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랜 주차난을 겪어온 광명 전통시장과 광명동 원도심 상권에 숨통이 트였다. 광명시는 8일 오전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상부에서 준공식을 열고, 주차장의 정식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조합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역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세심히 살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차장을 둘러본 시민들도 “시장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 같다”, “지역경제에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시설이 잘 갖춰진 만큼 시민들도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 등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시는 이번 주차장 개방이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과 맞물려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지역 내 소비 진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 확산을 막고자 주요 가축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김포시에서는 7월 초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현재까지 가축 폐사만 12만 3천수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올해 9월말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가축 폐사수가 더욱 증가할 뿐만 아니라, 한우·돼지·닭의 증체율이 30~45%, 산란율과 젖소 산유량이 20~30%까지 저하되는 등 농가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포시는 폭염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폭염 관련 예산을 긴급 편성했고, 주요 축종인 한육우, 젖소, 돼지, 가금류, 꿀벌 사육 농가들에게 축종별로 맞춤 물품을 지원하고자 면역증강제 8,633kg과 열차단포 4,767장을 배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준 소장은 “김포시의 기민한 대처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폭염 기간에 큰 피해 없이 지나기를 바라며 농가들도 가축사양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폭염 피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축산단체와 긴급 비상연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5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사는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첫 공식 일정인 오리엔테이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층의 관광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 콘텐츠 발굴 및 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차원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문화유산인 왕릉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과제와 ▲창업 연계형 심화과정까지 포함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청년 관광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대상 일반과정 40팀, 심화과정 10팀 등 총 5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약 4개월간 전문가 교육, 특강, 멘토링 과정 등을 통해 관광 콘텐츠 기획력, 상품화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사업 취지 설명 및 주요 일정 안내 ▲전년도 우수팀 사례 발표 및 Q&A ▲참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사업인 ‘광복 80,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인 파주시에 위치한 故유두환 지사, 故한명수 지사, 故한명환 지사의 묘소를 광복절을 일주일 앞둔 8월 8일에 참배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중 행사로 시행되고 있다. 故유두환 지사(건국훈장 5등급 애족장)는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전덕기, 이준, 김구 등과 함께 상동교회에 모여 이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내용의 상소문을 올리기로 결의하고 대한문 앞에서 상소 활동을 전개했다. 1906년에는 평안남도 순천군 신창면에 사립 일신학교를 설립했으며 1907년 신민회가 결성되자 회원으로 참여했고, 1919년 3월 신창면에서 이윤영과 함께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한 후 피신하면서 만주 신흥무관학교에 군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유 지사의 묘소는 파주시 탄현면의 동화경모공원에 위치해 있다. 故한명수 지사(건국포장)는 1919년 3월 경상북도 김천군 금천면 황금정 예수교회당에서 김충한 등의 독립 만세 시위 운동 계획에 참여하고,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가 길벗가게 점검을 강화하며 쾌적한 도심 환경 정비에 나섰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길벗가게 28개소를 대상으로 청결 유지, 무단 휴업, 점용료 납부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길벗가게는 2008년 고양시가 불법 노점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고양시 노점판매대 운영 규정'에 따라 운영되며, 생계형 자영업자의 생존권 보장과 질서 있는 거리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구 안전건설과는 반기별 실태조사와 수시 점검, 3년 주기 전수조사를 통해 길벗가게 운영 실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있다. 하반기 점검 사항은 ▲대리 영업 여부 ▲무단 휴업 여부 ▲점용 면적 초과 여부 ▲청결 상태 ▲판매 품목 ▲점용료 납부 여부 등으로, 규정 위반 시 시정명령을 통해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31일, 그랜드백화점 앞 길벗가게 1개소가 무단 휴업 등의 사유로 미허가 상태로 전환돼, 원상회복 명령에 따라 철거가 완료됐다. 일산서구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무단 휴업,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오는 11일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연계채용 공개 모집’공고를 내고, 18일부터 조사요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8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되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8월 29일 면접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 9일 이후 일산동구청 자치행정과에서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통계조사로,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과 주거지의 규모, 분포 등을 파악하고, 조사 결과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농림어업총조사는 농가, 임가, 어가의 구조와 경영 실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관련 정책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쓰이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계채용은 하나의 모집으로 두개의 조사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시민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는 8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린이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유리어린이집에서 각각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나라 사랑 정신을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태극기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실천을 유도했다. 이어 진행된 유리어린이집 방문에서는 원아들에게 태극기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태극기를 직접 전달하며 애국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인구 광주시지회장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 속 나라 사랑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가 시민들과 함께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보의식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촌면 수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마련했으며, 연합회는 앞서 지난 7월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도겸 회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했다”며 “성금이 빠른 회복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지난 7일 자율주행 및 이동 수단(모빌리티) 보안 기술 전문기업 새솔테크㈜와 ‘미래 전장 보안통신 기술개발 및 유무인이동체 산업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포천시가 추진 중인 유무인복합체계 기반 구축 사업과 국방 분야에 필수적인 보안 기술 도입으로 유무인이동체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새솔테크는 △차량·사물 통신(V2X) 전용 보안 플랫폼 △보안 인증 서버 △시험·인증 장비 등으로 구성된 차량·사물 통신(V2X) 보안 해결책 묶음(솔루션 패키지) ‘S2X™’를 앞세워 통신 연결 차량(커넥티드카) 서비스 구축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암호화 모듈 ‘SSCrypto v1.0’은 국내 암호모듈검증 제도(KCMVP) 인증을 획득했으며, 우수한 보안성과 초고속 성능으로 국방·공공 등 보안 민감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한준혁 새솔테크㈜ 대표가 참석해 △민군 유무인이동체 보안 통신 고도화 △유무인이동체 보안 통신 실증·시험평가를 통한 상용화 및 군 전력화 협력 △지역 첨단전략산업과 연계한 유무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남부, 북부, 서부, 강화 결대로진로센터에서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472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진학 집중 컨설팅을 236회 운영했다. 이번 컨설팅은 학기 중 방과후에만 운영되던 상담 시간을 방학 기간 주간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진로 및 학업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전문가가 자녀의 학습 이력과 내신,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컨설팅 덕분에 자녀의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결대로진로센터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편하게 센터를 방문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운영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