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가 10일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열린 공간 ‘예담채’의 문을 열었다. 의회 본관 2층 본회의장 앞 로비에 만들어지는 예담채는 접견실과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담채는 도민을 향한 정중한 자세의 예(禮), 도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의정의 담(談),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인 채(寨)를 의미하며,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며 정책과 일상, 공공과 사적인 삶이 연결되는 포용을 상징한다. 예담채 이름은 경기도의회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처 전 직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예담채라는 이름에는 도민을 향한 정중함과 소통, 경청, 공동체의 정신이 담겨 있다”라며 “실제로 이 공간이 앞으로 도민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곳에서 오가는 한마디 한마디가 이해와 협력, 신뢰를 쌓는 밑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담채가 오랫동안 신뢰와 공감이 오가는 경기도의회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 최종현(더민주, 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기흥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코자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신갈동, 구갈동, 풍덕천1동, 신봉동, 포곡읍, 유림동 등 6개동(읍)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시범 조성한다. 2026년엔 6개동, 2027년엔 7개동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총 19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에 참여하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존중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활동을 한다. 이상일 시장은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발전해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지만, 저출산과 자살 문제는 심각해서 나라가 어두운 그늘을 가지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 대상 체계적인 반부패 경영체제 도입에 나섰다. 이번 착수 보고회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고위공직자 및 공직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ISO37001의 개요와 도입 필요성 ▲리스크 평가 절차 ▲구축 일정 및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절차, 내부 통제 시스템을 체계화한 국제 인증제도다. 이번 사업은 본청 77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컨설팅과 공인인증기관 심사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여, 9월 중 최종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신뢰받는 청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청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올해 초 ‘2025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1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여야정 협치를 통한 민생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선에서 경기도가 먼저 회복과 도약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민 일상에 회복이 깃들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활력이 되살아날 때 비로소 대한민국 전체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뜻을 모은 자리에 변화가 있고, 마음을 합친 곳에서 회복이 시작된다”며 “이번 정례회를 앞두고 김동연 도지사님, 양당 대표님들과 만나 민생 경제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이번 정례회 중 심의가 예정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중요성과 도-도의회 간 협치 체계 복원을 강조, “재정의 방향이 곧 민생의 방향이다. 이번 추경이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해야 한다”라며 “한동안 멈춰 있던 여야정 협치위원회 복원 논의 또한 조속한 시일 내 구체화되기를 바란다”고 짚었다. 김 의장은 또한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새 정부에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6월 9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의회 민원업무 담당자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제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간 인사권이 분리된 이후, 기존 '경기도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보호 대상에서 도의회 소속 공무원이 제외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인한 민원담당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상담·의료비 지원, 휴식시간 부여 등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매뉴얼과 사전 예방 교육 도입, 실태조사 실시 등 현장 중심의 보호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혜원 의원은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폭언·폭행으로부터 정당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야 조직 전체의 공정성과 신뢰도도 함께 지켜질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6월 7일 한국콜마아카데미 석오홀에서 제3회 고교학점제 이해하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이천에 소재한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학생, 그리고 해당 학년 학생들의 학부모 160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연수 1부는 이현고등학교 이상민 교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고교학점제와 2022개정교육과정 안내로 시작해 해당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꾸려가기, 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결하기 등의 주제를 잘 펼쳐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고3 담임으로 근무했던 강사의 특성에 맞게 학생들의 학습 및 입시, 진로 설계에 대한 사례별 맞춤형 안내를 했다. 또, 자율·자치, 진로, 동아리 활동 및 과목별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등 각종 학교생활기록부 영역 속 내실 있는 활동들을 학생들이 어떻게 구상해 실천하면 좋은지를 중점적으로 알림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 2부는 현 EBS 입시 대표강사로 활동 중이면서 소명여자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김진석 교사의 강의로 꾸려졌다. 2028 대입개편안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연수에서는 2025부터 2028 대입개편안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안내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이 고금리·고물가로 심화되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소상공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과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남 의원은 9일 경기도 소상공인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하며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개정안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과 공공요금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목표다. 남경순 의원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쳐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정을 추진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이 소상공인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하는 의원님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 준비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10일,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리한 두 번째 백서 '도민과 함께한 365일, 국민의힘이 만든 변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처음으로 교섭단체 백서를 발간,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 및 공유하는 새로운 전통을 시작했다.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이번 백서는 실질적인 성과는 물론이고, 현장 중심의 민생 정치에 앞장선 국민의힘의 변화된 모습을 보다 구체적이고도 생생히 그려냈다. 백서는 ▲The 강한 야당 ▲The 민생 돌봄 ▲The 정책 소통 ▲The 미래 지향의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각 장에는 정책이면 정책, 현장이면 현장 등 각각의 이슈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한 국민의힘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 먼저 ‘The 강한 야당’ 편에는 도정을 향한 감시와 견제에 충실했던 시간을 정리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집행기관 비서실과 보좌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사례는 책임 있는 야당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K-컬처밸리 협약 해제 진상조사 착수, 집행부 예산에 대한 현미경 심사 등 도정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 및 대안 제시 등이 포함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 금광면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2025년 읍면동체육회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테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광면 테니스장(내우리 26-2)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7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직접 테니스를 즐기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프로그램은 총 300만 원의 사업비로 운영되며, 자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 회차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테니스 레슨과 게임이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인 8월 9일에는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친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 현장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박상윤 금광면체육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금광면민들의 기초 체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9일, 202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추진 중인 여주초등학교 신설대체 이전사업의 공사추진 현황 보고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공사 현장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예정된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음을 확인했다. 여주초 신설대체 이전사업은 여주 역세권 개발로 인한 학령인구 이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주시 교동 646-1번지로 학교를 이전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축 학교가 들어서며, 총 42학급, 895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는 현대적인 교육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한 김상성 교육장은 “체계적인 시공 품질관리를 통해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시고,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건설사업관리단 책임감리원과 시공사 현장대리인은 “법적 품질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품질관리를 철저히 시행해 여주초 신설대체 이전 현장이 우수학교 건립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