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경기도 체육의 대전환을 이끈 이원성 회장, ‘생활·엘리트·미래’ 세 축을 다시 세우다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균형 발전을 통한 경기도 체육의 대전환
경기도형 선수촌 건립과 스포츠 산업 생태계 정비로 지속 가능한 미래 기반 마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지자체로, 1,4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거대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방대한 지역에서 체육은 단순히 경기력 향상이나 엘리트 선수 육성에 그치지 않고, 노인, 장애인, 학생, 직장인, 청년, 가족 등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건강을 회복하며 지역 공동체를 묶어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체육 생태계를 재정비하고, 조직, 예산, 정책, 문화 전반을 새롭게 만든 주역은 바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다. 민선 1기와 2기를 연달아 맡아 '경기도 체육의 독립·정상화·미래 혁신'을 추진한 그의 4년은 지방체육 역사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남게 됐다.

 

이번 이원성 회장이 이끌어낸 변화와 성과를 분야별로 분석하고, 경기도 체육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지를 짚어본다. 체육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경기도 체육의 미래 혁신은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리트 체육의 르네상스 — “동계체전 21연패, 전국체전 2연패”

 

경기도가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21연패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단순한 관성이 아닌 체계적인 지원과 발전을 통해 이룬 성과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 노후된 훈련시설을 개선하고 동계 종목 지원 예산을 확대하며, 선진국 수준의 선수 트레이닝 및 회복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중·고·대학 및 실업팀의 연계 육성을 통해 구조적 지원을 마련한 결과다.

 

 

 

경기도는 이러한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동계체전 21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 회장은 전국체전 준비 과정을 ‘프로젝트형 운영’이라 칭하며, 경기도체육회부터 시·군 체육회, 종목단체, 그리고 학교·실업팀에 이르는 수직·수평 협력 구조를 재정비했다.

 

이 같은 체계적인 접근 덕분에 경기도는 전국체전에서도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경기도의 체육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됐음을 보여주며, ‘경기체육은 한국 체육의 중심’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생활체육 대혁신 — ‘운동은 밥과 같다’는 철학

 

경기도는 이원성 회장의 지도 아래 대한민국에서 가장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유한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이 회장은 운동을 ‘밥과 같다’고 비유하며, 모든 사람이 매일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생활체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노인, 여성,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확대로 이어졌다.

 

 

100세 시대를 대비해 노인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으며, 여성과 엄마들을 위한 홈트레이닝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또한, 직장인들이 야간에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이 신설됐고,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민 스포츠데이’가 운영된다.

 

이러한 변화는 시군체육회와의 상생 구조를 통해 더욱 공고해졌다. 과거 시군체육회는 예산과 행정 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원성 회장의 취임 이후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배분과 시·군체육회 지원센터 운영, 종목단체 행정 전문교육 실시 등으로 현장 체육행정의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경기도는 생활체육의 혁신을 선도하며, 다양한 계층이 운동을 생활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도록 돕고 있다. 이원성 회장의 생활체육 철학은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사하고 있다.

 

북부지원센터 설립 — ‘경기 북부 소외’ 시대의 종결

 

경기도는 남부와 북부의 체육 인프라 격차가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남부 지역에는 대형 체육시설이 풍부한 반면, 북부 지역은 군사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이 많아 예산과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원성 회장은 경기 북부지원센터 설립을 강력히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부터 북부지원센터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경기 북부 10개 시군에 대한 체육 행정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소외된 체육 종목을 활성화하고 지역별 맞춤형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균형발전 정책의 한 축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기도 체육의 지방균형발전 모델”로 평가받으며,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체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지원센터의 설립은 경기 북부 체육 인프라의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경기도 스포츠 생태계 재건 — 조직·예산·선수촌의 새로운 판

 

경기도가 체육 생태계 재건에 박차를 가하며, 직장운동부의 도립화와 체육시설 관리권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청 직장운동부는 그동안 예산과 관리권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원성 경기도 체육회장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 보호와 경기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직장운동부 10개 팀을 도립화해 안정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주요 훈련장과 경기장의 관리권을 회복해 체육회가 대회 유치, 선수단 지원, 지역 축제 연계 등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체육회의 자체적인 실행력이 커졌으며,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경기도형 선수촌’ 건립이다. 이 사업은 엘리트 선수의 상시 훈련을 지원하고, 스포츠 과학센터, 회복센터, 기초체력 테스트 랩, 청소년 국가대표급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합하는 미래 전략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이를 “경기도 체육의 50년 승부수”라고 강조하며, 경기도 체육계의 핵심 과제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 산업·후원 생태계 정비 — ‘돈이 있어야 선수가 산다’

 

경기도 체육회가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구축하며 체육 산업과 후원 생태계를 정비하는 데 성공했다. 이원성 회장은 체육회의 재정을 단일 예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경기도 체육회는 기업 후원 유치를 시스템화해 실업팀과 종목단체에 대한 후원을 늘렸다. 특히 도내 기업들과 ‘CSR 스포츠 파트너십’을 체결해 스포츠와 사회적 책임을 연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육회는 안정적인 후원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 체육회는 경기도, 도의회, 교육청 간의 ‘원팀 체계’를 구축해 체육 분야에서의 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세 기관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한 방향으로 움직이며 대회 개최, 체육관 건립, 선수 지원, 청소년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경기도 체육의 틀을 다시 짰다”

 

경기도 체육계가 지난 4년간 대대적인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원성 회장의 지도 아래 경기도 체육은 엘리트 체육에서 전국과 동계 최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생활체육에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육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이 회장은 시군 체육회와 종목 단체의 체계를 강화하는 조직혁신을 통해 경기도 체육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또한, 북부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이끌어냈다.

 

 

경기도 체육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전략도 마련됐다. 경기도형 선수촌을 통해 50년을 내다보는 기반을 구축하며, 기업 후원과 행정 협력의 안정적인 재정체계를 정착시켰다. 이러한 변화들은 경기도 체육을 미래형 시스템으로 재정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원성 회장의 리더십 아래 경기도 체육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조직 혁신, 균형 발전, 미래 전략, 재정 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 성과들은 경기도 체육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체육은 단순히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이 회장은 강조했다. 경기도 체육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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