내 화장시설이 없어 타 시군으로 원정 장례를 치르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건립 후보지 공개 모집을 시작해 약 8개월 만에 최종 후보지가 선정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들의 기술을 보호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19일, 용인특례시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및 산업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장,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반도체 산업의 기술 보호를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반도체 기술 유출을 막고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단계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기술 유출은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중대한 문제”라며, 지방자치단체가 기업, 협회, 정부기관과 협력해 기술 보호에 나서는 것이 국가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기업의 기술 보호 정책 수립과 행정 지원, 기술 보호 사업의 총괄 기획을 담당한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보안 시스템 구축, 기술 보호 솔루션 제공, 인식 개선 교육 및 인력 양성 지원, 기술 유출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지원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기술 보호 지원 사업 운영과 보안 진단 및 컨설팅,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보호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해 정책 수립에 반영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성남시, 이천시, 국가정보원 등과 반도체 기업 기술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