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반도체 습도제어 전문 솔루션 기업 ‘저스템’이 용인특례시 처인구 ‘제2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했다고 용인특례시가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저스템은 최근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에 위치한 ‘제2 용인테크노밸리’에 본사와 공장을 통합한 시설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저스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태양광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수율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장비회사이다. 저스템은 미세화된 반도체 공정에서 ‘FOUP(웨이퍼 운반용기)’ 내 습도를 기존 45%에서 1%미만으로 제어함으로써 불량률을 줄이는 선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N2LPM’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저스템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연구개발부문 최고의 권위인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시는 지난 2월 ‘세미콘코리아’에 참가한 기업들을 재차 방문하여 기업의 신규 투자와 정주문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확장을 위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저스템의 대규모 투자 의사를 파악하고, 기업투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입지 분석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저스템은 용인에 신규 투자를 확정하고, 이달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5250평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매입했다. 저스템은 오는 2027년까지 총 92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 5000평(지상 4층) 규모로 생산 인프라 및 연구소, 각종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 사옥을 건립할 계획이다 저스템 관계자는 “신규 사옥은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최적화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매출증대와 글로벌 장비 전문기업으로 또 한번 도약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필요하고도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그 결과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ASML, 고영테크놀로지 등 훌륭한 기업들이 용인에 투자하고 입주하는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업들이 용인에 많이 들어와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 상담부터 결정까지 모든 과정에서 행정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등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인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가평종합운동장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참가한 1만 1,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27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가 열린 가평은 자연과 관광, 스포츠가 어우러진 도시로서 그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폐회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또한, 다음 대회 개최지인 광주시의 방세환 시장과 박범식 체육회장도 자리해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종합시상, 대회기 전달, 환송사, 성화 소화,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대회의 성공을 기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화성특례시가 1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성남시와 수원특례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1위, 의왕시가 2위, 이천시가 3위를 차지했다. 개최지인 가평군은 대회 및 경기장 질서 유지에 모범을 보여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7위로 종합성적을 대폭 향상시켜 ‘성취상’도 받았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환송사에서 “푸르고 맑은 가평에서 경기도민과 선수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감동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고 전하며, 대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민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내년에는 광주시에서 새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1회 연속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총 17개 종목에 4,165명이 참가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15개 종목에 570명이 참가해 금메달 85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65개를 획득하며 총 212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7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조정, e스포츠, 플로어볼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플로어볼은 대회 5연패를 기록하며 경기도의 강세를 입증했다. 개인 종목에서도 수영이 18연패, e스포츠가 7연패, 배드민턴이 6연패, 보치아가 5연패를 기록하며 경기도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경기도는 또한 24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6관왕 2명, 5관왕 1명, 4관왕 2명, 3관왕 5명, 2관왕 14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성과는 경기도 선수단의 뛰어난 기량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시도별 메달 획득 현황에서 경기도는 212개의 메달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144개의 메달로 2위, 충남은 126개의 메달로 3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제18회 대회에서도 총 185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그 성과를 뛰어넘는 결과를 거뒀다. 종목별 성적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조정, e스포츠, 플로어볼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영에서는 금메달 35개를 포함하여 총 7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e스포츠 역시 금메달 12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메달을 수집하며 경기도의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뛰어난 성과는 장애학생 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선수단의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이 이러한 성과를 뒷받침했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장애학생 체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5월 15일 발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공약실천계획평가와 공약이행도평가에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지켜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시는 공약 이행 완료율 57%(전국 평균 53.05%, 경기도 평균 54.54%), 2024년 목표 달성률 93%(전국 평균 92.55%, 경기도 평균 92.18%)로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시민참여 확대, 이행 상황 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공약의 책임 있는 추진에 힘써 왔다. 임병택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한 공약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와 광명시, 안양시, 안산시, 화성시가 함께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15일, 이들 지자체는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안산선 공사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간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포함한 5개 지자체의 시장이 모두 참석했다. 최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각 지자체의 수장이 직접 모여 안전 시공과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임병택 시장은 “신안산선 건설은 수도권 서남부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이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장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각 지자체의 책임 있는 역할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지역 간 협력과 감시체계를 강화해 사고 없는 안전한 시공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는 간담회를 계기로 타 도시와 긴밀히 협력해 신안산선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 건의문에는 다양한 안전 대책이 포함됐다. 민·관·전문가 협의체를 만들어 주요 공정 단계마다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보장하고, 지자체가 직접 대형 건설 현장의 점검과 사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정부 차원의 특별 지원으로 사고 복구와 사업 정상화를 신속히 추진하고, 시행사와 지자체가 정기적으로 협의해 안전관리 및 주민 민원 대응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특히 신안산선 전 구간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시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이번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 시공사 등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점검과 협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철도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산선은 시흥, 안산, 광명, 안양, 화성을 지나 서울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지난 4월 11일 광명 구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개통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각 지자체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와 건의문 채택은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만 4천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가하며, 가평 자라섬에서 펼쳐지는 스포츠 축제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도민들의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기리며, 총 27개 종목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은 가평 크루즈와 호위 보트를 활용한 천년 뱃길 성화 출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사전 행사로는 경품 추첨과 치어리더 화랑 응원단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기수단 대회기 게양, 환영사 및 대회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입장 및 점화,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며 도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개회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조정식‧김승원‧송석준‧김선교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31개 시군 단체장과 의장, 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경기도체육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가평군 자매도시인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시장 등 20여 명의 대표단이 직접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 후에는 싸이버거, 송민준, 권은비, 