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기획공연 '임한별 X 치타' 성황리에 종료

강렬함과 감성의 무대… 관객과의 호흡으로 완성된 특별한 공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7월 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기획공연 '임한별 X 치타'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감성 보컬리스트 ‘임한별’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 래퍼 ‘치타’가 함께한 무대로 서로 다른 음악 장르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반부 무대에 오른 치타는 특유의 폭발적인 래핑과 무대 장악력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 위에서 끊임없이 관객과 호흡하며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진 후반부에서는 임한별이 무대에 올라 섬세한 감성 보컬과 안정된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특히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완성하는 ‘관객 참여형 무대’가 돋보였다. 임한별은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에게 마이크를 건네며 자신의 노래를 한 소절씩 부르게 했는데,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진정한 교감이 이루어진 특별한 장면으로 남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두 아티스트가 각자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보여주는 동시에,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무대를 완성한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문화재단은 하반기에도 국립국악원 '연희_판', 뮤지컬 '넘버블록스', 프렐류드 'Beyond the Jazz ', '윤복희 콘서트'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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