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8일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계양신도시) 내 신설 학교 예정지 인근의 유해환경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4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1교, 특수학교 1교 등 총 10개교 부지 주변의 교육환경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예정지 경계로부터 200m 이내 지역으로, 관련 법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시설, 청소년 유해업소, 사행 행위 영업장 등의 설치가 제한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금지시설 설치 여부와 청소년 유해환경 존재 여부를 중점 확인했으며, 토양·대기 상태, 교통량, 소음 수준 등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도 함께 점검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설학교부지는 장기간 활용되는 만큼, 초기부터 안전한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해환경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해서 관리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