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월 22일 오후 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한여름밤 맞손토크’를 열고 도민과 만난다. 경기도는 맞손토크 참가자 1천400명을 7월 10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이번 맞손토크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이해 경기도 인구 1천400만을 상징하는 도민 1천400명과 ‘기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박찬민 전 SBS 아나운서와 딸 박민하 국가대표 사격선수가 함께 사회를 맡고 가수 백지영·스윗소로우, 국악 연주가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3일부터 현장에서 직접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31개 시·군 전역을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가 각각 경기북부, 남부를 돌며 민원과 ‘도지사에게 바라는 점’ 등을 접수하고 있다. ‘파란31 맞손카페’에서 도민이 작성한 의견은 22일 ‘한여름밤 맞손토크’ 개최 시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되며,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한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이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도민 누구든 만나 소통하고 경청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를 담았다”라며 “도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회수도,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페루 친체로시(市) 등 5개 지방정부 시장, 폴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페루대사 등과 만나 경기도-페루 교류 확대와 스마트 도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페루 사절단에게 “한국과 페루는 계속해서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라던지 여러 가지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경기주택공사가 스마트시티 관련해서 몽골과 협약을 맺고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페루와도 그런 식으로 더 많은 협력관계가 유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페루측은 “올해는 한-페루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경기도와 함께 협력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라며 “특히 도시의 안전, 치안을 보장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그리고 전자정부를 구축하고 싶다. 한국이 정보통신(IT)기술, 재생에너지, 환경보호, 스마트 도시와 관련해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을 봤으며 페루에 이런 것들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은 한국과 페루 간 경제 분야 협력을 위해 지난해 발족했다. 페루 사절단은 친체로시, 아방카이시, 타라이시, 찰후아후아초시, 푸칼파시 시장 5명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친체로시·아방카이시장을 포함한 사절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측은 12월 방문 이후 경기도기업이 페루 지방정부와 협력을 추진하는 성과가 있었고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들이 다시 경기도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남에는 서기만 경기벤처기업협회장, 송영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전경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강병조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시흥시 회장 등 경기도 경제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페루 사절단은 경기도와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 조성 관련 교통,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각 지역 소개와 함께 도내 기업이 관심 있어 할 만한 사업 분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페루의 지지를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번 교류협력 회의를 통해서 도-페루 관계가 보다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내 기업의 수출증진과 국제시장 진출의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과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제 유치를 위해서는 마지막 관문인 현장평가만 남았다. 보건복지부는 23일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구축 공모 신청한 5개 지자체 중 경기 시흥시와 인천 송도를 현장 평가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공모사업 제안서에 대해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평가 기준에 따라 서면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다음 주 중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위치할 곳을 최종 선정한다. 시흥시는 국내 최고의 바이오 연구 메카인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의 연구 역량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서울대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경험과 및 시흥시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등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요건이 갖춰져 있다. 또 뛰어난 입지여건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생활 편의성 등 연구진과 글로벌 인력의 정주여건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현장평가 시 캠퍼스가 들어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중점으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이자, ‘국내 최초 산·학·연·병이 집적된 창업 생태계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부각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바이오기업의 생산인프라가 밀집한 인천 송도와 연구개발(R&D) 및 인재 육성 중심의 시흥을 양축으로 하는 클러스터 간 융합을 강조하며 하나의 대한민국, ‘K-바이오 콤플렉스’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풀과 경기도의 바이오산업 역량, 그리고 시흥시의 입지 여건과 지자체의 의지까지 두루 갖추며,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및 성공적인 완성을 이루어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2차 현장평가 시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비전과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흥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세계적 백신 불평등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의 마지막 선택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불투명한 회계처리, 정보공개 지연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정비사업은 평균 15년의 긴 사업 기간과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의 사업비가 움직이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투명한 회계처리와 정보공개 지연으로 조합 내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실제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사업 지연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도가 준비하는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를 전산화하고 실시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 전자결재 ▲전자문서 및 추진 과정 실시간 공개 ▲고도화된 추정 분담금 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고시 예정인 ‘경기도 표준 예산·회계규정(안)’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 ▲각종 명세서 작성 및 근거 내역 제시 의무 ▲통일된 회계기준(서식) 및 예산․회계보고서의 계정과목 통일 ▲자금 집행, 카드사용 및 업무추진비 사용기준 마련 등을 담는다. 