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임태희 교육감 설 연휴 전 사태 해결 못하면 자격 없다”

사서교사 천막농성과 광명 진성고 배정 미달 사태 발생
안민석, 교육 혁신과 소통 부재 비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임태희 교육감에게 설 연휴 전까지 사서교사 천막농성과 광명 진성고 배정 미달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2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핀란드 교육혁명의 주역 에르끼 아호는 교육 혁신의 최우선 가치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합의를 꼽았다"며, 임 교육감의 임기 동안 소통과 합의보다는 불통과 독단으로 경기도 교육을 퇴행시켰다고 주장했다.

 

사서교사들은 불합리한 도교육청의 행정에 항의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지시에 따라 헌신해온 교사들을 '무자격'으로 내모는 행정 폭력에 항의하고 있으며, 광명 진성고의 배정 미달 사태는 무능한 교육행정이 초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교과과정 운영 등 파격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AI 데이터에 기반한 학군 재조정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설 연휴 전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교육감으로서의 자격이 없으며, 차기 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서교사와 광명 진성고 학부모들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으로 인해 교원 자격증을 갖추고 근무하던 사서교사가 무자격자로 통보받는 상황과, 진성고가 정원 225명 중 90여 명만 배정받아 학급 편성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다.

 

안민석 대표는 사서교사와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교육행정 전반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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