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둔 민주진보진영의 단일화 작업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단일화는, 분열된 지지층을 하나로 모아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 아래 출발했다. 여론조사는 오늘부터 3일간, 선거인단 투표는 내일부터 3일간 이어진다. 절차는 시작됐고, 이제 남은 것은 유권자의 선택이다. 애초 단일화의 취지는 분명했다. 비슷한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진영 내 후보를 하나로 모아 보수·진보 구도를 선명히 하고, 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실의 과정은 단순하지 않았다. 단일화라는 이름 아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연대보다는 경쟁과 견제가 더 부각되는 장면이 반복됐다. 일각에서 “단일화가 아니라 또 하나의 선거”라는 냉소가 나오는 것도 이런 피로감과 불신을 반영한다. 그럼에도 지금 시점에서 핵심은 과정의 공방이 아니다. 단일화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 그리고 그 결과가 실제 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느냐가 관건이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의 승패를 가르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과 교사, 나아가 교육 현장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다. 하지만 그동안의 흐름을 돌아보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수원과 화성 지역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했지만, 현장에서는 후폭풍이 이어지며 ‘원팀’ 구상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수원에서는 경선에 참여했던 권혁우가 결과에 대한 ‘수용 유보’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적인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향후 입장 변화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성에서는 경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진석범이 당에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내 절차를 통한 공식 문제 제기라는 점에서 향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심 결과에 따라 경선 과정 전반을 둘러싼 추가 논의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동안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한 뒤 ‘원팀 구성’을 강조해 왔다. 단일 후보를 중심으로 조직과 지지층을 하나로 묶어 선거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실제 지역 현장에서는 경선 이후에도 갈등과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채 이어지는 모습이다. 권혁우의 수용 유보와 진석범의 재심 신청이 맞물리면서, 경선 결과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후보는 확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 세교터미널 부지 활용을 둘러싼 첫 공개 논의가 열린다. 장기간 방치된 핵심 입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따라 오산 북부의 도시 구조와 상권 흐름이 재편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PDX는 오는 18일 오산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3층 대강당(오산시 경기대로 469)에서 ‘오산 북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교터미널 활용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교동 585번지 일대 터미널 부지는 2012년 개발 이후 뚜렷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10년 넘게 방치돼 왔다. 이로 인해 북오산권 기능 확장과 상권 형성이 지연되며 대표적인 미활용 부지로 지적돼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교터미널 부지를 오산 북부의 성장 거점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도시 구조 재편과 생활권 변화, 지역경제 및 상권, 교통 체계에 미치는 영향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특히 주거·업무·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개발 방향과 교통 연계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세마역 접근성과 광역 교통망을 고려한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과 콤팩트 시티 전략 적용 여부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지역 내 소비 유출 문제도 주요 쟁점이다. 현재 오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경선에서 박승원 예비후보가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결선 없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현직 시장인 박 후보는 이번 경선 결과를 두고 “시민과 당원의 선택에 더 책임 있게 광명 발전의 완성으로 보답하겠다”며 재신임에 대한 무게를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경선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광명시민과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저 박승원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든 광명의 변화와 민주당 지방정부의 성과에 대한 신뢰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교통혁신, 미래산업 기반 조성이 동시에 움직이는 이 중요한 시기에 끝까지 책임질 사람으로 다시 선택해주신 뜻을 무겁게 새기겠다”고 말했다. 경선에서 경쟁을 벌인 다른 예비후보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 후보는 “광명을 위한 마음만큼은 모두 같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선에서 경쟁했던 모든 후보들의 뜻도 소중히 받들겠다”고 했다. 그는 “이제 민주당은 원팀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광명의 승리가 곧 경기도의 승리이고, 이재명 정부 성공의 든든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 낮고 더 절실한 마음으로 본선을 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12일 2026년 청소년 서포터즈 ‘나래이음’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서관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로 선발된 24명 청소년들과 학부모,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과천도서관에서 열린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식, 연간 활동 계획 안내, 서포터즈 오리엔테이션, 팀 빌딩 활동 순으로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 운영과 참여의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청소년 추천도서를 활용한 북큐레이션 코너 기획 ▲5월 '청소년의 달' 행사 기획·운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디어 창작 활동 ▲청소년 친화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등이다. 