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최근 ‘8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관내 소규모 건설업 및 제조업 현장 8곳을 대상으로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 및 건설산재지도과,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양주시와 의정부시 담당 공무원과 노동안전지킴이가 함께 참여했다. 2023년 이민정책연구원의 ‘외국인 근로자 업무상 재해 현황 분석’에 따르면 산재 승인 건수 8,434건 중 78.1%가 건설업과 광·제조업에서 발생했다. 또한 2025년 1분기 고용노동부 통계에서는 재해 사망사고 137건 중 건설업이 71건, 제조업이 29건으로 나타나 해당 업종의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양주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과 복합적 요인으로 산업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야외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장에서는 물, 그늘,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한 전시 ‘본업’이 두 번째 막을 올린다. ‘본업’의 두 번째 전시 ‘가변하는 공간들’은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공간과 장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인본주의 지리학자 이 푸 투안(Yi-Fu Tuan)의 “별 특징 없던 공간에 가치가 부여되면 장소가 된다”는 메시지에서 출발했다. 과거 폐수처리장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재탄생한 고색뉴지엄의 장소적 특성에 주목해, ‘공간과 장소의 상대적 개념’을 예술적 언어로 시각화한다. 경기도 예술인 23명이 참여하여 총 33점의 회화,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받아들이는 주체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공간과 장소의 상대적 개념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일차적 장소’는 우리 주위에 놓여 있거나 당연하게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공간을 저마다 애정을 가지고 장소로 변모시킨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나에게는 단순한 배경으로만 생각되는 곳이 타인에게는 소중하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8월 9일 첫차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가 가능해지면서 하남시민도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적용 구간은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 4개 역사 및 기적용 중인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7개 노선(342, 3217, 3316, 3318, 3323, 3324, 3413번)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일부 지역(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성남 등)의 지하철 구간(신분당선, GTX제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일반권 기준 월 6만5,000원(따릉이 포함) 또는 6만2,000원(따릉이 미포함)이며, 30일 동안 1일 2회 씩 지하철 및 서울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평균 3만1천원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만 19~39세 청년은 일반권에서 각각 7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5천 원부터 2만 원 사이의 단기권(1, 2, 3, 5, 7일권)도 마련돼 있어 사용자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nb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정과 시민을 잇는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활동 소개 ▲참여단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돼 이번에 위촉된 시민참여단은 총 15명으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양시가 수립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실행 과정에 참여해 정책에 시민의 시각을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기후행동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본 발대식을 지역 차원의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모델 구축과 시정 연계형 기후정책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만의 몫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탄소중립 시민참여단이 실질적인 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1인당 5만 원 상당의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되며, 선정 인원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지원될 수 있다. 다만, 현재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 상품권 신청은 8월 13일까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지급된 상품권은 9월부터 사용 가능하며, 이용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해당 상품권은 김포시 관내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등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포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체육시설의 이용률 제고와 민간체육업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지원은 어르신들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愛찬’ 밑반찬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식사 준비에 곤란함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1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말복(末伏)을 맞아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삼계탕과 겉절이 김치 등을 정성껏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단순한 반찬만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활 상태 및 건강 상태를 함께 확인하며 복지 사각지대 예방에도 앞장섰다. 특히 독거노인 등 안부가 우려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 연계 여부도 함께 검토해 실질적 복지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옥희 민간위원장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 한 그릇으로 마음까지 든든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정기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기헌 삼죽면장은 “정성으로 반찬을 준비하고 전달까지 함께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더운 여름에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과 민간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오는 8월 29일 오후 6시, 롯데캐슬아파트 중앙광장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4회 대덕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앞두고, 주민 누구나 쉽게 제안 사업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해 주민총회는 기존의 회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먹거리·체험 부스 운영, 풍물 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함께하는 축제형 총회로 열린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제안사업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 방식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7월 26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사전투표는 QR코드 접속 방식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수막, 포스터, SNS 등을 통해 QR코드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8월 6일부터는 ‘찾아가는 사전투표’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마을회관과 같이 자연부락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 투표를 안내하고 있으며, 각 마을의 이장, 기관사회단체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도 병행 중이다. 대덕면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은 광복 80주년 맞아 오늘 15일부터 광복80주년 특별기획전 ‘우리 모두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포함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체험형 전시로 구성되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성4.1만세항쟁을 이끈 최은식, 3대가 독립운동에 참여한 의병대장 김동식,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심광식, 손기정 일장기 말소 사건의 주인공 신낙균, 그리고 마지막 의열투쟁을 벌인 부민관 폭파 의거의 주도자 유만수 등 안성 독립운동의 주역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특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독립운동가의 삶을 확인하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태극기를 그리거나, 광복군가를 들어보고, 퍼즐과 룰렛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등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이해할 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는 8월 11일 호림이네포도원, 안성중앙시장상인회, 청년농부시장 사담장으로부터 수해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KBS 전국민 민원해결 프로젝트 ‘일꾼의 탄생’(촬영일: 2025년 7월 30일, 방송일: 2025년 9월 24일 19:40) 안성편 촬영 당시 호림이네포도원에서 출연진이 직접 수확하고 판매한 포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청년농부시장 사담장과 안성중앙시장상인회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재관 호림이네포도원 대표, 이훈선 안성중앙시장상인회 회장, 김소리 사담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음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경기사랑의 열매를 통해 최근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의 생활 복구와 생계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과 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주관으로 ‘2025년 농촌사랑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이 진행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과 선풍기가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촌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활용해 도시 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배분된 물품은 삼계탕 400박스와 선풍기 220대로, 총 17,720,000원 상당의 규모이다. 지역 내 복지 시설인 이레자활공동체와 양평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달됐으며, 양평군 내 지역아동센터 총 7곳 시설에 배분되어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공간을 선사했다. 또한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양평군기초푸드뱅크에서는 주거 취약계층과 교통약자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전달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동연 관장은 “무더위 속 건강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