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도시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화성특례시 산하 10개 공공기관과 손을 잡았다. 지난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ESG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에는 화성도시공사를 비롯해 화성시연구원,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복지재단, 화성시환경재단, 화성산업진흥원, 화성FC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화성특례시 시정방침과 연계한 ESG 과제의 공동 발굴, ESG 정책 및 실천사례 공유, 공동 사회공헌활동 및 시민참여 캠페인 추진, ESG 네트워크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협업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화성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 체감형 ESG 실천 사례를 확산시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인프라 관리 및 공공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ESG 모델을 제시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ESG 실천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특례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