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나눔 실천

중부대학교와 김장 사회공헌활동 기부·협약식 개최…청년 1인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중부대학교에서 ‘2025년 김장 사회공헌활동 기부 및 협약식’을 개최하고, 중부대학교 학생을 위한 김장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ESG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재단 임직원이 직접 재배·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를 중부대학교에 재학 중인 청년 1인 가구와 유학 중인 외국인 청년들에게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9월 5일 배추 모종심기를 시작으로, 11월 10일 배추 수확, 11일 김장 사전준비(배추절이기, 양념만들기), 12일 김장담그기의 순으로 전 과정에 참여했고, 완성된 김치를 대학 청년들에게 기부함으로써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재단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직접 심고, 수확하고, 담그는 참여형 사회공헌’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13일에는 2025년 김장 사회공헌활동 기부 및 협약식이 열렸다. 고양시청소년재단과 중부대학교가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포용적 사회공헌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원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정성이 청년들의 식탁 위 온기로 이어지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중부대학교와 함께 청년 세대를 응원하고, 지역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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