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만 타오위안시와 인사정책 협력 강화

채용·복지·성과평가 제도 공유…2009년부터 우호도시 교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우호도시인 대만 타오위안시와 인사정책에 관한 협력을 강화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대만 타오위안시 린 먀오 전(林妙貞) 인사처장 일행과 면담을 갖고 인천시의 공무원 채용 정책, 복리후생, 성과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양 도시 간 지속적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오위안시는 대만의 6개 직할시 중 하나로 13개 구에 약 23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위치한 교통 요충지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타오위안시와 우호도시 협력을 맺고 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인천과 타오위안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국제공항 보유와 도시규모 등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유사점을 바탕으로 인사, 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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