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안양의 미래 비전 제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 개선 강조
안양시의 대규모 사업, 주민 의견 반영 통한 신속한 진행 필요
주요 사업의 지연 원인 시민 의견 반영 부족, 변화 필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못생긴 나무가 산을 오래 지킨다”는 말처럼,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안양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18대에 걸친 가문의 전통을 바탕으로 안양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은 안양시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인터뷰 中-.....


안양시에서 500년의 뿌리를 내린 음정택 의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 의원은 안양시의회에서 32번의 시정 질문을 통해 지역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며 지역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특히 음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 지역화폐 도입에 기여했다. 총무경제위원장 시절, 성남시와 포항시에 이어 안양시에도 지역화폐 제도를 도입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당시 전통시장 상인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제도를 추진했다.

 

또한 음 의원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그 결과, 냉난방비를 반납하지 않고 경로당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됐다. 이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실현됐으며, 음 의원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안양시 노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그의 열정적인 의정 활동은 안양 시민들에게 큰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을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자기 소개 및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안양시의회 3선 의원인 음경택 의원입니다.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평촌, 평안, 귀인, 갈산, 범계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저는 안양의 뿌리 깊은 나무로 불리며, 의회 운영과 의정 활동에 있어 시민의 대변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남은 1년여의 임기 동안 안양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안양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선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원으로 남을 것이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그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더욱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지난 3년 동안 주요 의정활동 성과는 무엇인가요?

 

저는 안양시의회에서 3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경택 의원입니다. 평촌, 평안, 귀인, 갈산, 범계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개원 이래 시정 질문을 가장 많이 한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본회의장 의정 단상에 가장 많이 올라가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년을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의 의정 활동이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안양시의회 개원 이후 시정 질문을 가장 많이 했고, 5분 자유발언도 42회를 기록해 본회의장에서 가장 많이 발언한 의원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의정 활동의 핵심을 ‘감시와 견제’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집행기관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의회의 본질적인 역할이며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의정 활동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양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 의정 활동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도구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국민의힘 당대표를 맡게 되셨는데요. 소감 및 각오 한말씀?


전임 대표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교섭단체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 전임 대표들께서도 잘 해주셨고, 이제 제가 그 뒤를 이어 더 큰 목소리로 집행 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이어가야 할 때이다. 임기 1년여를 앞두고 국민의힘 교섭단체의 위상 제고와 의원님들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저를 포함해 여덟 분 계신다. 이분들의 각기 다른 특성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메워줄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한다.

 

국힘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보도 자료로 홍보하거나, 5분 발언, 시정 질문, 상임위 활동 등을 함께 모니터링하며 역량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새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당의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저희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있어서 더 강력한 마이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꼼꼼히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안양시의 시급한 현안들이 있다면 그 해결방안과 정책은 무엇인가요?

 

안양시는 수년 전부터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해왔으나, 현재까지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안양시청 이전,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안양교도소 재건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러한 사업들이 지지부진한 이유로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이 꼽히고 있다. 일방적인 추진 방식이 사업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다음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안양시가 직면한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안양시청 이전 문제다. 시청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부재한 상황에서, 기업 유치와 관련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 역시 초기 계획 단계에서 멈춰 있는 상태다. 이는 안양시가 추진하는 또 다른 대규모 프로젝트인 안양교도소 재건축 문제와 더불어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안양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현재와 같은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안양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시청 이전과 관련하여 기업 유치 및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안양시의 발전을 위한 이러한 대규모 사업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안양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교훈이 될 것이다. 다음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이 강화되고, 사업이 더욱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변화가 안양시의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제언을 5분 발언하신 바 있는데요. 관련하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평촌 신도시를 포함한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특별법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의 평촌 신도시에서 선도 지구로 3곳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여러 제약과 과제가 존재한다. 특히, 공공 기여 부분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예민하다.

 

안양시의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시민의 대변자인 의원들은 안양시와 주민들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존재한다.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공 기여율을 10%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공공 기여를 요구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다. 또한, 주민들은 재건축으로 인해 집의 위치가 역세권과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일부는 제자리 재건축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공공기여를 통해 부지 전체의 변형이 불가피한 만큼 이러한 부분은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이다. 이에 대해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민들을 설득하고 안양시와 협업하여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의정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공공과 개인의 이익을 조화롭게 조정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보인다.


▶ 제304회 임시회에서 ‘안양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셨는데요.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개정은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다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대규모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은 여러 제약 조건 때문에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양시는 법이 정한 내용을 시 조례에 담아 개발 면적을 상향 조정함으로써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또 다른 주요 내용은 빈집 정비 관련 최소 건축 면적을 기존 60평방미터에서 90평방미터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이는 작은 평수의 집을 소유한 주민들도 주거 정비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러한 조례 개정은 지역 사회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구 주민들께 덕담 또는 화이팅 메시지 한마디?

 

안양시에서 최다선 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2014년부터 의정 활동을 시작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의원에 대한 평가는 본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안양 시민들께서 해주시는 것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시민의 대변자로서 정책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뜻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촌, 평안, 귀인, 갈상, 범계동 지역구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늘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4년 초선 의원으로 등원했을 때부터 변함없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습니다. ‘대공 무사’라는 문구를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저는 시민들께서 뽑아주신 공인이기 때문에, 공적인 일을 함에 있어서 사사로운 감정이나 이득을 배제하겠다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있습니다. 의정 활동을 하면서 크고 작은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공무원들로부터 부당한 청탁을 받지 않기 위해 늘 경계하고 있으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항상 대공무사를 염두에 두고 의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약점이 잡히면 한 마디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쓴 소리를 잘하는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공무사의 마음가짐 덕분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안양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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