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언론인협회(회장 고태우)는 2023년 신년을 맞아 2월 15일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으로 부터 ‘의정 비전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 최근 2023년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장으로 다짐을 전한다면? 2023년은 의정활동이 그야말로 본격화하는 시기이며, 2022년에는 의원들께서 의회에 입성해 적응하기 바빴다. 또한, 2024년에는 총선의 영향을 받을 것이고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나 2023년이 제11대 의회의 성공을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원 개개인의 의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의장 취임(8월9일) 후 약 반년 간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기틀을 다지는 일에 온 힘을 다했다. 그 결과 현시점에서 꼭 필요한 체계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 올해 들어 첫 임시회인 제366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반려식물 활성화 및 산업지원 조례안’, ‘농어업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안’ 등의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제정하며 혁신적 의정 행보를 보였다. 경기도의회가 하는 일이 전국 17개 광역의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나는 절대 선(善), 상대는 절대 악(惡)으로 간주하는 내로남불 문화를 이제는 내로남로(내가 해도 로맨스, 남이 해도 로맨스) 문화로 바꾸어야 한다.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진영의 논리를 앞세우기 이전에 각 지역구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행복과 성남의 미래에 방점을 둔다면 더욱 발전적인 의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인터뷰中..... 박광순 의원은 제7‧8대를 거쳐 현 제9대 전반기 성남시의회 의장으로 “‘청렴하고 검소한 의회’, ‘공정하고 친절한 의회’,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의회’를 통해 공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배테랑 3선 의원이다. 성남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여·야 구분 없는 협력과 정책연구를 통해 시민사회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하는 성남시의회 국민의 힘 박광순 의장을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의장 취임이 반년이 지났다. 그간의 소회와 시민들에게 인사 한말씀? 지난 7개월 간 저희 성남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해 우리 성남시민 여
[경기헤드라인] 지금 우리 국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호환마마도, 겨울한파도 아닌 난방비 폭등이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봐도 평균 17만원 내던 난방비가 40만원 정도로 올랐다고 하니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집에서 내복과 패딩을 입으며 아껴 쓰고 버텨도 역부족이다. 질병관리청의 [22-23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사체계 신고현황] 자료에 의하면 1월 말 기준으로 작년에 비해 올해 추위로 인한 질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1.8배, 1.7배 늘었다고 한다. 강추위가 낳은 비극적 현실이다. 이런 강추위에 더해 급등한 난방비까지 걱정하며 살아야하니 그야말로 서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도 대통령과 여당은 난방비 폭등이 전 정부 탓이라며 남 탓만 하다 겨우 취약계층 대상으로 동절기 가스요금 할인 폭과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2배 확대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난방비 폭등은 취약계층은 물론 중산층까지 큰 경제적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정부 대책은 그야말로 언발에 오줌 누기식 대책에 불과하다.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재정을 통해 위기를 돌보는 일은 국가가 응당 해야 할 역할이다. 이미 전 정부 시기 긴급재난지원금,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택견을 가르치면서 아이들도 가르쳐봤고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는 많은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불편, 광주지역 교통난 해소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루고 싶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 의원 인터뷰 中...-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국민의힘·광주1) 의원은 전공이 태권도와 택견 등을 섭렵한 무도인 출신이다. 중요무형문화재76호 정경화 인간문화재 2대이고 그 전수자가 유형두 의원이다. 유영두 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싶은 진심 하나로 11대 도의회에 초선으로 입성한 그가 정치와 처음 연을 맺은 계기는 “9년 전 평소 존경하던 스승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며 선거사무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해 정치에 입문했다. 내 선거처럼 열심히 임했다. 그러나 공천조차 받지 못하는 수모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정치를 부정적으로만 봤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민생추경안 파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추가경정예산 심의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당내 불통이 원인이다. 시·군 의원들 및 도민들에게 송구스러워 답변을 못 할 정도의 상황이었다. 당시 심
[경기헤드라인]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 중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국민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이 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이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 또한 명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필수 의료 서비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에 비추어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가평의 의료 환경은 타 시군과 비교하면 대단히 열악하다. 경기도에는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이 총 72개가 있으나 가평군에는 전무하다.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도 자가용으로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다. 8개의 지방 의료원이 경기도에 있으나 경기북부에는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등 3개시에만 있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게 실정이다. 이른 새벽 산책길에서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진 노인이 병원가는 차안에서 사망했고, 고열로 울고 보채는 아기를 안고 도착한 병원에서 조금만 늦었으면 위험할 뻔 했다는 말을 들은 젊은 엄마의 얘기는 가평군에서는 흔한 사연이 되고 있다. 