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2025년 3월 31일 이후 보증에 가입한 경우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3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경우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해 보증 효력이 유효한 무주택자로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요건(청년 5000만원,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19~39세) 및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그 외 대상은 보증료의 90%를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반환보증 의무가입 대상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동일 기초지자체에 2년 이내로 재신청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보증료 지원 확대가 시민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서신면 백미리 궁평관광지 내에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조성하며, 이를 서부권역의 대표적 청소년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숙박시설과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궁평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서해안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로 지정되며,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561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부지면적 14,580㎡, 연면적 13,814.85㎡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건축된다. 주요 시설로는 103개의 객실과 야외 수영장, 루프탑, 스포츠체험 공간 등이 포함되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유스호스텔을 통해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표 브랜드를 구축하고, 수익모델 발굴을 통해 시설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건립 추진계획 수립 이후, 2023년 4월 공사가 착공됐으며, 2025년 9월에는 시설이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1년이 흘렀다.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이 비극적인 사건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불감증과 부실한 구조체계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었다. 매년 4월 16일이 다가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시금 세월호를 기억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서울 광화문 광장과 안산 단원고등학교, 그리고 진도 팽목항 등 여러 추모 장소에는 노란 리본이 가득하다. 노란 리본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는 상징이 됐다. 이번 11주기에는 특히 생명 존중과 안전한 사회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여러 차례의 법과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곳곳에 산재한 안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라는 목소리는 시간이 지나도 더욱 강력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안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그동안 정부와 사회는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으며, 특히 재난 대응 체계의 강화와 관련 법규의 개정 등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안전 불감증은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많은 이들이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이름을 불렀다. “우리는 당신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결의가 다져졌다.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대한민국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긴 비극이었다. 그러나 이 비극을 통해 우리는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더 안전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닌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추모일 것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레오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수원행궁로의 ‘카페애테’가 최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오레오빙수, 누텔라바나나크레페, 민트오레오빙수, 딸기오레오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하며, 독특한 맛과 비주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카페애테’는 수원행궁로에 위치한 작은 카페로, 그 크기는 작지만 다양한 메뉴와 푸짐한 양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오레오를 활용한 디저트는 그 비주얼만으로도 SNS에 사진을 올리기에 충분할 만큼 매력적이다.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처음에는 단순히 오레오를 활용한 디저트를 만들 생각이었지만, 손님들이 점점 더 독특한 메뉴를 원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페의 대표 메뉴인 오레오빙수는 고운 얼음 위에 오레오 크럼블과 달콤한 연유,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있으며, 그 위에 오레오 쿠키가 장식되어 있다. 여기에 민트초코를 더한 민트오레오빙수는 민트 초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누텔라바나나크레페는 부드러운 크레페에 누텔라와 바나나가 듬뿍 들어가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딸기오레오빙수는 신선한 딸기와 오레오의 조화가 일품이다. 이 카페는 특히 주말이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로 붐비고, 멀리서도 이곳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 “처음 방문했을 때 오레오빙수의 맛에 반해 계속 찾고 있다”는 한 손님은 “디저트가 정말 맛있고, 카페 분위기도 아늑해서 자주 오게 된다”고 말했다. ‘카페애테’는 또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메뉴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많은 디저트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김모 씨는 전했다. 이처럼 수원행궁로의 ‘카페애테’는 그 자체로도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되고 있으며, 오레오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오레오 디저트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카페애테’는 그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의 화옹지구는 수년간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와 함께 자연 생태계 보존 및 개발 계획에 대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화옹지구는 화성습지와 광활한 간척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지역의 생태적 중요성은 여러 차례 강조되어 왔다. ‘화옹지구, 생태적 중요성과 개발 필요성의 충돌’ 화옹지구는 화성습지와 함께 수많은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은 철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로, 매년 많은 조류가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의 보고는 최근 개발 계획과 맞물려 여러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수원 군공항의 이전 계획이 화옹지구를 대상으로 하면서, 지역 주민과 환경 단체는 이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땅이 아닙니다. 수많은 생명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중심입니다”라고 한 환경 운동가는 말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 지역 경제와 환경 보존의 균형 찾기’ 수원 군공항의 이전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발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환경을 파괴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한 지역 정치인은 강조했다. ‘개발과 보존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기’ 전문가들은 개발과 보존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한 생태학자는 “개발은 필요하지만, 무분별한 개발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지역에 해가 될 수 있다”며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히 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항 이전...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 미칠 우려’ 주민들은 공항이 들어서면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관광객 유치에도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지역 상인은 “현재 우리는 습지 관광을 통해 많은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이 생기면 이러한 관광 자원은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화성특례시는 “지역 경제와 환경을 고려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답했다. 결국 화옹지구는 자연 생태계 보존과 경제 개발이라는 두 가지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처럼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는 지역 주민과 정부 간의 첨예한 갈등으로 발전하고 있다. 