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매서운 추위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사고와 재난이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겨울철 화재는 가장 위험한 재난 중 하나다.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연천소방서에서는 화재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모두에게 알리고 있는데, 특히 2023-2024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안전 의식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연천소방서는 화재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예방 분위기를 만들고자 각종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소방기관에서 노력하는 부분과 별개로 국민들이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오늘은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화재 예방 수칙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전기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전기용품 사용 시에는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연장선이나 멀티탭의 오용을 피하고, 콘센트에 연결된 전기용품의 수를 제한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전기 배선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수와 수리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둘째, 가스 안전 관리를
[경기헤드라인] 지난달 31일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정 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밖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같은 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 회의 자리에서 해군 홍범도함 함명 관련 질의를 통해 "함명 수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이렇듯 한 국가의 수장이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이념전쟁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은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에 더욱 부담을 주는 것인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윤석열 정부의 무지함에 참으로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번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은 지난, 6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자유총연맹 축사 행사와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 자리에서 발언한 반국가 세력, 공산 세력이라는 발언과 함께 시작된 총선을 겨냥한 이념적 갈등 조장과 분열을 위한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였던 것 같다. 앞서 언론에서 여러 여권 인사들이 주장하듯 홍범도 장군이 1927년 소련 공산당에 입당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당시의 공산당은 6.25 전쟁 당시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당일뿐만 아니라 실제로 홍범도 장군이 공산당원으로 활동한 기록과 사실도 없을뿐더러
[경기헤드라인] 지금 우리 국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호환마마도, 겨울한파도 아닌 난방비 폭등이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봐도 평균 17만원 내던 난방비가 40만원 정도로 올랐다고 하니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집에서 내복과 패딩을 입으며 아껴 쓰고 버텨도 역부족이다. 질병관리청의 [22-23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사체계 신고현황] 자료에 의하면 1월 말 기준으로 작년에 비해 올해 추위로 인한 질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1.8배, 1.7배 늘었다고 한다. 강추위가 낳은 비극적 현실이다. 이런 강추위에 더해 급등한 난방비까지 걱정하며 살아야하니 그야말로 서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도 대통령과 여당은 난방비 폭등이 전 정부 탓이라며 남 탓만 하다 겨우 취약계층 대상으로 동절기 가스요금 할인 폭과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2배 확대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난방비 폭등은 취약계층은 물론 중산층까지 큰 경제적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정부 대책은 그야말로 언발에 오줌 누기식 대책에 불과하다.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재정을 통해 위기를 돌보는 일은 국가가 응당 해야 할 역할이다. 이미 전 정부 시기 긴급재난지원금,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
[경기헤드라인]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 중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국민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이 있다. 그러나 모든 국민이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 또한 명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필수 의료 서비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에 비추어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가평의 의료 환경은 타 시군과 비교하면 대단히 열악하다. 경기도에는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이 총 72개가 있으나 가평군에는 전무하다.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도 자가용으로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다. 8개의 지방 의료원이 경기도에 있으나 경기북부에는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등 3개시에만 있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게 실정이다. 이른 새벽 산책길에서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진 노인이 병원가는 차안에서 사망했고, 고열로 울고 보채는 아기를 안고 도착한 병원에서 조금만 늦었으면 위험할 뻔 했다는 말을 들은 젊은 엄마의 얘기는 가평군에서는 흔한 사연이 되고 있다. 의료 취약지인 가평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은 어떤 고충을 겪고 있
[경기헤드라인] 수도권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가평 자라섬에서 봄·가을 꽃 정원 개방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가평을 방문하였으며, 꽃 정원 개방 기간 내내 수와진 가수의 공연도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힐링을 선사하고 발걸음을 머물게 하였다. 2022년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개방 기간 동안 13만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입장권은 5천원으로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되돌려 주었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유료 관광객은 10만 2천여 명으로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 수입은 510백만원이다. 자라섬 농·특산물 직거래 자라장터를 봄·가을 운영하여 740백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하였으며, 꽃 정원 입장객이 자라장터에서 사용한 상품권은 244백만원으로 약 48%의 회수율을 보였다. 나머지 52%인 266백만원의 상품권은 소문난 음식점과 멋진 카페,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며 좀 더 지갑을 열고 가평에서 소비를 하였을 것이다. 자라섬 자라장터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특산물만 판매를 하였기에 가평 상가에서 많은 소비가 일어났을 것으로 생각된다. 명실상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만약 꽃 정원 개방기간동안 자라섬에서 막
