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10월 25일 원미별마루와 별빛공원 일대(부천로 90번길 51)에서 ‘2025년 심곡천 골목축제–원미마을문화축제 가을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가 주최하고,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마을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축제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역 네트워크가 협업해 운영되며, 지난 6월 21일 열린 ‘탄소중립 우리동네 지키기’에 이어, 음악과 예술을 통한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가을 음악회에서는 △어린이 우쿨렐레 △원미초등학교 판소리 △원미노인복지관 숟가락 난타 △부천유스콰이어 △소명여자중학교 무용‧댄스‧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현장에는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플리마켓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모든 부스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해 운영된다.
신상현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원미마을문화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축제로 자리잡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계절별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 음악회가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심곡천 골목축제는 도시재생의 성과를 지역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대표적 행사”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