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선거구도는 정책 vs 정치공세…대꾸하지 않고 민생경제 챙기겠다”

임태희 새누리당 수원 정(영통) 후보는 14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수원을 세계적인 창의력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임 후보는 “OECD 인구 100만 명 이상 세계 61개 도시 가운데 수원의 창의력 순위는 37위지만 창의적 인재 및 기술력 순위는 5위로 나타났다”며, “인재 및 기술의 창의력은 높은데 도시의 창의력이 이보다 한참 떨어지는 것이야말로 현재 정치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임 후보는 “수원 재·보선에 출마한 3명의 후보가 힘을 합쳐, 창의력 있는 수원의 젊은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수원을 명실상부한 세계 5위권 창의력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 후보는 야권 지도부가 자신을 겨냥한 총공세를 펴고 있는 것과 관련 임 후보는 “여당은 '일꾼'을 자처하는데 반해 야당은 정치 총공세를 시작했다”며 “7.30 재보선 수원 선거 구도는 정책 대 정치공세로, 저희는 야당의 공세에 대꾸하지 않고 민생경제에 최대 역점을 두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