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 '통합돌봄체계 구축 방안 연구' 착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일 남양주시복지재단 주관으로 ‘공공·민간 협력기반 남양주시 통합돌봄체계 구축방안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9일 ‘공공·민간 협력기반 남양주시 통합돌봄체계 구축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정부가 2026년 3월부터 시행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남양주시 맞춤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용역기관인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 통합돌봄체계 관련 선행연구분석 △국내·외 통합돌봄사례를 통한 성공요인 분석 △남양주시 공공-민간 협력 통합돌봄 구조 분석 △심층면접(FGI)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연구 방법 제시 등이다.

 

연구는 시 복지정책과, 건강보험공단 남양주지사,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4개소 등 남양주 내 공공-민간의 사회복지·돌봄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남양주시만의 특화된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남양주시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체화하고 향후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서비스의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가 앞으로 남양주시의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주춧돌로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공공-민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남양주시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남양주시 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최종 발간물은 남양주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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