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더 화성답게’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7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대 전환 전략을 소개하며,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라는 주제를 통해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첫 번째 전략으로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의 4개 구청 출범을 통한 행정체제의 전환을 강조했다. “내 집 앞 30분 행정생활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구청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행정을 수행하고 시청은 종합적인 도시 방향을 설계하며, 읍·면·동은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두 번째 전략으로 제시된 AI·미래경제도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AI스마트전략실을 신설하고,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인공지능을 도시 전반에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25조 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유치하고, 2,307억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해 AI 및 로봇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세 번째 전략인 ‘문화의 힘’은 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화성예술의전당, 화성동탄중앙도서관, 시립미술관, 화성국제테마파크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끝으로 화성형 기본사회는 세대 간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공동체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정 시장은 “화성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그 변화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도시”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화성시는 재생에너지 수익을 마을 복지와 기본소득으로 환원하고 경제적 기본권 실현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 등을 추진해 포용적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4대 전환 전략을 바탕으로 ‘더 화성다운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200만 자족형 초광역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중심에 두고,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 미래를 시민과 함께 차분하고 흔들림 없이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