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초혼’으로 하나되다.. 영화 상영회 성황리에 마무리”

초혼 상영회, 수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 성료
영화 초혼, ‘함께’와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한 특별한 자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9월 20일, (사)기본사회 수원본부가 주최한 영화 <초혼, 다시 부르는 노래> 특별 상영회가 수원시 팔달문 메가박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많은 수원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감상하며 연대와 공동체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는 깊은 울림을 전하며 시민들의 눈시울을 적셨고, 상영 후 이어진 감독과 배우들과의 대화에서는 '함께'와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상영회를 주관한 (사)기본사회 수원본부의 권혁우 상임대표는 “이번 상영회의 성공은 수원시민들의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열망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과거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며, 희망찬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기본사회’의 의미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초혼>은 이미 서울, 인천, 대전, 나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상영회에서도 “뜨거운 가슴을 안고 만든 영화”, “오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원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받아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객석은 숨죽인 채 스크린에 몰입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는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조정래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 영화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함께’라는 가치에 대한 질문”이라며, “수원시민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 공동체의 희망을 본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국회의원과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유력 거론되는 염태영 국회의원은 각각 축사에서 “차가운 겨울을 견디고 피어난 꽃처럼, 수많은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듯, 기본사회 수원본부 역시 시민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상영회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사람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라는 영화의 의미를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수원시의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고, (사)기본사회 수원본부는 앞으로도 수원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다양한 포럼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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