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형교통사고의 주범인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3일 아침 5시부터 2시간 동안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출근하는 운전자들과 휴가 출발차량을 대상으로 한 숙취운전 일제 단속에서 음주운전자 84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음주단속은 지난 7. 21(금)~8. 10(목)까지 3주동안 추진 하고 있는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대책’에 의거 여름 휴가시즌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가시적 집중단속을 통해 홍보효과를 높여 관광버스․화물차 등 사업용자동차의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편, 지방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요원, 경찰서 교통외근 및 지역경찰 등 총 345명의 인력과 순찰차 및 형기차 등 장비 145점을 배치,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39명을 적발하고 이중 훈방대상인 0.05% 미만자 55명을 제외한 84명을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