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국제교류 공유학교 영국 학교들과 역사와 미래를 잇다

파주 국제교류 공유학교 학생들, 영국 학교 수업 참여로 리더십 강화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6박 8일 동안 파주 국제교류 공유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신장하고 파주 국제교류 활성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2025년 파주 국제교류협력 방문교류(Paju-Gloucestershire Exchange Projec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교류는 파주 국제교류 공유학교의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 학생 11명과 인솔팀 3명이 참가 중이다.

 

방문교류의 주요 내용은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영국 학교 체험 프로그램 참가 ▴국외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학생 주도적 역량 신장 ▴가정 문화 체험을 통한 국제적 이해 역량 강화 ▴양국 간 상호 문화 이해를 돕는 교사ㆍ학생 대상 방문특강이다.

 

파주 국제교류 공유학교 학생방문단은 영국 글로스터셔 클러스터 중 2교에서 학교문화를 경험하고, 현지 학생들의 수업 시간에 참여하여 발표 및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발표 주제는 한국전쟁 당시 파주 설마리전투에 참전한 영국군 글로스터셔 연대의 역사적 의미를 뿌리에 두고 미래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는 제안, 한국의 음식ㆍ음악ㆍ드라마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등 주도적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방문단은 센트럴 랭커셔 대학팀, 협력 학교들의 국제교류 담당자와 함께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관을 방문하여 파주와 영국 글로스터셔 간 역사 탐구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전선아 교육장은 지난 6월 3일, 영국 글로스터셔 클러스터 4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파주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지속적인 국제교류 교육 활동 지원의 중심이 되는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교육장은 학생 및 4교 교사 대상으로 ‘한국 지형과 음식 문화를 통한 상호 이해’라는 주제로 방문특강을 했고, 파주와 글로스터셔 간 국제교류협력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장은 3일, 클러스터 4교와 상호 방문교류를 위한 협의회를 가진 후, “파주교육의 국제교류 비전은 ‘파주 꿈함성 글로벌 역량 신장’으로,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국제교류 담당 교사 네트워크 활성화,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맞춤형 국제교류협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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