주민들은 계속해서 반대 시위를 벌이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정부는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화옹지구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그 과정에서 지역 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매향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치유와 존중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이 2025년 4월 21일 정식 개관한다. 이 기념관은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하며, 상설 및 기획 전시실, 다목적홀,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념관은 매향리의 지역사와 상징성을 담은 공간 조성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설 전시로 쿠니사격장 생활관과 본관 상설전시실을 운영하며, 기획 전시로는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빛과 그림자”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생태 및 역사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기념관은 관광, 전시, 체험 등 문화복지 증진을 통해 서남부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향리의 생태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시티투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음악회, 연극,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2025년 4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시장, 시의장, 미7공군사령관,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 유물 기증,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후 상설전시실과 존치건물 등을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매향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치유와 존중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난 2020년 제1차 계획(2020~2024)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정경제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2025년에는 660억 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공정거래 분야 7개 사업(22억 원), 상생 분야 10개 사업(567억 원), 사회적경제 분야 3개 사업(53억 원), 소비자 분야 3개 사업(17억 원), 노동 분야 4개 사업(2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기술탈취 예방에, 상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 등 신규사업 6건이 포함됐다.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는 지자체-대기업-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지역 맞춤형 상생모델을 발굴·추진하는 체계로, 연 2회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주체 간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반성장 페어는 대·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협력사 입점, 기술·제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종합 행사다. 구매상담 부스 운영, 입점방침 설명회, 기업애로 전담창구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대금지급을 보장할 계획이다. 상생결제란 지자체가 도급사와 하도급사로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기능을 갖춰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도는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정경제위원회를 통해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정책 이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7년에는 중간평가를 실시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보완과제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정경제 정책이 경기도 전역에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계획은 경제적 약자 보호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했다”며 “특히 제1차 계획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매향리 평화기념관, 서해안 황금해안길,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서해안시대를 여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조승현 대변인은 14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화성시는 당일치기 관광이 아닌 체류형 숙박을 통한 힐링 공간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는 2025년 4월 정식 개관 예정인 매향리 평화기념관이다. 이 기념관은 매향리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아내며, 과거의 아픈 역사를 치유와 존중으로 승화시켜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 대변인은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과거 미군 시설이었던 존치건축물과 환경조형물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념관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매향리의 아픈 역사와 그 속에서의 치유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을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서해안 황금해안길은 총 17km 길이로, 해안 둘레길과 해안데크, 해안경관도로 등을 포함하며, 철조망 철거 후 주요 관광지 간의 연결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025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한 숙박시설 및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서부권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조 대변인은 “서신면 백미리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은 3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과 야외 수영장, 스포츠 체험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화성시는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 대변인은 “매향리 평화기념관의 개관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의 평화를 꿈꾸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서해안시대를 열어갈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경제적 효과를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구조물 붕괴 사고에 대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전문가와 함께 사고 현장 및 인근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2차 붕괴 사고 우려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시는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로 구성되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현장 점검에 참여해 안전 실태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의 철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신안산선 광명시 잔여 구간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넥스트레인㈜에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며, 경찰 등 조사기관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행사 주관의 주민설명회를 열어 시민에게 안전 대책을 설명하고, 투명한 공사 관리와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광명시는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할 것”이라며 “사고 수습, 추가 안전사고 예방,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피해 복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이곳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 등 관계자들과 함께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대책과 공사 진행 현황,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는 사업설명과 추진현황 보고, 질의응답,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향후 계획된 나머지 생산라인도 일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곳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며, 근로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약 415만㎡ 규모로 조성 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해 4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첫 번째 생산라인 공사는 지난 2월 시작됐으며,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2년여 동안 총 300만 명의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부지 조성 토목공사 과정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원삼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과 주민을 위한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재 공사 현장에는 약 21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내년에는 일 평균 1만 3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사 시작일부터 현재까지 1076일 동안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