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진성고등학교의 신입생 배정 사태가 불거지며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는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를 “행정 무능으로 발생한 교육 붕괴”로 규정하며, 경기도교육청의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박효진 대표는 성명에서 “진성고등학교에 전체 정원의 40%에 불과한 90명만이 배정됐다”며,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사전 분석과 조정 과정이 실패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에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던 만큼, 이번 사태는 도교육청의 행정 관리 시스템의 심각한 결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박 대표는 비판했다.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박 대표는 “학생 수가 줄어들면 학급 편성 축소와 선택과목 제한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구조적인 불이익을 겪게 된다”며, “교육 행정의 실수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효진 대표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향해 교육행정의 최종 책임자로서 이번 사건의 경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세 가지 개선 조치를 제안하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첫째, 광명지역의 고입 재배정을 실시할 것. 둘째, 고교 배정 알고리즘 및 기준을 전면 공개하고 외부 검증을 도입할 것. 셋째, 지역별 편차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박 대표는 “고교 평준화는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교육적 약속”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교육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비판은 교육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박효진 상임대표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경기도 교육 행정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고 있으며,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교육계 안팎에서는 조속한 해결책 마련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자녀들의 교육 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으며, 경기도교육청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진성고 배정 사태는 교육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도 교육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