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 벤치마킹 온 영등포구의회와 간담회 개최

탄소중립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지방의회 연구 교류 강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는 29일 의장실에서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와 간담회를 열고 탄소중립 관련 정책연구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박희정, 신현녀, 박병민 의원과 영등포구의회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 이순우 대표 등 양 시·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탄소중립연구소가 ‘2025 지방의정대상 정책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의회 간 연구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탄소중립 관련 우수 사례 조사와 정책 비교·분석 ▲용인시의 ‘경기 RE100 선도사업’ 추진 사례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 과정과 ‘탄소중립연구소Ⅱ’ 연구주제인 공공기관 에너지 전환 로드맵 벤치마킹 ▲양 지자체의 탄소저감 정책 현황 공유 등이 논의됐다.

 

유진선 의장은 “지방의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와 교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용인과 영등포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의회가 탄소중립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정 대표는 “기후위기 대응은 어느 한 지자체만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용인시가 선도적인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는 박희정, 이윤미, 신현녀, 이상욱, 박병민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말까지 기후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과 후속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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