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24일 서구에 위치한 ㈜선봉식품(대표 고종국)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골곰탕 1만 인분을 인천비전기업협회(회장 한상담)를 통해 관내 노인복지관과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고종국 ㈜선봉식품 대표이사, 김동훈 인천비전기업협회 명예회장, 남상인 인천비전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후원된 사골곰탕은 인천시 관내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등 노인 무료급식소 4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며, 추석을 맞아 약 5천여 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종국 ㈜선봉식품 대표는 “추석을 맞아 인천시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후원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드리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에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1식 4,000원 단가로 주 5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 48개소가 운영 중이며, 현재 약 5,830명의 어르신이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