의료 취약지인 가평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은 어떤 고충을 겪고 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봐 해봤어?” 정주영 회장이 도전해보지도 않고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직원들에게 자주 사용했던 말이다. “이봐 해봤어?”라는 짧지만 강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자신감과 도전정신 그리고 열정이 묻어나 있기에 경기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의정에 적극 반영해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中... 허원 의원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출신으로 10대 경기도의회 입문해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인복지 전담 중앙행정기구 신설 촉구 건의안’, ‘경기도직업교육훈련협의회설치조례 폐지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5분 발언을 통해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 촉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공무원을 위한 경기도의 자체적 대책 마련 촉구’, ‘경기 동부지역 균형발전 촉구’ 등 다양하게 소상공인 및 노동계의 입장을 대변해 왔던 도의원이다. 가장 낮은 비정규직 노동자로 시작해 평생을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동운동가
[경기헤드라인] 수도권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가평 자라섬에서 봄·가을 꽃 정원 개방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가평을 방문하였으며, 꽃 정원 개방 기간 내내 수와진 가수의 공연도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힐링을 선사하고 발걸음을 머물게 하였다. 2022년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개방 기간 동안 13만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입장권은 5천원으로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되돌려 주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유료 관광객은 10만 2천여 명으로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 수입은 510백만원이다. 자라섬 농·특산물 직거래 자라장터를 봄·가을 운영하여 740백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하였으며, 꽃 정원 입장객이 자라장터에서 사용한 상품권은 244백만원으로 약 48%의 회수율을 보였다. 나머지 52%인 266백만원의 상품권은 소문난 음식점과 멋진 카페,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며 좀 더 지갑을 열고 가평에서 소비를 하였을 것이다. 자라섬 자라장터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특산물만 판매를 하였기에 가평 상가에서 많은 소비가 일어났을 것으로 생각된다. 명실상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만약 꽃 정원 개방기간동안 자라섬에서 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의 하나로 ‘어질고 지혜롭게’ 가훈으로 삼았다. 좌우명이 최선을 다하자 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보기 좋은 것 같다. 늘 인생의 기준이 되는 것은 옳고 그름을 정확히 가름하자 이다. 옳고 그름을 가늠하지 못하면 어느 순간에는 내가 어느 길을 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옳고 그름에 대한 선은 어느 정도 정확히 그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조용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中...- 조용호 의원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보좌관 등 지역에서 정치와 행정 경험, 그리고 다양한 인맥을 갖춘 인재로 통하고 있는 인물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을 찾아 다니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복지 향상과 오산의 교통체증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약속을 꼭 지키는 신뢰 받는 정치, 정기적 시민과의 소통 등 오산시와 경기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조용호 의원을 만나 그 진솔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들어 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임시회 때 어떤 점을 중점으로 다루실건지? 여성가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정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다.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진심으로 주민의 마음과 하나 되는 일을 해야 한다. 진정한 생활정치로 시대에 맞는 조례, 도민이 원하는 조례 등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만들어 실속있는 조례들로 재탄생 시키는 의정활동을 꼭 해보고 싶다.” -이경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 의원 인터뷰 中...- 이경혜 의원은 전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과 고양시 여성친화협의체 위원을 지냈으며, 전)한준호 국회의원 특별보좌관으로 정책적인 자문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정치인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경기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정치를 통해 도민의 뜻을 받들어 도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경혜 의원을 만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들어 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한준호 국회의원 특별보좌관을 역임했었는데 보좌관 활동을 하셨는데 의정행보에 어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가? 한준호 의원의 특별보좌관으로서의 경험도 있지만 그 이전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의원실 보좌관을 역임했다. 8년간 국회의원실 활동과 10여년의 정당 활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대변인으로서 임하는 자세는 명확하다. 수석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당의 정책이나 당의 선명성이 중요하다. 78대78 사상 초유의 여‧야 동수를 만들어 준 도민의 명령을 되새겨보면 진영논리가 아닌 상생과 협치를 통해 도민 주권과 도민 민생을 살피라는 그 뜻을 최소한 갖추라는 도민의 명령이다. 민주당 대변인 이전에 1,400만 경기도민의 수석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 인터뷰 中...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표준은 경기도이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이 곧 한류이다. 코로나 이후에 애로점 많다. 관련 사업이나 종사자는 힘들어하고 있고 도민들은 문화체육관광에 대해 갈증이 폭발해 있다. 경기도는 행정‧예산‧정책 등에서 뒷받침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강한 추진력과 진념을 가지고 경기도민이 여가가 아닌 복지 차원에서 서비스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을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황대호 부위원장은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 조례'를 발의하는 등 꾸준하게 학벌이 아닌 능력 중심 사회조성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