[경기헤드라인] 관광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습니다. 가평군만이 지니고 있는 가평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을 조성하여 1000만 관광시대를 앞당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가평관광은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연인산, 유명산, 호명산등 가평 명산을 찾는 등산객, 연중 축제와 음악의 섬 자라섬, 음악역 1939, 청춘역 1979를 찾는 수많은 음악애호가, 가평군 주최 전국단위 체육행사에 참석하는 선수단과 응원단, 청평 호반과 북한강 수변지구의 여름를 달구는 수상스포츠 매니아, 칼봉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힐링맨, 대성리 MT 장소의 대학생, 아침고요 수목원, 쁘띠 프랑스 등 유명 관광지의 수많은 관광객, 그리고 주말마다 가평의 계곡을 가득 채운 캠핑매니아, 팬션에서 휴식을 즐기는 휴가객, 농촌체험을 즐기는 도시인, 가평 잣과 포도 사과등 가평 특산품을 즐기는 미식가들이 가평 관광객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이 새로운 가평관광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가평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평전투」의 현장이 있습니다. 가평전투는 6.25전쟁때 1951년 4월 23일부터 1951년 4월 25일까지 2
[경기헤드라인] 고향사랑기부금(일명 고향세)이 2021년 9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이 의결되어 2023년 1월 1일부터 고향세 제도가 시행된다. 경기도에서는 농업인들이 줄기차게 주장해온 것으로 조세법과 갈등으로 지난 10여년간 논의 끝에 통과됐다. 이를 통해 전국의 광역지자체는 물론 농어촌지역에서는 이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답례품으로 농산물 판매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고향세는 개인이 현재 거주하지 않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기금으로 하여 주민복리증진사업 사용하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기부처로부터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이 10만원 이하일 경우 기부액 100%, 10만원 초과시에는 기부액의 16.5% 세제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농어촌 지역의 경우 지난 10여년동안 고향세를 주장했왔으며 결국 정부는 이를 승인하고 이와 관련된 제도정비에 들어갔다. 농어촌의 경우 대부분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강력하게 요구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고향세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미 2008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는 홋가이도 카미시호로
[경기헤드라인]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일상을 털어내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여름휴가를 떠나기 시작하면서 해수욕장·계곡·수영장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매년 물놀이 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2020년까지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58명으로 한 해 32명 꼴로 사망하며, 올해도 물놀이 사고 사망자가 17명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어떻게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안전한 물놀이 주의사항 ▲ 수영하기 전에는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서 준비운동은 필수! ▲ 음주 후 수영 절대금지!(술에 취하게 되면 걷는 속도 및 반사 신경이 느려져 위험) ▲ 수영을 잘한다고 깊은 곳까지 가서 수영은 NO! ▲ 구명조끼는 몸에 맞게 착용하고, 물놀이 후 충분한 휴식! ▲ 아이와 함께 하는 수영은 조심! 보행기 형식의 튜브는 사용주의! (양발을 끼우는 방식의 튜브는 뒤집힐 때 아이가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아주 위험) ▲ 하천이나 계곡물 건널 때 물결이 완만한 장소를 선정해서 바닥을 끌듯이 이동! (아이들은 뛰는 것을 좋아하니, 뛰지 못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을 때 출입구를 통해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지난 2016년 9월 24일 서울 쌍문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가 되었지만 집주인 A씨 등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반대로 2016년 2월 19일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 화재의 경우 집주인 B씨 등 일가족 3명은 경량칸막이를 뚫고 대피하여 목숨을 구했다. 이처럼 경량칸막이 인지 여부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대부분 경량칸막이가 위급 시 인접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통로’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경량칸막이에 대해 알려보고자 한다. 지난 1992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공동주택의 3층 이상인 층의 발코니에 세대 간 경계벽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경계벽의 구조를 파괴하기 쉬운 경량구조 등으로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것이 바로 ‘경량칸막이’ 이다. 경량칸막이의 경우 재질이 얇은 석고보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면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경량칸막이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수납공간으로 사용하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는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에 혜택을 받고 있는 단체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교통봉사를 전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규정이 개정되면 이천시 모범운전자회 회원에게만 주어지던 개인택시 신규 면허발급 가산점이 실적에 따라 교통 분야 자원봉사에 참여한 운전자에게도 제공되게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모범운전자 근속 가산점뿐만 아니라,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 중 사업용자동차를 5년 이상 무사고로 운전하고, 지속적으로 교통분야 봉사활동에 참여 한 자로서 자원봉사센터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게 교통봉사 활동시간 750시간 이상은 1년 6월, 600시간이상 750시간 미만은 1년의 무사고 운전경력을 가산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천시 모범운전자회는 1971년 4월 25일 설립되어 50년간 교통경찰관을 보조하여 회원당 매년 90회, 약 240시간 이상 지역사회 발전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봉사하는 노고를 인정하여 합당한 가점 혜택을 부여받아왔다. 물론 모범운전자회 소속 봉사자들은 도로교통법 상 경찰공무원을 보조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