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는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에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센 피부병 무료 검진을 한다. 이번 검진은 피부과 전문의가 참여하며, 한센병뿐 아니라 습진, 무좀, 건선 등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과 함께 무료 약품을 제공한다. 한센병은 나균에 감염돼 생기는 만성 전염병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계 합병증으로 인해 사지 감각 저하 같은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한센병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민은 피부 감각 저하, 발진 등 만성 피부질환이 있으면,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여주시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무료 진료는 한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고 밝히며 “피부에 이상 증상이 있는 시민은 이번 기회를 꼭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인천보훈지청과 협력해 기획된 행사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인천의 평화·안보 관련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투어 코스는 ▲계양아라온 ▲수향루 ▲황어장터 3‧1만세 기념관 ▲귤현프라자 ▲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아라폭포 ▲시천나루 선착장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등 총 9개 지점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는 이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5,000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App)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선택한 뒤, 지정 관광지에 방문하면 위치 정보(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 인식되는 방식이다. 스탬프투어의 세부 코스와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관광공사 블로그와 ‘인천e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고농도 오존 발생 시기인 여름철(6~8월)에 대비해 시민들의 오존 노출 저감을 위한 대응계획 수립에 나섰다, 오존은 산소원자 3개로 구성(O3)된 무색의 기체다. 대기 중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 건강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해로운 오존이 생성되는데, 여름철인 6~8월 낮에 주로 발생한다. 고농도 오존은 눈·피부를 자극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식물 수확량 감소 등의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시흥시는 고농도 오존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 오염물질인 NOx, VOCs 배출원 개선 ▲NOx, VOCs 배출원 지도·점검 강화 ▲오존 예ㆍ경보 발생 상황 등 신속한 정보 전달 등에 주력한다.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시민 행동요령은 ▲오존 예ㆍ경보 발령 상황 수시 확인 ▲실외활동 및 운동경기 자제(특히 노약자 및 어린이) ▲승용차 이용 자제(대중교통 이용) ▲한낮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기 등이 있다. 시는 효율적인 오존 저감 정책을 추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성과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탁월한 재난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곳, 공공기관 6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 등 43개 지표를 직접 점검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담보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재난 대응체계 혁신 ▲재난관리기금의 효율적 운영 ▲취약분야 안전 강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더해, 올해는 드디어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시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장애인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을 최대 90%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며, 보급 품목은 모두 130종이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용은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6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용은 소리 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영상 전화기 등 45종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6월 23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신에 필요한 기기 1개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계획서 등의 각종 서류(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를 성남시청 8층 정보통신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거주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는 국토교통부에 의왕역 주변을‘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 개발’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및 주변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할 대상을 선정할 계획으로, 종합계획에 반영되어야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시가 제안한 사업은 의왕역 일원 27만 2,582㎡ 부지에 철도시설 입체화(데크 설치)를 추진하고, 인근 의왕ICD 2터미널 기지(26만 9,096㎡)를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등 기존 철도 인프라를 중심으로 단절된 도심 공간을 통합하고 재구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월 ‘의왕역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한 이후, 실무추진단(TF) 회의 및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협의체 컨설팅을 거쳐 다각적인 의견 수렴 및 전략 수립을 진행해 왔다. 또한, 도시개발·철도 분야 관련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식사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6월 1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식사중앙공원에서 ‘2025년 식사동 돗자리 영화제와 함께 제4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총 500여 명 이상의 식사동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사동 돗자리 영화제 및 제4회 주민총회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 행사인 1부는 문화공연으로 가득 채웠다. 버드리아카데미공연단, 초대가수 및 드럼연주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제4회 주민총회를 열고 올해 주민자치 활동 보고, 마을 현안 설명 및 주민 제안 사업 발표 등을 통해 내년도 자치사업을 주민들의 참여로 결정할 예정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야외 스크린을 통해 영화‘웡카’를 상영한다. 가족, 친구들과 돗자리를 펴고 별빛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식사동 이수광 주민자치회장은 “2023년부터 시작된 돗자리 영화제는 해마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으며 식사동의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6월 9일부터 23일까지 총 11일간 민간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착공 신고된 신축 건축공사장 중 현재 공사 중인 현장 4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점검 진행 시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경우 관련 전문가들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반침하, 토사유출 등 장마·태풍 대비 시설물 점검 ▲ 낙하물, 비산물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 ▲공사현장 안전 관련 대비사항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및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공사자재, 폐기물 등의 방치 여부 등이다. 구는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우기철, 공사장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도 공사장 주변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8기가 6월 5일 개강한다. ‘독서경영대학’은 연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민․관․군이 함께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2023년 2월부터 시작하여 매 차시 약 50여명의 부사관이 수료했다. 2025년부터 전 군인을 대상으로 확대한 이 프로그램은 2025년 6월 5일 목요일에 시작하여 7월 25일까지 8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연천군이 시행하는 ‘독서경영대학’은 연천군 독서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을호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독서경영대학’은 병영 내 장병들을 대상으로 자아 성장과 자기 계발을 도모하고,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통합적 독서경영 프로그램으로, 장병의 사고력 향상, 공동체 소통 능력 배양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독서경영대학’은 3년째 성공적인 민․관․군 협력 모델로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독서를 매개로 지식플랫폼을 구축하고,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독서 복지를 구현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수는 군에서 전역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 가족센터는 지난 5월 31일 서종면에 위치한 AO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중독 예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중독에서 나와, 포크닉 갈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2가족, 47명이 참여했으며, 포스터 사생대회와 야외 피크닉을 결합한 ‘포크닉(포스터와 피크닉)’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자연을 만끽하며,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디지털 거리 두기’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디지털 없는 온전한 가족의 하루’를 보내며 그동안 놓치기 쉬웠던 대화와 교감을 회복하는 기회를 경험했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참가자들도 시간이 흐르며 스마트폰 없는 하루의 해방감과 진정한 휴식을 체감했고, 오랜만에 마주한 가족의 소중함을 깊이 느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눈 시간이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다”며, “스마트폰 없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