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도민 안전과 귀향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비관리청 도로공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지도 84호선 중리~천리 도로 확포장 공사, 국지도 86호선 금남지구 물류센터 교차로 공사, 지방도 321호선 안성 만정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총 28개 공사 현장이다. 22개 현장은 현장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주요 6개 현장은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합동점검으로 시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체계 정비, 비탈면 붕괴 및 낙석 방지, 가시설물 안전관리 등 태풍대비 안전 점검뿐 아니라, 명절 기간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임시 교통처리대책, 노면정비 및 청소 등 주민 불편 해소 조치가 포함된다.
도는 점검 이후 자체 점검 및 합동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에 대해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중장기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사후 관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과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비관리청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