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 ‘2025 청소년 통일골든벨’ 성황리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협의회장 김무용)는 지난 13일 오후 1시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2025 청소년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평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일 관련 퀴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김무용 협의회장, 김정헌 구청장, 김광호 구의원, 공항중 이진 교장, 용유중 박소현 운영위원장, 하늘중 이지현 운영위원장, 공항중 김정선 운영위원장,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민주평통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특히 별빛초, 운남초, 영종초, 운서초, 중산초, 영종초, 영종초금산분교 학생들과 하늘중, 중산중, 공항중, 운서중, 영종중, 인성여중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교류를 펼쳤다.

 

대회 결과, 하늘중 소운재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운서중 박성연 학생과 별빛초 조정윤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하늘중 김주환 학생, 운남초 권해솔 학생, 영종초 박서우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에 앞서 하늘찬 태권도 소속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행사 중에는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뽐내는 장기 자랑 시간이 마련돼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 퀴즈’와 학생 참여 프로그램인 ‘내가 바라는 평화 쓰기’가 진행돼 가족과 함께 세대 간 장벽을 허물며 통일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무용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청소년들이 통일을 어렵고 먼 과제가 아닌,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의 가치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는 대통령 헌법기관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미래 통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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