과천도서관은 청소년 서포터즈 ‘나래이음’을 통해 청소년 주도 도서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문화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활동 관련 문의는 과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중복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청소년 서포터즈 ‘나래이음’은 도서관과 지역 청소년을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라며 “서포터즈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 진영이 추진 중인 단일화가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애초 목표는 분산된 지지 기반을 하나로 모으는 ‘연대’였지만, 현실에서는 “연대인가, 경쟁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될 만큼 경쟁 구도가 부각되고 있다. 단일화라는 공동 목표에도 불구하고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견과 갈등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번 단일화의 출발점은 분명했다. 단일화는 본래 “분산된 지지 기반을 하나로 묶기 위한 전략”이라는 인식 아래 민주진보 진영이 힘을 합쳐 보수 진영에 맞서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현재 흐름에서는 “연대의 효과보다 경쟁 구도가 더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나온다. 각 인물의 정치적 이해와 향후 행보가 얽히면서 단일화가 ‘힘의 결집’이 아니라 ‘힘의 재배치’를 둘러싼 경쟁으로 비치는 대목이다. 갈등 국면의 중심에는 시간과 방식, 그리고 결단의 문제가 놓여 있다. 박효진 예비후보는 최근 “후보들이 직접 나서 정리해야 한다”고 공개 발언하며 조속한 결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단일화 과정의 장기화가 불러올 “피로감과 불확실성”을 경고한 셈이다. 실제로 민주진보 진영 내부에서는 단일화 논의가 길어질수록 지지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 ‘영통역 우미 린’이 오는 17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76~119㎡ 총 305실 규모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견본주택 개관 당일인 17일(금)과 20일(월)에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목)에 진행되며, 정당 계약은 다음 날인 24일(금)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 문턱이 낮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나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은 1인당 1건만 신청 가능하며, 청약금 300만원(일반통장)이면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가리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2030세대도 동등한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 등 까다로운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이에 더해 아파트의 경우 대출 규제가 까다로운 반면, 오피스텔은 LTV를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는 데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어 자금 마련 부담이 적고, 실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진보당)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 성남지회와 정책협약을 맺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7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국회에서 학교급식법 개정이 통과된 데 이어, 성남시 차원의 제도·행정 개선으로 현장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장 후보는 14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 성남지회(지회장 이경숙)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협약에 앞선 발언에서 “진보당이 발 벗고 나서 학교급식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데 이어, 성남시에서도 저 장지화가 대체인력센터를 포함해 학교비정규직 조합원을 위해 정책협약을 꼭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력·근무환경·복지 개선을 위한 7개 항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급식보조인력 채용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건강치유 프로그램 운용 △대체인력센터 건립 △위험수당 지급 △휴게실 냉·온방 장치 설치 △노동자문화센터 건립 △행정실무사 직무수당 지급 등이다. 장 후보 측은 이 같은 약속이 올해 초 국회 문턱을 넘은 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지난 1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은 지난 4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수원화홍초등학교에서 직접 통일교육 수업을 하였다. 김호겸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4년간 의정활동 하면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이 약해지는 현상에 대하여 여러 우려를 표시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통일교육 접근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호겸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의회 연구용역을 통한 “경기 평화누리길 이용자 조사를 통한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경기도 접경지역의 풍부한 지역자원은 학교 통일교육의 유용한 체험활동 자료가 될 수 있고,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통일교육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정책 제안을 한 바 있다. 김호겸 의원의 수원화홍초등학교 통일교육은 학생과 교사, 학교 관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고, 특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으로서의 통일교육이어서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도 높았다. 김호겸 의원은 학교 통일교육 수업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서 차지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통진두레문화센터 특별 기획으로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위한 체험형 공연 시리즈 '처음 만나는 극장 - 영유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포에서 처음으로 기획·운영되는 영유아 대상 공연으로,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처음 만나는 극장 - 영유아 스테이지'는 영유아의 감각 발달과 정서 형성을 고려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예술적 경험을 나누며 긍정적인 문화 활동의 기억을 쌓을 수 있는 3편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5월 19일 첫 공연은 극단 들락의 '성게와 달팽이'로 시작된다. 이 작품은 움직임과 소리를 중심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양한 관계를 따뜻하게 풀어내며, 관계 맺기의 기쁨과 어려움을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이어 5월 21일에는 극단 민들레의 '소리나무'가 무대에 오른다. 청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이 공연은 곡물의 소리와 새의 움직임을 활용해 아기의 성장 과정을 표현한다. 공연 이후에는 곡물을 직접 만지고 소리를 체험하는 참여형 놀이가 이어져 오감 발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