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중심 기후적응사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문광호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광명형 탄소중립 정책의 주요 성과와 방향을 발표하며 “광명시는 단기적 성과에 집중하기보다는 시민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기후적응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적응사회’는 기후변화를 단지 환경 문제로만 국한하지 않고, 정책, 경제, 교육, 복지, 도시계획 등 모든 영역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을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광명시는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조직 정비와 제도 도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2018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에너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20년 수도권 최초로 기후에너지센터를 개소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3월에는 ‘광명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에 해당하는 44만 톤을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시민 참여를 강조한 광명시는 ‘1.5C 기후의병’ 운동을 통해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년 9월에는 참여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며 광명시의 대표적 시민 주도형 기후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기후의병들은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하며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광명시는 에너지 전환 생태계 구축에도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2020년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협력해 공공시설 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되고 있다.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은 광명 형 에너지 공유경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의 출발점은 시민의 인식 전환에 있다. 광명시는 시민 대상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기후행동 실천력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기후에너지 시민 강사 제도를 도입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기후적응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주간을 운영해 사회적 인식 확산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시민 생활 속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주택에서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기후대응 실천 우수 아파트 선정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적응사회의 모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 과정에서 시민의 전문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3일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신안산선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여 투명한 공사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는 지반 기초, 토목 시공·구조·안전 등 시공 관련 전문가와 갈등관리, 자치분권,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사고 현장 인근 주민 대표 14명도 시민 위원으로 위촉되어 신안산선 준공 시까지 지속적으로 공사 전 구간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공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시는 영상회의실에서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 첫 번째 전문가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위원회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시민 참여 구조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인 자치분권연구소장은 “시민들이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감시자이자 제안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 위원을 위한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표 한국건설기술연구소 이사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이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안된 의견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공·시행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신안산선 공사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시와 시민이 주도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문가 분과와 시민 분과 회의를 정례화해 시민 의견을 공사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시행·시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안전한 지하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검토 중이다. 이는 공사 안전 관리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서신면 일대에 ‘황금해안길’을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철조망 철거 후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17km에 달하는 황금해안길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해안 둘레길과 해안데크, 해안경관도로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포함한다. 해안 둘레길은 총 길이 17km, 너비 2.25m로 조성되며, 해안데크는 4.6km, 지상데크는 0.4km, 해안경관도로는 12km에 이른다. 총사업비는 465억 원으로, 도비와 시비로 분담되어 진행된다. 2023년 4월까지 해안데크의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가 완료됐으며, 5월에는 경기둘레길 궁평리 구간에 해안데크 설치가 완료됐다. 이후 투자심사를 마치고, 12월부터는 황금해안길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년 3월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4월에는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공식은 궁평관광지 조성부지에서 열리며,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축하 공연, 기념 시삽 세레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25년 말까지 1구간과 3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2026년 3월에는 황금해안길 전 구간이 개통되어 이를 기념하는 17km 걷기 축제가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화성시 서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의 우정읍에 위치한 매향리평화기념관이 21일 정식 개관하며 새로운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이 기념관은 과거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이 주민들의 끈질긴 투쟁 끝에 반환되어, 이제는 평화의 의미를 전하는 공공 문화시설로 자리잡게 됐다. 이 기념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와 국내의 HnSa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설계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축물로, 건축적 가치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기념관의 1층 어린이체험실에서는 빛과 희망, 자유, 평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매향리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미로, 퍼즐, 그림책 등을 통해 아이들이 평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의 상설전시실에는 쿠니사격장의 설치부터 폐쇄까지의 과정과 주민들의 투쟁, 미군 훈련의 실상 등이 다양한 기록물로 전시되어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주한 미7공군 공보실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매향리의 역사적 전환을 축하했다. 또한, 유물 기증식과 감사패 수여, 전시 관람 및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미7공군사령관의 축사와 마리오 보타의 영상메시지 등도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개관식에서 “매향리의 역사와 주민들의 투쟁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기를 바라며, 기념관이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을 ‘화성 서남부 핵심 문화복합시설’로 발전시키고, 경기 남부 최대 평화의 성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역사 및 생태 관광과 연계한 문화 콘텐츠도 더욱 활성화해 매향리를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이번 개관은 매향리가 과거의 고통을 딛고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매향리평화기념관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평화와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 ‘한국형 실리콘밸리’ 첫 발걸음 내딛다 수원 경제자유구역,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복합도시로 조성 계획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다양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기업 유치 기대 수원특례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수원시는 반도체, 바이오, AI 등 첨단산업 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특례시는 올해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정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경 수원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에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자리잡을 예정이다. 100만 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우선 조성한 뒤, 2단계로 확장해 300만 평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 지역에는 R&D, 반도체, IT, BT, AI 등 첨단과학연구기업이 집중 유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과 주거 공간, 녹지, 문화체육시설도 마련해 자족형 경제복합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원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원은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신분당선, GTX-C,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 등 광역철도망이 가까이 있으며, 수원광명고속도로와 과천의왕고속도로도 1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수원 지역 대학에서 매년 3600여 명의 이공계 인재가 배출되며, 연구 인력은 4만 3000여 명에 달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 및 국내 유턴 기업에 관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규제 완화로 기업 투자 및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질 높은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수원특례시는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과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을 고리 형태로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업통상자원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하겠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나아가 수원을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봄의 정취로 가득 차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도심의 거리와 호숫가 산책로에는 따스한 봄 햇살을 받은 벚꽃이 바람에 살랑이며 꽃비를 뿌리고 있다. 