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장한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지난 10일 도의회에서 교육공무직 영양사 업무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장한별 의원은 학교 영양사들과 함께 고유업무 외의 업무 전가 문제, 실제 근무시간을 보상받지 못하는 문제, 교육공무직 영양사 감소로 인한 전보·교류 문제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학교 영양사들은 “업무분장이 명확하지 않아 영양사가 하지 않아도 될 업무들이 ‘급식’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넘어온다”면서 “업무분장 회의 등에 참여시키지도 않고 통보식으로 전한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또한 “일찍 끝나는 학교 특성상 아침 식재료 검수, 행정업무 수행 등으로근무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어도 2시간은 초과해서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나 수당을 보상받기 어렵다”고 말했고, “영양사는 신규채용이 없고 해마다 정원이 줄고 있어 전보·교류도 제한적”이라며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장한별 의원은 “학교 영양사분들의 고충이 충분히 느껴진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경기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영양사 등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근무환경을 만들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복합경제위기 속 고군분투하는 경기도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해 ‘더 많은·더 고른·더 나은’ 사업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신규 보증상품을 시행한다. 경기신보가 10월 10일(화)부터 접수를 시작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이하 기회UP 특례보증)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적극 대응하여 경제위기 연착륙을 도모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적극 재정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통해 추진됐다. 재정정책의 판을 바꾼 경기도의 새로운 재정해법은 경기를 진작시키고 경기도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민생재정·적극재정·확장재정’이다. 경기도는 약 2조 원의 세수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기회UP 특례보증 출연금 957억 원을 포함한 확장추경안을 편성했다. 경기도의회 또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금융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경제위기 연착륙에 대한 한뜻을 모아 지난 9월 경기도의회 예산심의에서 확장추경안을 통과시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적극 재정을 통해 마련된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에 더욱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저금리 장기대출이다. 경기도는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한 자금애로 해소를 최우선으로 판단, 대출기간동안 은행이 정한 대출금리에서 2%p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회UP 특례보증 이용기업에게는 약 3.6% 내외의 낮은 대출금리가 적용되는바 영세 자영업자의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줄였다. 또한 일반적인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나 기회UP 특례보증은 거치기간 포함(최대 3년) 8년의 장기간의 대출기간을 지원한다. 특히 기회UP 특례보증은 접수일 현재 대출일이 3개월이 경과한 고금리 기업대출(대출금리 연 7% 이상)을 저금리 자금으로의 대환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점도 또 하나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기본 연 1% 이상이 적용되던 보증료율을 인하해 운영자금은 연 0.8%, 대환자금은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되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기회UP 특례보증의 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뱅크, 하나은행 총 7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기회UP 특례보증은 고객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3無 보증서비스(無방문, 無서류, 無대기시간)를 제공하는 경기신보의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과 경기신보 영업점 방문 두 가지 방식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이지원(Easy One)으로 신청할 경우, 자동평가 방식의 ‘모바일 보증’ 심사를 통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당일에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법인기업, 공동사업자 등을 비롯해 지원 대상 요건 확인이 별도로 필요한 운영자금(사회적 약자) 및 대환자금은 경기신보 영업점에서만 기회UP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복합경제위기로 지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 재정이 있었기에 기회UP 특례보증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만성적인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에게 대출상환 부담을 대폭 낮춰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 연착륙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경기신보는 소상공인에게 상권분석, 신용관리 등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경기신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이 기회UP 특례보증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성공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고 지난 6일 귀국한 우상혁 선수가 10일 이상일 시장과 만나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육상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연속 은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각종 대회에서 보여준 우 선수의 도전 정신과 뛰어난 경기 매너 역시 전 세계 스포츠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화제가 됐다.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는 우리 용인특례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성과까지 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우 선수도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시민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결과에 약간 아쉬움이 남는데 오는 13일부터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바로 전국체전에 출전해야 해 부담이 크겠지만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올 한해 마무리를 잘하고 그 기세를 이어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우상혁은 오는 13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18일 경기를 치르게 된다. 11월부터는 파리올림픽 출전 준비를 위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올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 35를 가뿐히 넘어 한국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13차례에 걸친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해 상위 6명만 출전하는 경기인데, 