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지난 10월 22일 열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사례 회의에서 정서적·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던 시민이 맞춤형 돌봄과 지속적인 기관 연계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해당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과의 단절, 문맹으로 인한 자신감 저하 등으로 장기간 사회와의 접촉을 피하며 우울 증상을 보였다. 초기 우울 검사 결과 15점으로 중증도 우울 상태였으며,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등 고립된 생활을 지속했다. 이에 방문간호사는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가족과의 연락을 주선하여 관계 회복을 도왔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전문의 상담 및 약물치료를 진행했다. 약물 복용에 거부감이 있었으나, 방문간호사의 설명과 긍정적 사례 소개를 통해 약물 인식 개선, 약 복용 등으로 우울 검사 점수는 7점으로 낮아져 경미한 수준으로 호전됐다. 더불어 문맹으로 인해 외부 활동을 회피하던 대상자에게 방문간호사는 한글 포스터를 활용한 교육과 평생학습센터 한글반 연계를 지원하여 대상자는 간판이나 표지판을 읽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의회는 24일, 제381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장애정도 판정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 등 16건의 안건을 통과, 처리했다. 시의회는 전체 규모 1조 5,201억 9,580만 원의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2개 부서 2개 사업에서 8,490만 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삭감한 예산은 경제문화체육국 1개 사업 7,500만 원, 환경안전국 1개 사업 990만 원이다. 그 밖에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안은 조정 없이 원안대로 심사했다. 이지연 의원은 ‘장애정도 판정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7월, 31년 동안 유지했던 장애등급제(1~6등급)를 폐지하고, 중증과 경증으로 장애정도를 이원화했다. 맞춤형 심사체계를 도입하면서 정부는 장애인을 숫자로만 분류하는 획일화된 방식에서 탈피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취지와 달리 장애판정 결과에 대해 ▲신뢰성 부족 ▲서류 중심 심사의 한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10월 24일 제3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동의안 등 60개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수원시 버스노선 전면 개편”의 시급성 강조했다. 이재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과 동의안이 다수 상정된 만큼 어느 때보다 꼼꼼한 심사가 이뤄졌다”며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된 만큼 집행부는 사전에 충분한 자료 준비와 실질적인 개선계획 제시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97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0월 23~24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70여 명과 함께 '학교와 함께하는 시설관리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학교 시설관리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 시설개선 사업을 발굴하며, 교육지원청의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와 하남 두 지역에서 진행된 협의회에는 관내 107교 중 시설관리직 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74교의 행정실장들이 참석했다. 광주·하남 지역의 시설관리직 미배치교 비율은 약 73%로,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의 시설관리 부담이 크고, 교육지원청의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겪는 시설관리 어려움과 실무적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승완 학교시설개선과장은 “시설관리직 미배치교가 많은 현실 속에서 이번 협의회는 현장의 목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중산2동은 오는 10월 27일(월) 오전 9시부터 중산2동 행정복지센터 옆 공원 광장에서‘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젓갈 ▲참기름 ▲건어물 등 다양한 생활 식품과 특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부녀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물품을 정성껏 진열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다과를 제공하며, 주민 간 소통과 정을 나누는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 이종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 여러분의 참여가 모이면 큰 힘이 된다”며, “바자회 수익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중산2동은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3동은 지난 23일, 직능단체와 함께 ‘가을맞이 초화 심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행신3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등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해 주요 도로변에 형형색색의 국화를 심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을길을 조성했다. 참여자들은 초화 식재와 함께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낙엽과 잡초를 정리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윤순희 행신3동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 덕분에 행신3동이 한층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행신3동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계절별 초화 식재 등 지속적인 동네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교(급) 교사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역량 강화 직무연수 '티움'을 운영하고 있다. '티움'은 본 연수의 별칭으로, ‘특수교사들의 배움이 움트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산 관내 특수교사들이 모여 교육과정과 수업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연수의 장을 의미한다. 이번 연수는 총 7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 문해력 키우기, ▲개별화교육계획 수립과 운영의 실제,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개별화교육계획 운영을 주제로 3차시까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과정에 대해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연수였다.”, “다음 학년도 개별화교육계획 수립 및 운영에 도움이 됐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남은 4~7차시 연수에서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이해,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전략, ▲유치원 특수교사를 위한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기반한 다양성 교육의 실제, ▲중·고등학교 특수교사를 위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3일에 열린 클래식 공연을 끝으로 교문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등굣길 꿈꾸는 음악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등굣길 꿈꾸는 음악대’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금 5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된 사업이다. 재능기부 봉사단체가 등굣길마다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선물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감성을 키우고, 학교는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이른 아침마다 아름다운 선율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신 재능기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봉사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등굣길 꿈꾸는 음악대’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다른 학교 및 지역 기관으로의 확대 운영도 기대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는 지난 22일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2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와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근로자들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다양한 전통 가옥과 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한국의 옛 농기구를 체험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농기구가 있다”며 한국과 자국의 농촌 문화의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어서 방문한 에버랜드에서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며 한국의 놀이 문화를 즐겼다. 일부 근로자들은 “평소 농촌에서 일하며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접한 것 같아 매우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절근로자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한층 깊게 할 수 있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가지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국외 교류도시인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실무단의 부천 방문에 맞춰 공식 교류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는 발렌수엘라시 시립도서관장과 홍보실장이 함께했다. 23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진행된 접견식에는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과 행정안전국장, 평생교육국장, 상동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부천시와 발렌수엘라시는 공공도서관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동-가족-지역사회’를 주제로 한 단계별 교류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에 더해 방문단은 체류 기간 부천시립도서관,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센터 등을 둘러보고,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부천시는 시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적극 반영되어, 크고 작은 도서관이 116곳에 달하는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부천시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발렌수엘라시에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발렌수엘라시에 조성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