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지평면 위원회, 양평군 전양고개·지평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 펼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지평면 위원회는 지난 11월 28일과 12월 2일 양일에 걸쳐 무왕리 전양고개와 지평천 계수나무길 산책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위원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전양고개는 망미리에서 무왕리·일신리로 넘어가는 통행 고개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만큼 쓰레기가 꾸준히 발생해 환경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회원들은 고갯길 주변에 쌓인 생활폐기물과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지평천 계수나무길에서는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병류, 폐비닐 등을 정리하며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정돈했다.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구간을 나눠 이동하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성실히 환경 정화 작업을 이어갔고, 두 지역 모두 눈에 띄게 깨끗해진 환경으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수영 위원장은 “주민들이 오가는 길을 스스로 가꾼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지평면의 모습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환경을 지키는 모습이 지평면의 큰 자산”이라며 “면에서도 이러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평면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자치 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요 통행로와 하천변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주민·단체와 협력하는 참여형 환경 관리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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