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가정·성상담소, 극동대학교 학생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가정·성상담소는 지난 7월 14일, 극동대학교 학생심리상담센터와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및 정서적 안전망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비롯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전문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운영 ▲공동 학술연구 및 심리 정보교류 ▲추천 장학제도 운영 ▲상담 인력 및 자원의 상호 교류 분야 등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이천가정·성상담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윤국재 소장(이천가정·성상담소)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의 심리적 안전망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연계 활동을 통해 안전한 공동체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경주 센터장(극동대 학생심리상담센터)도 “이번 협약은 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학의 책임 있는 참여를 의미한다”라며, “앞으로 학생과 지역 사회의 정서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2002년 이천가정·성상담소 개소 이후 지속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 대응 체계 강화와 심리안전망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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