박지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자라섬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현장에는 체험 부스와 특산물 홍보관,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체전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LED 성화봉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실천이 병행돼 새로운 ‘친환경 체육대회’ 모델을 제시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민 여러분의 열정과 화합이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나 되는 뜻깊은 무대”라며,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시군 간의 우정과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상세 일정과 경기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민들의 참여와 열정으로 가득한 스포츠 축제로, 가평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큰 의미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자율주행차의 실증단지로 자리 잡은 경기도 판교제로시티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KS)을 적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제정된 이 표준은 차량 간, 그리고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형식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 제조사가 달라도 전국 어디서나 같은 형식의 교통 신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 참여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의 개발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경기도는 2023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에 KS R 1600 시리즈 중 ‘차량 안전 기본 메시지’를 적용, 관제 센터와의 통신을 실도로 기반 환경에서 검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지난해에는 교통 신호와 지도 메시지, 관제 차량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다른 차량에 공유하는 프로브 메시지, 여행자 정보와 노변 경고 메시지를 추가로 실증하면서 다양한 표준 메시지 간 상호 운용성과 지역 간 데이터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판교제로시티는 2021년부터 적용해 온 미국자동차기술협회 국제 표준인 J2735와 함께 국내 자율주행 데이터 표준(KS)을 모두 적용한 국내 유일의 실도로 기반 표준 실증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판교제로시티는 메시지 표준에 이어 통신 표준도 적용할 예정이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2023년 12월 제정한 국내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통신 표준 방식인 ‘LTE-V2X’를 올해 하반기 판교제로시티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달 관련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며, 용역이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실질적인 통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제로시티는 자율주행 기술의 표준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는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자율주행 데이터 국가표준의 정착과 상용화를 선도하며, 자율주행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인증 대응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표준 적용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도는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12일 수원지방법원에 수원특례시의 도시계획시설사업(제29호 전기공급설비)에 광교 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이 집행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특례시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사전 협의 없이 광교 송전철탑 이설공사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해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한 것이다. 시는 가처분 신청서에 수원특례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용인특례시의 동의도 받지 않고 약 4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이익금을 집행해 광교 송전전탑 이설을 강행하는 행위는 지난 2006년 체결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 시행 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해당 공사는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민원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용인 시민의 권익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했다. 광교 송전철탑 이설은 2010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전을 요구하며 제기한 민원에서 비롯됐다. 이후 2012년부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은 송전철탑 이설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해 왔고,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11월 고충 민원 심의를 통해 “용인시민의 민원을 해소한 후 송전철탑을 이설하라”고 공식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수원특례시는 지난 2월 용인시와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송전철탑 이설사업의 시행자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전력공사에서 수원특례시와 한국전력공사로 변경하는 주민공람을 실시했다. 수원특례시·GH·한전 간 3자 협약을 맺은 사실도 용인시에 알리지 않은 채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수원시가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어떤 협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송전철탑 이설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며 “수원시 행위는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저해할 뿐 아니라 시민 간 갈등도 심화시킬 것이므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규탄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 11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GH 등 공동시행자에게 공식 공문을 보내 이설사업 추진에 이의를 제기하며 협의 없는 시행자 변경과 주민공람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3월 18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서한을 보내 수원특례시 행위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 시장은 서한에서 “송전철탑 이설 위치는 수원특례시 관할이지만, 조망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대상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이라며 “수원특례시가 협의 없이 사업시행자를 변경하고 3자 협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06년 체결된 공동시행 협약 정신에 위배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협의 없이 추진된 이설 사업은 인정할 수 없다”며 “한전은 수원시와 용인시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분쟁 조정과 중재에 적극 나서 달라”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해당 공사에 투입된 공동개발이익금 집행 무효나 취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자금 환수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며, 형사고발과 상급기관에 대한 감사 청구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수원특례시와 GH에 조망권 침해 우려가 있는 송전철탑 이설에 대한 협의를 요구했는데도 수원시는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는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수원특례시가 각성하고 철탑 이설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권익 침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는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과 김문수, 두 전직 경기도지사들이 대결을 벌이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대선은 역대 최초로 경기도지사 출신 후보들이 맞붙는 선거로,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선8기 도지사를 역임한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로 일찌감치 결정되어, 현재 안정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50%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기도지사로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치러지는 이번 대선이 자신의 지지 기반을 강화할 기회로 보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며 “이번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대 대선에서 이인재, 손학규, 남경필 등 여러 경기도지사 출신들이 ‘잠룡’으로 불리며 주목받았지만, 대통령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거대 양당의 후보로 등록된 두 사람이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실제 대통령직에 한 발짝 다가선 상황이다. 이러한 경기도지사 출신 후보 간의 대결은 국민들로 하여금 경기도지사의 경험과 리더십이 대통령직 수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도지사로서의 경력은 국가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두 후보가 경기도에서 보여준 리더십이 대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제 국민의 선택만이 남아있다. 경기도지사 출신 대선 후보들이 과연 대통령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그리고 그들의 리더십이 국가 발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디자인 및 인쇄 업계에서 30년 이상을 걸어온 베테랑, 우림기획의 송용희 대표는 카탈로그, 브로슈어, 리플렛 등 다양한 인쇄물 디자인에서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안한다. 디자인의 핵심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서, 고객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그들이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 송 대표는 “디자인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돕는 중요한 도구”라며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깊이 이해하고, 그 요구를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창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우림기획은 단순한 디자인 서비스를 넘어, 인쇄, 현판 제작, 실사 출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송 대표는 “우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고객이 복잡한 과정에서 오는 불편함을 줄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수막이나 배너와 같은 실사 출력물은 기업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송 대표는 이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한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의 브랜드를 더욱 빛나게 하고,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항상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용희 대표는 디자인과 인쇄 산업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을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항상 배우고 성장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우림기획은 디자인과 인쇄의 경계를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송용희 대표의 리더십 아래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