경기도는 현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보안성 검토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추경을 통해 필요 예산을 확보해 이르면 연말쯤 구축 작업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시스템의 빠른 정착을 위해 구축 전 시범운영과 함께 이용자별 매뉴얼 배포 및 집합, 방문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개정으로 시스템 이용을 강제할 방안도 추진한다. 별도 조례를 운영하는 도내 50만 이상의 대도시에 도의 추진사항을 공유해 같은 조례 개정을 시행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도내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169개(24만 2천248세대 규모)다. 도는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시흥, 의정부 등 5곳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자체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법정 공개 대상 자료 공개 지연 및 작성 누락, 부당한 예산 집행 및 수당 지급, 업무추진비 관리 부실 및 원천징수 미이행 등 정보공개·예산·회계와 관련해 총 42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올해는 4곳의 조합점검과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10곳의 맞춤형 자문을 진행 중이다. 조영선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 일반정비팀장은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종 정보와 문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합원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신뢰성을 높이고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라며 “사업의 투명성‧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민선8기 ‘100조 원 이상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와 공공기관이 함께 투자유치 총력전에 들어간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련 실국장, 산하 공공기관, 산업계 전문가, 도내 투자기업 등 투자유치 주역들과 머리를 맞대고, 향후 민간 투자유치 100조 이상 달성을 위한 경기도의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투자유치 100조+(플러스) 전략회의’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투자빙하기 속에서도 민선8기 임기 내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고 지난 1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 중에 최소한 100조 이상, 가능하면 더 많은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고른 기회나 더 나은 기회를 위한 인프라를 깔도록 했으면 좋겠다.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위해 경제주체들이 다 함께 힘을 합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10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기 위한 경기도 각 실국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미래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경기도는 ▲글로벌기업 유치 약 30조 ▲연구개발(R&D) 및 클러스터 유치 약 58조 ▲테크노밸리 등 조성 유치 약 37조 등 총 125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경기도는 이런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 ▲혁신 산업 분야 기획부터 육성까지 전(全)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투자유치로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에는 투자유치 사업이 투자와 교류, 경제담당 부서의 주요 역할이었다면, 앞으로는 경기도청 소속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가 투자유치가 된다는 점에서 민선8기 투자전략이 기존 투자전략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업 구상 단계부터 투자유치를 염두에 두고 개발계획을 진행하게 되며,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업지역 조성 후에는 경제투자실과 미래성장산업국은 물론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부서, 유관 공공기관 등이 모두 참여해 복합클러스터를 유치하는 식이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경기도 혁신성장전략 제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100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유치를 마중물 삼아 도내 첨단 신산업 육성, 지역특화산업 전환, 혁신클러스터 거점 조성, 우수 인재 양성 및 규제 완화 등 경기도의 혁신잠재력을 최대화하는 전방위적인 혁신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기도는 민선8기 출범 1년 만에 외자에서만 약 10조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김동연 지사 역시 ‘돈 버는 도지사’의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4위 반도체 장비 기업(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에이에스엠엘, 램리서치, 도쿄 일렉트론)의 미래기술 연구소를 모두 경기도 내에 유치하고,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한 유수 기업(온세미, 린데 등)을 유치하는 등 도내 반도체 메가 벨트 마련을 위한 기반을 닦아 왔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 전략회의에서 나온 각계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100조+ 투자유치 추진 계획을 보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승록 에어프로덕츠 CEO, 송창학 포레시아 코리아 전무,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로버트 랭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 이병락 (사)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회장 등 투자기업 대표들과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고문, 김외철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부회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상무, 조영훈 한국로봇협회 부회장 등 산업전문가,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공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제369회 정례회 2022년 결산 심의 과정에서 보건복지 예산집행에 대한 잉여금과 불용액 발생 등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2022년 회계연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 현액은 8조 4,330억 8,373만원이며, 약 8조 3,452억원을 지출했고 집행잔액은 597억 7,289만원이다. 이혜원 의원은 “집행부에서 예산을 계획할 때 제대로 된 실태조사와 수요 파악이 않된 상태에서 해마다 같은 예산을 책정하고 연말에 각 시·도의 사업비 반납이 발생하고 있다” 라고 집중 질의했다. 