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전시공간 대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재단이 운영하는 빈집 예술공간과 금은모래 작은미술관의 2026년 전시 운영을 위한 대관 신청을 동시에 받는 것으로, 관내 시각예술 창작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빈집 예술공간은 2021년부터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개방형 전시공간으로 운영되며, 매년 대관을 통해 지역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금은모래 작은미술관 역시 2023년 개관 이후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발표 기회를 넓히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문화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두 공간 모두 관내 유휴공간을 창의적 문화활동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 문화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 전시공간 대관 공고 및 접수기간은 2025년 12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 제출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분야는 회화, 조각, 설치, 공예, 사진, 미디어,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신청 자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지난 5일 오후, 한 익명의 기부자가 파주시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에 동전이 들어 있는 돼지저금통과 검은 봉지를 민원대에 놓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확인 결과,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 동전 다수와 만 원, 천 원짜리 지폐가 각각 한 장씩 들어있었으며, 급히 떠나는 기부자의 모습에 현장 직원이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급히 따라갔으나 기부자는 끝내 이름과 연락처를 밝히지 않고 사라졌다. 이은숙 금촌1동장은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따듯한 마음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작은 실천이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전해진 기부금 165,370원은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쓰일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수요를 반영하여 총 22,795권의 도서 구입을 마무리하고, 신규 도서 확충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권역 내 도서관별 구입 규모는 ▲교하도서관 6,145권 ▲한빛도서관 6,844권 ▲해솔도서관 4,496권 ▲한울도서관 5,310권에 달한다. 도서관 정회원 등록자 68,298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1인당 약 3권의 신규 도서가 제공된 셈이다. 2025년 도서 구입은 어린이·청소년 도서, 최신 소설, 인문·사회 분야 교양서, 실용서 등 전 연령층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균형 있는 장서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이용자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 희망신청도서 6,415권(전체의 28%) 구입을 통해 시민 참여형 장서 구축을 실현했다. 한편,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는 '혼모노'(성해나)로, 총 171회 대출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첫 여름, 완주'(김금희)가 총 136회 대출되는 등 국내 소설에 대한 인기가 두드러졌다. 교하도서관 담당자는 “도서 구입은 단순한 장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는 9일 사단법인 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과 민관 협력 사회 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고독사 예방 및 통합 돌봄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유 공급은 협약 기관의 전액 후원(연 5,400만 원)으로 이뤄진다. 대상자로 선정된 취약가구(어르신)에 주 3회 우유가 정기적으로 배달되며, 배달 과정에서 취약가구(어르신)의 안부를 함께 확인한다. 배달된 우유가 그대로 있거나, 대상자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 파주시에서는 위급상황 여부 등을 가정 방문해 확인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우유 배달이 가능한 운정 지역 고독사 위험이 있는 취약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안부 확인과 우유 배달을 지원해 고독사 예방을 한층 강화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유 한 갑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은 파주시의 복지안전망이 더 튼튼하게 구축되는 길이라며 아낌없이 후원해 주는 ㈔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공익법인인 ㈔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은 지난 2003년 ‘우유 안부 전달 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 사단법인을 설립해 현재 전국 7천여 명의 어르신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고 총 7개 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경영 성과, 기술 인증 및 특허 보유, 직장 복지 실태,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중소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최초인증은 5년간, 재인증은 3년간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 올해 최초 인증된 기업은 5개 사로, △전자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그린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월드와이드메모리’ △친환경 젖병과 세척 솔 제작으로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하이비코리아’ △탈모 관리 어플을 통해 자가 탈모 관리 시스템을 주도하는 ‘㈜뉴로서킷’ △독자적 기술을 활용한 3D 프린터 개발 기업 ‘㈜채우라’ △나노 버블 샤워기 등 욕실용품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니쿠스’가 새롭게 인증을 받았다. 재인증된 기업은 2개 사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보안 시스템 구축 기업 ‘㈜소프트제국’ △태블릿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전자기기를 제조하며 다양한 교육·복지기관에 정기적인 기부를 실천하는 ‘㈜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정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월 9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정이마을방송국 2025 연말 방송제’를 열고, 올 한 해 제작된 다양한 지역 콘텐츠와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정이마을방송국은 올해 ‘월간 시흥’, ‘사람 책이 온다’, ‘마음약방’, ‘책 읽어주는 할머니’ 등 일상과 밀착한 지역 콘텐츠를 제작하며 지역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했다. 이번 방송제는 이러한 1년간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되돌아보고, 활동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포토존 운영과 인터뷰 등 사전 행사로 시작해 축사 및 방송활동 리뷰, 미디어 활동가 시상식이 이어졌다. 활동가들의 스피치와 전문 공연팀의 축하공연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덕용 주민자치회장은 “정이마을방송국이 전하는 생활 소식과 주민들의 목소리가 지역의 새로운 공론장을 만들고 있다”라며, “2026년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이마을방송국은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방송’이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앞으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 덕풍동 소재 대형차량 정비 전문업체 반석상사(대표 김해인)는 2025년 12월 10일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100만원상당으로, 미사3동의 저소득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반석상사는 1995년에 개업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3년째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인 반석상사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나눔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정비 서비스뿐아니라 다양한 나눔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미사3동장 정해윤은 “매년 따듯한 손길을 나눠주시는 반석상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부해 주신 라면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후위기 속 인권 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광명시 기후 인권 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10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맞아 포럼을 개최해 기후약자의 시각에서 기후불평등을 살피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폭염·집중호우·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성별·연령·장애 여부·소득·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특히 노인·아동·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가 더 큰 위험에 놓인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구조적 불평등을 드러내는 인권 의제로 보고 대응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채효정 기후정의동맹 활동가는 기후위기를 사회·경제 구조와 연결된 문제로 이해해야 한다고 제시하며, 기업 중심의 기술 위주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후위기를 누구의 시선으로 보고, 누구의 목소리로 말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청소년·장애인·노동자 등 기후약자 당사자들이 참여해 재난정보 접근의 어려움, 폭염 속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5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을 통해 조성된 '기버함' 수익금 363만 원을 지역사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성금 기탁식은 10일 오후 2시에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김도웅 경제문화체육국장, 정미순 지역경제과장, 염일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최화자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 이정주 자원봉사센터장, 전수경 사무국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363만 원은 올해 기버마켓 운영 과정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참여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된 금액이다. 수익금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염일열 센터장은 “기버마켓이 지역 사회와 사회적경제 조직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기부에 동참해 준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오비맥주㈜는 지난 9일 이천시에 약 740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이천지역에서 판매된 자사 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오비맥주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기업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17년째 매년 이천시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도 800여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탁액은 약 3억 5,800만 원에 달한다. 기탁된 장학금은 이천시 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랜 기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오비맥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