우상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미 파리올림픽 기준 기록 2m 33을 통과해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우상혁은 내년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육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우상혁 선수와 함께 훈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데다 시청 입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박재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수원무)이 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경기도의회 이애형, 문병근 의원과 함께 지역구 교육 현안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박재순 위원장은 건의서에 담긴 내용으로 △수원시 고등학교 학군의 현 체제 유지 △글빛초 및 망포초 과밀학급 해소 방안 대책 마련 △미래형 통합학교 기간 내 완공 △태장고 필드하키 선수확보 노력 및 중학교 필드하키 특성화교 지정 △권선, 영통구 초·중·고교 노후화 시설의 환경 개선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박재순 위원장은 “수원시 고등학교 학교 배정에 대해 강하게 의견을 전달했다”며, “선호도가 높은 학교가 몰려있는 일부 지역의 민원 제기로 수원 학군을 2구역에서 4구역 배정으로 바꾸자는 개선안이 나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행 수원 학군은 학교 간 서열을 없애기 위한 평준화 지역으로, 학생들이 동등한 진학 선택권을 보장받고 있다”며 현 학군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고등학교 학군 배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경기도교육청에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군 조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고 지역 학부모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수원시 고등학교 배정: 합리적 학군 조정을 위한 간담회’에도 참석해 지역구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담당자, 지역 학부모들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고등학교 학군과 학교 배정 방법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지역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적 행보를 이어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 오른 한국 대표팀의 승전을 위해 10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을 개방하는 시민응원전을 연다. 도는 도민들이 안전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고 즐겁게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 시민 동선 관리와 귀가 안내 등 꼼꼼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시민응원전은 결승전이 열리는 10월 7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관람객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할 수 있다. 도는 주 경기장 남측 스탠드 주 전광판을 이용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기장 잔디가 훼손되지 않도록 그라운드를 개방하지 않고, 시민들은 북측 관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북측 관람석은 1층 3천715석, 2층 5천776석, 장애인석 64석 등 총 9천555석이 준비돼 있다. 도는 약 1천 명 정도의 시민이 주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최대 인원 2천 명 수용을 전제로 안전 운영 인력 110명을 관람객 입장 1시간 전부터 배치할 방침이다. 안전 운영 인력은 동선을 안내하거나 질서 유지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총괄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출입구에 구급 차량 1대와 펌프카 1대 등 비상 차량도 배치한다. 도는 2천여 대 규모의 경기장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안내 요원을 배치해 주변 상황을 통제할 계획이다. 시민응원전에 참여하고 싶다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경기 시간 2시간 전부터 주 경기장 내부로 입장하면 된다. 다만 질서 유지를 위해 입장과 퇴장은 북측출입구(2A, 2B)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입장 시 유리병, 화약류 등 안전에 위해한 물품은 반입할 수 없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경기 응원을 위해 경기장 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으며 날씨를 감안해 휴대용 방석 1천 개와 필요할 경우 방한용 핫팩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도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컨벤션센터를 개방해 한국 대표팀 응원 행사를 펼친 바 있다. 당시 참여 인원은 우루과이전 5천200명, 가나전 720명, 포르투갈전 1천200명 등 총 7천120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스레드를 통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거리 응원을 추진해 달라는 군입대를 앞둔 청년의 요청을 받고 “한일전 결승전 거리응원을 준비했으니 많관부(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 언제든 이렇게 연락 줘요”라며 시민응원전 소식을 공개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가치세(부가세)가 면제됐다며 동물병원을 이용할 때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는 지난 9월 27일 개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기존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 항목에 대해서만 시행하던 진료비 부가세 면제 조치를 ‘치료’ 목적의 진료 항목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면제 대상이 100여 개로 늘었다. 진료비 부가세가 면제되는 진료 항목은 진찰, 투약, 검사 등 기본진료와 구토, 설사, 기침, 발작 등 증상에 따른 처지,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심장사상충증, 결막염, 중성화 수술, 무릎뼈 탈구 수술 등이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0월 말까지 하반기 동물병원 일제 점검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지도해 혼선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동물병원은 ′23년 10월 현재 5,280개소로 경기도에는 1,295개소가 있다. 시군별로는 성남시(116), 수원시(114), 고양시(114), 용인시(112) 등의 순으로 많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전환과 반도체 등 6개 분야 미래성장산업과 관련된 대학, 협회, 연구소 등과 상설협의회를 결성하고 도와 대학, 기업 간 혁신역량을 결집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판교에 위치한 GH기회발전소(글로벌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2023년 가이아 데이(GAIA-day)’ 첫 행사를 열고, (사)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성장산업 발전과 육성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디지털전환·정보기술(IT), 벤처스타트업, 반도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6개 분야의 미래성장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도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상호 정책교류 및 도정참여 확대 ▲저변 확대·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인재양성 육성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GAIA는 ‘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경기산학협의체)’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그리스신화에서 대지의 여신이자 창조의 어머니를 뜻하는 ‘가이아’로부터 착안, 산학협력이 혁신의 시작점이자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는 현재 단기적으로는 장기침체 국면을 보이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잠재력 저하가 구조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생각하며 연휴기간 동안 아담스미스의 책을 다시 읽어봤는데 힌트는 혁신과 경쟁력 향상이었다. 