분홍빛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꽃잎 사이로 시민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들고 있다. 시청로 벚꽃길을 비롯해 연꽃테마파크, 소래산,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등 시흥의 주요 명소들이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산책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 시민들은 벚꽃이 전하는 기쁨과 여유를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봄의 아름다움을 담은 시흥의 풍경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봄 시흥시의 벚꽃 풍경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선사하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매력을 조화롭게 결합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은 청평호와 북한강을 비롯한 맑은 수변 지역과 수려한 산세가 어우러져 평온함을 선사하며,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까지 뛰어난 지역이다. 이처럼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한 가평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라섬, 다채로운 축제의 섬으로 거듭나다 자라섬이 다채로운 축제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년 다양한 문화와 예술 행사가 열리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자라섬은 이제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음악, 예술, 음식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연중 내내 개최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라섬에서는 특히 매년 가을에 열리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축제는 세계 각국의 재즈 음악가들이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자라섬은 여름철에는 음악 페스티벌, 겨울에는 빛 축제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하비비 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가 열린다. 이어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주)비젼코베아가 주최하는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23일간은 가평군이 주최하는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봄)’이 열려 봄의 향연을 선사한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인 8월 30일에는 하이트 진로와 팀크리에이티브가 주관하는 ‘2025 자라섬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이 하루 동안 개최된다. 9월에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KT와 이데아인터렉티브가 함께하는 ‘2025 Voyage to Jarasum’이 열리고,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30일간 가평군이 주최하는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문화현상이 주관하는 ‘제22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음악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자라섬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및 예술 행사의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라섬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문화와 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축제의 섬’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자연과 사람을 꽃으로 연결하다’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자연과 어울리는 봄꽃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봄 행사는 2025년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23일간, 가을 행사는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30일간 예정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퇴장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7,000원이며, 지역화폐로 5,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꽃 정원 힐링 코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버스킹과 밴드 공연 등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꽃 페스타는 자라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관광지 순환버스, 디지털 관광주민증,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가평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관광지 순환버스를 연중무휴로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순환버스는 가평레일파크, 자라섬, 남이섬, 가평크루즈, 쁘디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1시간 간격으로 연결한다. 또한, 가평군은 2024년 6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관광주민증을 소지한 방문객에게 지역 주민과 유사한 관광 혜택을 제공해 지역과 방문객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도모한다. 관광주민증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참여 업체에서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업체로는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와 브릿지 짚라인 등 27개 업체가 있다. 현재 관광주민증 가입자는 121,657명이다. 2025년에는 가평의 봄과 가을 시즌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참가자들은 여행 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 및 홍보활동을 지원받는다. 참가자에게는 숙박비와 관광 체험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가평군은 코레일과 연계한 철도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가평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주말여행지로 가평을 선택하고 있으며,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로 손꼽힌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 스포츠가 융합된 특별한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가평군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이는 수원특례시가 지난 2년간 준비한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 계획의 결실이다. 수원특례시는 올해 초 경기도에 제안서를 제출하며 공모에 참가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수원특례시, 파주시, 의정부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연구용역 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원특례시는 산업기반, 정주 여건, 교통 인프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원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의 목표로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2단계로 200만 평(6.6㎢)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원은 신분당선, GTX-C,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과 수원광명, 과천의왕 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외국인 투자와 글로벌 기업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외 투자기업에 관세, 취득세, 재산세 혜택과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 투자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의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 13조 6000억 원, 부가가치 창출 5조 4000억 원, 일자리 창출 8만 9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특례시는 경기도와 함께 2025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9월에는 전문가 의견을, 11월에는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자문단을 상시 운영하며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첨단과학연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자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는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2025년 3월 31일 이후 보증에 가입한 경우부터 적용된다. 기존에 3월 30일 이전에 가입한 경우는 종전과 같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해 보증 효력이 유효한 무주택자로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요건(청년 5000만원, 청년 외 6000만원,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19~39세) 및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그 외 대상은 보증료의 90%를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반환보증 의무가입 대상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동일 기초지자체에 2년 이내로 재신청하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보증료 지원 확대가 시민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서신면 백미리 궁평관광지 내에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조성하며, 이를 서부권역의 대표적 청소년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숙박시설과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궁평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서해안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로 지정되며,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561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부지면적 14,580㎡, 연면적 13,814.85㎡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건축된다. 주요 시설로는 103개의 객실과 야외 수영장, 루프탑, 스포츠체험 공간 등이 포함되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유스호스텔을 통해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표 브랜드를 구축하고, 수익모델 발굴을 통해 시설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건립 추진계획 수립 이후, 2023년 4월 공사가 착공됐으며, 2025년 9월에는 시설이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