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제369회 정례회 2022년 결산 심의 과정에서 보건복지 예산집행에 대한 잉여금과 불용액 발생 등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2022년 회계연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 현액은 8조 4,330억 8,373만원이며, 약 8조 3,452억원을 지출했고 집행잔액은 597억 7,289만원이다. 이혜원 의원은 “집행부에서 예산을 계획할 때 제대로 된 실태조사와 수요 파악이 않된 상태에서 해마다 같은 예산을 책정하고 연말에 각 시·도의 사업비 반납이 발생하고 있다” 라고 집중 질의했다. 또한 이 의원은 “수요보다 많은 예산을 매년 반복 편성해서 복지현장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다” 라고 말하고 특히, 복지국 주민참여예산인 보호관찰대상자 가족심리치료 예산 집행률 저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사업에 대한 지역편중,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 등에 대한 실적 부진 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관련 사업계획을 세울 때 정량적인 방법으로만 목표를 설정하지 말고, 시민들의 복지 체감을 반영하는 정성적 성과측정과 사업수행 개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은 16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 추진실적 및 성과평가 결과 보고를 진행하며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와 ‘학교 조리사 근무환경 개선’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예산 집행 및 내실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문병근 의원은 “학교 건물의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제거해야 한다”며 현재까지 석면이 제거되지 않은 학교 현황과 그 원인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문병근 의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 발생 등 건강 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학교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리 환경에 신경써야 한다”며 종사자들에 대한 건강검진, 조리 도구 및 방법 등 급식종사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김선태 교육행정국장은 ‘학교 건축물 석면 제거’ 사업과 관련해 “현재 석면 제거 대상 학교는 897개교로 효과적인 음압공법을 활용한 석면 제거와 감리업체 운영을 통해 2027년까지 무석면 학교건축물 실현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대답했다. 또한, ‘학교 조리사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학교 급식종사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급식 환기시설 전수조사, 급식 시설․기구 현대화 추진, 찜․조림 및 오븐요리로 대체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지방선거 당시 소통과 협치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서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메인 슬로건과 ‘아이가 빛나는 서수원’, ‘교통이 빛나는 서수원’, ‘문화가 빛나는 서수원’, ‘내일이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세부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주민들이 편히 이동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은 지역을 떠나 어디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장한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 인터뷰 中...- 장한별 경기도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서수원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정치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지방선거 선거캠프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지역 사회단체에서 일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왔다. 또한 장 의원은 백혜련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무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지역담당비서관으로 7년여 간 일하며 지역민들과의 소통하고 지역현안을 다뤄왔다. 그는 ‘서수원 지역 전문가’로서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수원 지역을 모든 주민들이 누구를 만나도 자랑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착공과 구운역 신설 등 주요 현안들을 두루 살피며 교통 및 문화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장한별 경기도의원을 만나 그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 일답 이다. ▶ 젊은 정치 신인이다. 롤모델이 있다면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이제 조금 있으면 경기도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간다. 1년 가까이 경기도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느낀 점은 경기도의회에 계시는 모든 의원님 한분 한분이 정말 뛰어난 역량의 소유자라는 것과 진심으로 도민을 위해 활동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스치듯 한 마디를 주고받아도 배울 점들이 있었고, 새롭게 느끼는 점들이 있었다. 따라서 개인적인 정치적 롤모델을 찾는다면, 나와 함께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경기도의원으로서 주어진 임기 동안 크게는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세세하게는 지역구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 경기도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주민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발전시켜 주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아가는 것이 나의 역할이자 계획이라 생각한다. 또한, 수원(금곡동, 호매실동, 평동)에 지역구를 둔 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에 있어서도 꼼꼼히 챙길 생각이다. 대표적으로 신분당선의 조속한 착공, 금곡동의 공공도서관 건립, 호매실동 문화원(가칭) 건립, 평동의 행정복지센터 이전 등의 문제가 있는데 이 또한 순서에 맞게 잘 진행되고 있다. ▶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설명해달라. 왜 이러한 정책이 필요한가? 우리 아이들이 보다 공정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기 위함이다. 해마다 교육장과 학교장, 교육청 고위공무원의 갑질과 비위 등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조사대상자와 감사담당자 간의 상하관계, 학연, 지연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감사가 객관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솜방망이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따라서 외부 전문가로 채용·위촉된 시민감사관들이 해당 감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을 명시함으로써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대하고자 발의하게 됐다. 물론 문제가 없는 게 최선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 발생 시, 그 어떤 것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사태 파악과 그에 따른 합당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기 위한 조례이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에게 당당한 어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지원청 안양·과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대한 행감에서 제각각인 공무원 인사 규정과 내부 인사와 관련해 ‘낙하산 인사’를 우려했다. 그 후 달라진 것이 있는가? 