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 연천교육지원청은 5월 24일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사랑 한 다발, 행복 한 조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사랑 한 다발, 행복 한 조각’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구성원이 함께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비장애형제자매와 장애형제자매, 보호자가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시간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했고, 가정으로 배부된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가족끼리 즐기고 나누며 서로 간의 신뢰감·유대감이 증진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가정의 달 소개 △꽃의 의미(꽃말) 이해하기 △꽃바구니 만들기 △가족 꽃바구니 소개하기 △과일케이크 만들기 △가족 과일케이크 소개하기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만드니 알차고 좋은 시간이었다, 꽃바구니는 집에 놓고 힐링할 수 있어 좋고, 케이크는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다.”, “매년 연천 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들께서 전체 가족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주시고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기회를 쌓을 수 있어 너무 좋았기에 다음번에도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자인 자녀에게 쏟아지는 관심만큼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도 관심과 사랑이 분배되는 것이 중요하기에, 매년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즐기고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더불어, 연천 관내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아동이 없도록 특수교육 및 특수교육관련 서비스의 종류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