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덕풍1동 “교육·교통·안전 혁신, 명품 원도심 조성”

남한고 대입 성과·공교육 혁신 가속, 신덕풍역 접근성 강화 및 방음터널 추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8일 덕풍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먼저 지역 교육 여건의 변화상을 언급하며 원도심 교육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덕풍1동에 소재한 남한고등학교는 지난해 말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하남시, 교육청 등으로부터 총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학년제와 심화 교육과정 운영, AI 기반 학습 환경 구축 등 공교육 혁신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교통 분야 핵심 현안인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은 현재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하남시는 가칭 신덕풍역 역사의 위치를 당초 계획보다 340m 북측으로 이동해 만남의 광장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완료했다. 시는 원도심 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결통로 설치 등 보행 접근 개선 방안을 국토부 및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중부고속도로 주변 방음터널 설치 사업은 하남분기점과 하남나들목 사이 약 1.6k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1천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LH 등 관계기관과 19차례에 걸쳐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정확한 소음 실태 파악을 위해 하남시는 소음 측정을 진행 중이며, 오는 3월부터는 소음 모델링 용역에 착수해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객관적인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원도심의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속도를 낸다. 신장시장 주변 410m 구간의 1단계 사업은 곧 전봇대 철거를 완료하며, 이어 남한고에서 동부초등학교로 이어지는 2단계 사업 역시 예산이 확보되어 오는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주민 편의 시설 확충도 가시화되고 있다. 덕풍근린공원 리모델링을 위한 5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되어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공원 내 노후화 시설 정비와 야외 무대 조성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남시는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선다. 이날 질의응답 과정에서 그린나래 아파트와 쌍용 아파트 후문 사이 내리막길의 사고 위험을 지적한 주민 건의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현재 시장은 해당 구간이 내리막이라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경찰서와 협의해 신속히 방지턱을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중 보행 안전 펜스 설치를 완료하고, 경찰서 협의를 거쳐 적절한 위치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주민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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