지난 행정감사 때, 관련한 인사 규정 정비를 안양·과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모두 약속했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인사에 있어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올 수는 없지만,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규정의 확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정확한 인사 규정의 확립에 신경 쓸 예정이다. ▶ 경기도 청소년들의 자율적 교육을 책임지던 ‘경기꿈의학교’와 ‘몽실학교’가 지난해 두 학교를 통합한 ‘경기이룸학교’로 이름을 개편하려다 실패하면서 운영을 멈춘 채 방치되고 있어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꿈의학교’, ‘몽실학교’는 아이들 스스로가 방향을 찾고, 그에 대한 탐구를 통해 본인들의 꿈을 찾을 수 있는 많지 않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지난 회기 동안 수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아직 답보 상태이다. 사실상 지금 현행 조례로 경기꿈의학교와 몽실학교를 진행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는다. 아무쪼록 교육청에서 빠른 대처를 통해 애꿎은 학생들의 피해가 빨리 해소되기를 바라는 바다. ▶ 문화와 교육만큼은 정치적인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는 우려가 크다. 이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나 의견이 있다면? 당연한 말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데 100년 세월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 말을 다시 생각하면 교육은 나라를 지탱하는 하나의 대들보라 볼 수 있다. 물론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스템의 교육 과정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대상의 흐름에 따라 교육의 근본이 흔들리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우리 아이들의 진정한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차원의 교육적 환경 조성과 그에 맞는 흔들리지 않는 교육적 시스템이 필요하다. 과거에 KOICA 대학 간 협력사업으로 미얀마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미얀마에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어려운 문자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문맹률이 거의 없다는 부분이다. 그 이유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대부분의 시간을 자국의 언어를 배우는데 사용하는 교육적 기반 시스템과 불교 문화적 특성으로 마을의 집 주변에 많이 자리하는 사원이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학교의 역할을 수행하며 언어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얀마의 혼란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문화와 교육적 기반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미얀마의 사례가 우리나라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수와 진보를 떠나 교육에 있어서는 동일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경기도민들에게 한마디 인사를 전한다면? 항상 곁에서 소통하는 경기도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항상 지역구 주민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리고 어떤 일이든 함께 소통하며 해결책을 풀어가겠습니다. 주민분들과 함께하는 힘! 그 힘을 언제나 믿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메인 슬로건과 ‘아이가 빛나는 서수원’, ‘교통이 빛나는 서수원’, ‘문화가 빛나는 서수원’, ‘내일이 빛나는 서수원’이라는 세부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주민들이 편히 이동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은 지역을 떠나 어디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야 내일, 다가오는 미래가 행복한 살고 싶은 동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서수원 지역 주민분들과 함께 주민의 입장에서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빛나는 서수원’, 더 나아가 ‘빛나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있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오는 15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시범 사업에 ‘거북섬-사당역’ 노선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콜버스’는 고정된 노선이나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광역버스를 말한다. 버스 요금은 경기도 광역급행버스(M버스) 요금(2,800원)과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의 실증을 위해 경기도와 협업해 도내 6개 기초지자체(시흥, 수원, 용인, 파주, 광주, 화성)를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광역콜버스 협약식’이 14일 상암DMC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제2부지사,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등 시범사업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역콜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예약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데다,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어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광역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시화MTV 지역에 처음으로 운영되는 광역콜버스는 버스 이용 수요가 감소하고, 운송사업자의 적자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장기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시킬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시흥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거북섬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직행 노선 추진으로 환승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거북섬 내 거주민뿐 아니라, 주말 서울에서 거북섬으로 이동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버스 노선을 개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12월에는 거북섬과 정왕역을 잇는 33번 버스가, 지난 6월 12일에는 거북섬과 오이도역을 잇는 33-1번 버스가 개통됐다. 여기에 광역콜버스까지 개통되면 거북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뿐 아니라, 거북섬이 서해안권 대표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는 지난 4~5월 지방세 고액·고질 체납자 9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진행해 9700만원을 현장 징수하고, 귀금속·양주 등 동산을 압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거주지, 재산 상황 등을 조사해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내지 않거나 납부 확약 후 납부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0여년 전 발생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던 A씨의 경우 최근 지인 명의로 사업을 운영하는 등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다고 판단, 이번 가택수색으로 현장에서 7500만원의 체납액 전액을 징수했다. 