또한 이 의원은 “수요보다 많은 예산을 매년 반복 편성해서 복지현장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다” 라고 말하고 특히, 복지국 주민참여예산인 보호관찰대상자 가족심리치료 예산 집행률 저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사업에 대한 지역편중,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 등에 대한 실적 부진 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관련 사업계획을 세울 때 정량적인 방법으로만 목표를 설정하지 말고, 시민들의 복지 체감을 반영하는 정성적 성과측정과 사업수행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은 16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 추진실적 및 성과평가 결과 보고를 진행하며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와 ‘학교 조리사 근무환경 개선’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예산 집행 및 내실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문병근 의원은 “학교 건물의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제거해야 한다”며 현재까지 석면이 제거되지 않은 학교 현황과 그 원인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문병근 의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 발생 등 건강 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학교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리 환경에 신경써야 한다”며 종사자들에 대한 건강검진, 조리 도구 및 방법 등 급식종사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김선태 교육행정국장은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사업과 관련해 “현재 석면 제거 대상 학교는 897개교로 효과적인 음압공법을 활용한 석면 제거와 감리업체 운영을 통해 2027년까지 무석면 학교건축물 실현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대답했다. 또한, ‘학교 조리사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학교 급식종사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급식 환기시설 전수조사, 급식 시설․기구 현대화 추진, 찜․조림 및 오븐요리로 대체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지방선거 당시 소통과 협치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서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메인 슬로건과 ‘아이가 빛나는 서수원’, ‘교통이 빛나는 서수원’, ‘문화가 빛나는 서수원’, ‘내일이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세부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주민들이 편히 이동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은 지역을 떠나 어디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장한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 인터뷰 中...- 장한별 경기도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서수원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정치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지방선거 선거캠프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지역 사회단체에서 일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또한 장 의원은 백혜련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무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지역담당비서관으로 7년여 간 일하며 지역민들과의 소통하고 지역현안을 다뤄왔다. 그는 ‘서수원 지역 전문가’로서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수원 지역을 모든 주민들이 누구를 만나도 자랑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착공과 구운역 신설 등 주요 현안들을 두루 살피며 교통 및 문화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장한별 경기도의원을 만나 그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 일답 이다. ▶ 젊은 정치 신인이다. 롤모델이 있다면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이제 조금 있으면 경기도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간다. 1년 가까이 경기도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느낀 점은 경기도의회에 계시는 모든 의원님 한분 한분이 정말 뛰어난 역량의 소유자라는 것과 진심으로 도민을 위해 활동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스치듯 한 마디를 주고받아도 배울 점들이 있었고, 새롭게 느끼는 점들이 있었다. 따라서 개인적인 정치적 롤모델을 찾는다면, 나와 함께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경기도의원으로서 주어진 임기 동안 크게는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세세하게는 지역구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 경기도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주민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발전시켜 주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아가는 것이 나의 역할이자 계획이라 생각한다. 또한, 수원(금곡동, 호매실동, 평동)에 지역구를 둔 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에 있어서도 꼼꼼히 챙길 생각이다. 대표적으로 신분당선의 조속한 착공, 금곡동의 공공도서관 건립, 호매실동 문화원(가칭) 건립, 평동의 행정복지센터 이전 등의 문제가 있는데 이 또한 순서에 맞게 잘 진행되고 있다. ▶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설명해달라. 왜 이러한 정책이 필요한가? 우리 아이들이 보다 공정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기 위함이다. 해마다 교육장과 학교장, 교육청 고위공무원의 갑질과 비위 등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조사대상자와 감사담당자 간의 상하관계, 학연, 지연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감사가 객관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솜방망이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따라서 외부 전문가로 채용·위촉된 시민감사관들이 해당 감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을 명시함으로써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대하고자 발의하게 됐다. 물론 문제가 없는 게 최선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 발생 시, 그 어떤 것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사태 파악과 그에 따른 합당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기 위한 조례이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에게 당당한 어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지원청 안양·과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대한 행감에서 제각각인 공무원 인사 규정과 내부 인사와 관련해 ‘낙하산 인사’를 우려했다. 그 후 달라진 것이 있는가? 