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12월 9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딥페이크, 스토킹, 교제폭력 등 지능화되고 다양화되는 여성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 고도화를 촉구했다. 이경희 의원은 성평등가족부의 '2024년 여성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여성 약 3명 중 1명이 평생 여성폭력 피해를 경험했고, 여성의 51.6%가 우리 사회가 여성폭력 피해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며 현재 구리시의 대응체계가 예방·상담 중심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피해자의 회복과 자립, 2차 피해 방지까지 아우르는 지원체계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몇가지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첫째, 피해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 지원뿐 아니라 직업훈련, 취업 연계, 기술교육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경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둘째, 폭력 피해는 초기 개입이 중요한 만큼 신고 접수 즉시 현장에 개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만큼, 112 신고 시점부터 원스톱 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상담사, 사회복지사, 학대예방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협의회장 김무용)는 지난 13일 오후 1시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2025 청소년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평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일 관련 퀴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김무용 협의회장, 김정헌 구청장, 김광호 구의원, 공항중 이진 교장, 용유중 박소현 운영위원장, 하늘중 이지현 운영위원장, 공항중 김정선 운영위원장,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민주평통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특히 별빛초, 운남초, 영종초, 운서초, 중산초, 영종초, 영종초금산분교 학생들과 하늘중, 중산중, 공항중, 운서중, 영종중, 인성여중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교류를 펼쳤다. 대회 결과, 하늘중 소운재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운서중 박성연 학생과 별빛초 조정윤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하늘중 김주환 학생, 운남초 권해솔 학생, 영종초 박서우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에 앞서 하늘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387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는 공무국외출장의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심사 근거를 규정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심사 운영 기준과 위원회 운영 절차는 별도의 규칙에 위임하고 있어 제도적 미흡함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위원회 의결 요건과 운영 절차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심사위원회 정기·임시회 운영 근거 마련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라는 의결 요건 신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하는 규정 등이 포함됐다. 이기형 의원은 “공정성 강화를 위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했으며, 책임성 확보를 위해 의결 요건도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으로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최만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대표발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법적 근거와 운영ㆍ관리 체계를 상위법령 개정 사항에 맞게 정비하고, 공적 재원이 투입되는 센터에 대한 관리ㆍ감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2017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면서 창업진흥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업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됐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법적 근거가 「과학기술기본법」에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으로 변경됐으나, 관련 조례는 상위법 개정 사항을 제때 반영하지 못해 왔다. 개정안은 조례의 모법을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관련 조문 전반을 상위법 체계에 맞게 정비함으로써 조례의 법적 안정성과 체계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연금 또는 보조금을 교부받고자 할 경우 기존 사업계획서 제출에 더해 연간 운영계획을 함께 제출하도록 규정해 연간 사업 운영 방향과 재정 운용 전반을 사전에 점검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공공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현황을 점검하고, 공공부문 RE100 달성을 위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을 비롯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경기도의 ‘공공기관 RE100’은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RE100을 정책으로 공식화한 사례로, 2023년 4월 비전 선포와 함께 민선 8기에서 본격화된 핵심 에너지정책이다. 경기도 모든 공공기관이 쓰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 위해 총 28.2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수도권의 입지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부문 옥상, 주차장, 저류지 등 자투리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왔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공공기관이 직접 투자하거나 도민 참여형 투자를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조성하고, 이를 RE100 전력 구매를 희망하는 민간 기업에 공급하는 구조를 선도적으로 마련해 왔다. 이러한 경기도의 공공기관 RE100 추진 경험은 최근 정부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25,355건 156억원을 부과하고 11일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김포시에 등록된 자동차, 125cc초과 이륜차, 건설기계가 부과대상으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또한 1월, 3월, 6월, 9월에 연세액 납부한 차량은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나 인터넷지로, 이체 수수료가 없는 지방세입계좌, 지방세 ARS서비스(☎142211),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을 이용하면 은행 방문 없이 납부가 가능하다. 정해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고 이후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포시는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세금을 확인·납부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2일 구래동 플로렌스김포점에서 ‘2025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주민과 자활기업, 운영법인인 김포복지재단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편의점, 목공, 카페 등 14개 사업단의 실적과 그동안의 고군분투해 온 과정을 들을 수 있었으며, 참여주민들이 직접 뽑은 우수 참여자 시상과 함께 내년도 사업 계획도 발표됐다. 특히 자활 참여 주민이 직접 들려주는 성장 스토리가 소개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 청년 참여자는 “처음 참여했을 때는 지각도 잦고 중도 포기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팀장님과 직원들의 격려와 기다림 덕분에 스스로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지역자활센터는 올해 GS감정본점 사업단, 오백국수 사업단을 신규 운영하고 저소득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과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자활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자활사례 관리사업을 통해 참여 주민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12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과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및 후원금 총 7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 우수 특기생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과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금 2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장학금은 오산교육재단을 통해 지역 특기생 육성에 활용되며, 후원금은 위기 청소년의 생활·치료·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는 오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된 단체로, 등굣길 선도·보호 캠페인, 유해환경 점검·단속,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보고대회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황선명 회장은 “지역 특기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마련했으며, 위기 청소년들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1일 교육연수원 스카이홀에서 ‘2025년 초·중등 교원 저자 3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교육연수원이 운영하는 교원 저자 양성 사업의 세 번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교원 저자 100여 명이 참여해 에세이집 '오늘도 학교 잘 다녀오겠습니다'와 '선생님 마음이 도착했습니다' 2종, 총 55편의 에세이와 그림책 42권을 출간했다. 행사는 교원 저자 낭독, 작가 보람·김효선과의 북토크, 출판 도서 소개,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교사는 “교사로서의 삶과 교육 현장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동료 교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고 이 경험을 학생들과의 수업에도 적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교원이 교육 현장의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이 전문성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월 12일 관내 고추 육묘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고추모종 생산을 위한 육묘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추 육묘는 3개월 이상 소요되는 장기간의 작업으로, 온도와 습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작은 실수로도 생육이 크게 저해될 수 있는 만큼 육묘 과정 전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육묘 재배를 할 수 있도록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짚어주어 예방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1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고추 육묘에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추 품종별 특성, 발아 작업, 온습도 관리, 육묘장 환경조절, 병해충 예방 기술 등 생육 단계별 핵심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내용이 전달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각자 육묘과정에서 겪은 사례들을 공유하고,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로부터 ‘모 농사가 반 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