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복합위기가구 지원 위한 민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9월 18일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복합적 욕구를 지닌 사례대상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주요 기관과 함께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의 상황을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개입 방안을 모색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위기 가구가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적‧실질적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정부권주거복지지사,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과 기초생활팀도 참석해 사례대상자의 위기 상황과 지원 필요성을 공유했다.

 

대상 가구들은 장기간의 은둔 생활로 대인기피 증상이 있거나 생활고로 인해 주거 불안정이 지속돼 지역사회의 개입이 시급한 상태였다.

 

각 기관은 ▲주거 안정 ▲의료 지원 ▲심리‧정신건강 관리 ▲경제적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주거복지기관과 복지관, 정신건강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황보경 동장은 “복합적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여러 기관이 뜻을 모아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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