지난 행정감사 때, 관련한 인사 규정 정비를 안양·과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모두 약속했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인사에 있어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올 수는 없지만,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규정의 확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정확한 인사 규정의 확립에 신경 쓸 예정이다. ▶ 경기도 청소년들의 자율적 교육을 책임지던 ‘경기꿈의학교’와 ‘몽실학교’가 지난해 두 학교를 통합한 ‘경기이룸학교’로 이름을 개편하려다 실패하면서 운영을 멈춘 채 방치되고 있어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꿈의학교’, ‘몽실학교’는 아이들 스스로가 방향을 찾고, 그에 대한 탐구를 통해 본인들의 꿈을 찾을 수 있는 많지 않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지난 회기 동안 수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아직 답보 상태이다. 사실상 지금 현행 조례로 경기꿈의학교와 몽실학교를 진행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는다. 아무쪼록 교육청에서 빠른 대처를 통해 애꿎은 학생들의 피해가 빨리 해소되기를 바라는 바다. ▶ 문화와 교육만큼은 정치적인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는 우려가 크다. 이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나 의견이 있다면? 당연한 말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데 100년 세월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 말을 다시 생각하면 교육은 나라를 지탱하는 하나의 대들보라 볼 수 있다. 물론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스템의 교육 과정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대상의 흐름에 따라 교육의 근본이 흔들리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우리 아이들의 진정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차원의 교육적 환경 조성과 그에 맞는 흔들리지 않는 교육적 시스템이 필요하다. 과거에 KOICA 대학 간 협력사업으로 미얀마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미얀마에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어려운 문자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문맹률이 거의 없다는 부분이다. 그 이유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대부분의 시간을 자국의 언어를 배우는데 사용하는 교육적 기반 시스템과 불교 문화적 특성으로 마을의 집 주변에 많이 자리하는 사원이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학교의 역할을 수행하며 언어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얀마의 혼란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문화와 교육적 기반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미얀마의 사례가 우리나라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수와 진보를 떠나 교육에 있어서는 동일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경기도민들에게 한마디 인사를 전한다면? 항상 곁에서 소통하는 경기도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항상 지역구 주민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리고 어떤 일이든 함께 소통하며 해결책을 풀어가겠습니다. 주민분들과 함께하는 힘! 그 힘을 언제나 믿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메인 슬로건과 ‘아이가 빛나는 서수원’, ‘교통이 빛나는 서수원’, ‘문화가 빛나는 서수원’, ‘내일이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세부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주민들이 편히 이동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은 지역을 떠나 어디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야 내일, 다가오는 미래가 행복한 살고 싶은 동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서수원 지역 주민분들과 함께 주민의 입장에서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빛나는 서수원’, 더 나아가 ‘빛나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있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오는 1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시범 사업에 ‘거북섬-사당역’ 노선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콜버스’는 고정된 노선이나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광역버스를 말한다. 버스 요금은 경기도 광역급행버스(M버스) 요금(2,800원)과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의 실증을 위해 경기도와 협업해 도내 6개 기초지자체(시흥, 수원, 용인, 파주, 광주, 화성)를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광역콜버스 협약식’이 14일 상암DMC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제2부지사,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등 시범사업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역콜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예약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데다,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어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광역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시화MTV 지역에 처음으로 운영되는 광역콜버스는 버스 이용 수요가 감소하고, 운송사업자의 적자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장기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시킬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시흥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거북섬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직행 노선 추진으로 환승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거북섬 내 거주민뿐 아니라, 주말 서울에서 거북섬으로 이동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버스 노선을 개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12월에는 거북섬과 정왕역을 잇는 33번 버스가, 지난 6월 12일에는 거북섬과 오이도역을 잇는 33-1번 버스가 개통됐다. 여기에 광역콜버스까지 개통되면 거북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뿐 아니라, 거북섬이 서해안권 대표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는 지난 4~5월 지방세 고액·고질 체납자 9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진행해 9700만원을 현장 징수하고, 귀금속·양주 등 동산을 압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거주지, 재산 상황 등을 조사해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내지 않거나 납부 확약 후 납부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0여년 전 발생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던 A씨의 경우 최근 지인 명의로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다고 판단, 이번 가택수색으로 현장에서 7500만원의 체납액 전액을 징수했다. 현장에서 압류한 외화는 즉시 환전 후 체납액으로 충당했으며, 압류한 동산은 감정과 공매 과정을 거쳐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시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뿐만 아니라 형사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불성실 납세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