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20일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나눔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6채를 수거‧세탁 후 배송했다.
이번 사업은 흥선동 지사협에서 2016년부터 시작한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다. 협의체 위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건조 후 다시 집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노인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지난 겨울에 사용한 이불을 빨지 못해 고민이었다”며 “이제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김종명 복지지원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