현장에서 압류한 외화는 즉시 환전 후 체납액으로 충당했으며, 압류한 동산은 감정과 공매 과정을 거쳐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시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뿐만 아니라 형사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불성실 납세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전 70년 및 6.15 공동선언 23주년을 맞아 “새로운 남북 관계와 평화의 길이 무엇인지 틀을 다시 짜야 할 때”라며 경기도부터 고민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평화정책 토론회 ‘5인의 통일부장관, 한반도 평화를 말하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작아지고 있다. 정치는 네 편, 내 편 나누는 강도가 더 세져서 편 가르기를 하고 경제는 경제주체 간에 선을 긋고 있다. 남북 관계와 외교는 한쪽 편에 기대면서 뺄셈 외교를 하고 있다”라며 “2009년 김대중 대통령께서 김대중도서관에서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위기 3가지 위기를 말씀하셨는데 14년이 지난 지금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나라가 작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6·15공동선언을 재평가해본다. 분단 이후에 권한과 책임을 가진 최초의 정상이 모인 자리였다. 이를 계기로 2007년 10·4공동선언,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이 나왔다”라며 “뉴턴이 ‘내가 더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를 딛고 섰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는데 6·15공동선언을 하셨던 이 전환점이야말로 우리가 그동안 올라탔던 거인의 어깨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는 이 시점에서 과연 변화에 맞는 우리의 정책 방향과 틀은 무엇일까 고민해봐야 한다. 새로운 남북 관계와 평화의 길이 무엇인지 틀을 다시 짜야 할 때”라며 “디엠지 오픈페스티벌을 5월부터 11월 말까지 하면서 평화와 환경의 문제를 생각하고 있다. 경기도부터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김대중 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전 70년과 6·15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맞아 전 통일부장관(정세현, 정동영, 이종석, 이재정)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 화해와 평화통일의 길’이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향후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헤드라인] ‘생생한 정보뉴스’를 지향하는 경기헤드라인 창간 10주년을 55만 안양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격동의 현장에서 진실하고 공정한 뉴스를 전하기 위해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문수철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창간 이래 10년 동안 경기헤드라인은 ‘정론직필, 공정보도, 민의대변’을 지키며 경기지역의 중요한 이슈는 물론, 시민들의 삶을 자세히 전달하며 건강한 사회를 견인해주셨습니다. 또 사회적 문제를 담론화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앞으로도 사회정의 구현에 타협 없는 언론사, 생생하고 빠른 정보로 미디어시대를 대표하는 인터넷 언론사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안양시도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승격 이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안양시는 올해를 원년으로 시민들과 함께 새롭게 비상하는 100년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평촌신도시를 포함한 노후지역 재정비,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을 이뤄내고, 취창업·주거지원 청년정책, 다양한 교육정책 등을 펼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해갈 것입니다. 그 길에 균형잡힌 시각으로 경기헤드라인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헤드라인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12 일 안양시장 최 대 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9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했다.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 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높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 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 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쳤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www.hs-boating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은계지구 수돗물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9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했다. 시흥시는 최초 민원이 접수된 2018년 4월부터 사업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원인 조사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수질검사, 수질 개선방안 연구 용역, 이물질 성분 분석, 계량기 스트레이너 점검, 상수관로 내시경 조사 등 자구책을 추진해왔으나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지난 7일 시흥시,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함께한 LH와의 면담에서 은계지구 불량 상수도관 전면 교체가 확정됨에 따라 시는 연내 설계 완료와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LH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불량 상수도관 전면 교체를 약속한 LH의 통 큰 결단을 환영하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LH가 끝까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특히, 시는 상수도관 전면 교체 전까지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설치 대상 20개소 중 LH 설치 5개소 이외에 학교 등이 포함된 나머지 15개소에 대해서는 시흥시가 다음 달까지 선제적으로 설치한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수질검사는 더 철저히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수도꼭지 5개 항목, 정밀검사 59개 항목, 안심확인제 6개 항목 등 여러 번의 수질검사를 진행해 ‘적합’ 결과를 받았으나 여전히 불안한 상황을 고려해 의무 검사 항목 외에 검사 항목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수질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안전, 건강과 관련된 문제는 시흥시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라며 “시민께서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시흥시의회와 함께 은계지구 수돗물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거듭 피력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동에서 개최된 '서울대 시흥캠퍼스 3주년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는 지난 2020년부터 무인이동체 연구동이 운영되고 있다. 세계 최초 육해공 분야 미래모빌리티 통합 테스트 베드를 중심으로 서울대와 시흥시는 4차산업 분야 선도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육·해·공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을 통한 글로벌리더십과 비전을 갖춘 인력 양성 △세계 최초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첨단 지식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 △미래모빌리티 기술 개발 등 비전이 발표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모빌리티,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좋은 연구성과들이 이곳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그 연구성과들이 대한민국의 큰 힘과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