그래서 가이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반도체, 바이오, 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벤처 등 6개 분야에 대한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뭐가 필요한지 손에 잡히는 그런 것들에 대한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실제 경제 활동을 바꿀 수 있는 여러 가지 의견을 제안해달라. 적극 참여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에 앞서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장은 산학연 협력 필요성을 설명하며 향후 가이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첫 번째 가이아 데이 주제로 첨단모빌리티 분야를 정하고 경기도의 모빌리티 정책방향 제시와 모빌리티 연구과제 발표(아주대·성균관대·한국항공대),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초청강연, 네트워킹(교류의 시간), 산업동향 공유, 정책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이아 데이(GAIA-day)를 지속적으로 열어 미래성장산업 분야 정례 교류회로 정착시키는 한편,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도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양특례시는 시청사 백석 이전 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다음단계인 투자심사를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시가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완료 ‘통보’를 ‘통과’로 왜곡하여 홍보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에 나선 것이다. 청사에 대한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제37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투자심사에 앞서 추진하는 사전절차이다. 사업의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측면의 사업 추진 가능성을 객관성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기관인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분석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고양시가 시청사 이전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약 599억 원 규모로 산정됐고, 국내 지역경제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액 982억원, 부가가치유발액 399억원, 취업유발인원은 670명”이며, 정책적 분석에서도 “법 제도적 부합성 측면 검토결과, 본 사업은 근거법령 및 관련계획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 된다”고 기술한 만큼 시청사 이전계획이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사 이전의 절차적 측면에서 타당성 조사 완료 후 다음 단계인 투자심사로 이행하는 과정을 통과라고 표현한 것일 뿐, 사실을 왜곡한 부분은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실제로 그동안 고양시를 비롯하여, 타 지자체도 신규 사업의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사업의 내용을 알리고 진행 상황을 홍보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표현을 써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주교동 신청사 건립 관련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도‘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통과’라는 표현으로 홍보를 한 바 있다. 아울러‘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보고서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 및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타당성 조사 완료 공문을 받은 이후 타당성 조사 통과됐다는 결과만 대외적으로 발표했고, 타당성 조사보고서는 고양시 의회 해당 상임위에서 자료 요청이 있어 해당 의원에게 제출한 것 이외에는 자료를 유출하거나 중립의무를 위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를 비롯해 2021년 고양시 주교동 신청사 건립 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을 때에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표현을 써왔었고 시청사 이전 행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타당성 조사가 문제없이 완료되어 다음 단계인 투자심사로 넘어가는 과정에 대해 통상적인 표현인 통과라고 표현한 것일 뿐 사실을 왜곡하는 부분은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표현을 어떻게 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고양시 청사 이전 사업계획의 적정성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 받은 것이며, 이를 토대로 다음 단계인 경기도 투자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력을 경기도에서부터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10.4 공동선언 1주년 때 노무현 대통령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 나무에 물을 주고 볕이 나면 뿌리가 뻗어나갈 거라고 했는데, 물을 주는 것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0.4 공동선언, 그전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 또 그 후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9.19 선언의 맥을 잇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이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크지 않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멋있고 잘생긴 나무로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재단·한반도평화포럼·민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위기의 한반도, 10.4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와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이 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및 공무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영화배우 정준호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영화배우 정준호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를 시작으로 왕초, 아이리스,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업가, 강연 등 만능 연예인답게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양평군과는 지난 9월 황순원문학제 소나기마을포럼 강연으로 인연을 맺게 됐으며 이번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물 맑은 양평의 매력을 알리는데 큰 힘을 얻을 전망이다. 위촉식에서 배우 정준호는 “양평군은 평소에 자주 방문하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물이 맑고 공기가 좋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력적인 양평을 알리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의 새로운 홍보대사가 되신 정준호 씨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배우로서 우리 지역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