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세계적 첨단 반도체 증착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8일 화성 동탄에서 혁신제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3년 5월 동탄첨단산업단지에서 공사를 시작한 에이에스엠 혁신제조센터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2,200평) 규모 부지에 1,362억 원을 투입해 원자층 증착(ALD) 및 플라즈마원자층증착(PEALD) 장비의 혁신 제조시설을 확장했다. 2019년 870억 원을 투자한 이후 투자액을 추가한 증액 투자다. 경기도는 2022년부터 글로벌 지사 간 투자유치 경쟁에서 싱가포르, 미국을 제치고 증액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센터를 통해 장비 연구는 2배, 제조 기능은 기존 시설의 3배로 확대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증착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에이에스엠의 경기도 투자는 전 세계에 진출한 에이에스엠 시설 가운데 유럽 지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이다. 에이에스엠은 2004년 한국의 PEALD 전문 기업인 지니텍코리아(Genitech Korea)를 인수한 이후, 한국에서 PEALD 분야에 특화해 왔다. 에이에스엠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는 2026년도 살림살이를 위해 예산안 총 1조 7,734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중 국가 및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국도비보조금과 시비 매칭사업은 1,392건 9,667억원으로 전체예산의 54.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국고보조사업은 775건 7,868억원, 도비보조사업은 617건 1,799억원이며, 이를 위해 국비 5,255억원, 도비 1,413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2,999억원을 대응 투자한다. 김포시는 2026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에 집중, 다양한 사업을 반영시켰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가 국도비보조사업의 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시민 생활 여건 향상에 중점을 둔 편성으로 평가된다. 상하수도 9.6%, 교통·물류 7.6%, 농림해양수산 3.7%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사업으로는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한시지원(총사업비 98억 3천만 원),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총사업비 14억 4천만 원), ▲북한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 지원(14억 3천 6백만 원), ▲반려공존 하천문화공간 조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8일 도청에서 김영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실(seal)을 증정받고 특별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025년 크리스마스 실 모금 캠페인의 취지를 함께하고 결핵퇴치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준 지부장은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취약계층 결핵 검진, 환자 치료지원,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결핵은 과거의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전히 관심이 필요한 감염병”이라며 “경기도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 도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 결핵환자는 2024년 말 기준 4,073명(10만 명당 30명)으로 전국 결핵환자 1만7,944명(10만 명당 35.2명) 대비 22.7%를 차지한다. 특히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절반 이상인 2,06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결핵퇴치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도는 매년 대한결핵협회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12월 6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2025 가족과 함께하는 동계(컬링) 스포츠 체험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동계 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소통하는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50가족(약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경기도컬링연맹 지도자들의 안내로 컬링의 기본 동작과 경기 규칙을 배우고, 이어 가족 단위의 친선 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했다. 행사는 경쟁보다는 참여와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체험 중심 축제’로 운영됐으며, 경기장 내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여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했다. 참가자들은 얼음 위에서 스톤을 던지며 가족과 협동의 즐거움을 만끽했고, 함께 웃고 응원하는 가운데 가족 간 유대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됐다. 축제에 참여한 새말초등학교 학생은 “컬링 스포츠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니 정말 새롭고 재미있었다”며 “협력해서 한 팀으로 경기하니 평소보다 가족끼리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12월 8일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적 해결 우수교인 부용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우수학교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문제를 단순한 징계나 처벌로 접근하는 것을 넘어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려는 학교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추진됐으며, 사안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용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 9일에는 의정부공업고등학교, 12월12일에는 의정부초등학교에서 하반기 우수교 현판 전달식 및 캠페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매년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 해결로 바꾸는 학교, 학교폭력 제로에 도전하는 학교를 선정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서권호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의정부다운 의정부교육’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적 접근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2월 6일 “2026 군포다움공유학교 학생기획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기획워크숍은 학생들이 공유 멘토와 함께 군포다움공유학교의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팀 단위로 기획하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 주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희망 주제가 내년도 군포다움공유학교 운영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활동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워크숍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참여해 문화·예술, 생태·환경, AI·디지털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폭넓은 주제를 제안했다. 한 참가 학생은 “배우고 싶은 주제에 대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내년에 군포다움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어 책임감 있게 참여했고 2026년 공유학교가 기다려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숙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참여하는 과정은 주도성을 기르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운영 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청소년 공모 사업으로 추진한 4개의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성평등가족부 공모사업), 경기남부경찰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되며 관련 사업 추진에 매진해 왔다. 선정된 사업은 ▲청소년 폭력 예방 또래상담사업 ▲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회복지원사업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사랑의 교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사업으로, 약 1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로 추진 됐다. 센터는 ‘또래상담사업’을 통해 교내 또래상담자의 양성과 연합회를 운영하며 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며, ‘디지털미디어 피해청소년 회복지원사업’을 통해서는 개인상담과 집단 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사랑의 교실’에서는 개인 상담과 집단교육을 운영해 청소년의 재범과 재비행을 예방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사업’에서는 학교폭력 피해를 겪은 고위기 사례에 피해자의 회복과 적응을 돕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초등학교 입학적응을 위한 학부모연수인 ‘궁금해요! 초등학교!’를 진행했다.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녀를 둔 양육자들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특징에 따른 차이점, 통합교육과 특수교육의 특징 및 연계점, 초등학교의 교육과정과 개별화교육계획, 초등학교 생활적응을 위한 가정에서의 지원 방안에 대한 주제 등으로 소통 중심의 연수로 진행됐다. 본 연수는 △초등학교 통합학급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초등학교 특수학급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따라 진행됐으며, 참여자의 즉각적인 궁금점과 질문을 연수 중에 질의함으로써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실적인 양육자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도우며, 소그룹 연수로 진행함으로써 양육자 자녀에 관한 개별적인 발달 및 특성과 그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개별적인 요구를 지닌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지원함과 더불어 실제적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까지 지원하도록 힘쓰겠다. 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관내 초등보육전담사 26명을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보육전담사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여 돌봄교실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술심리로 만나는 나의 마음과 감정'이라는 주제로 미술심리와 색채심리의 기법을 바탕으로 잠재된 감정을 탐색하고,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재정립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활동으로 미니 캔버스에 다양한 미술 도구를 활용해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보육전담사의 정서적 회복과 직무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는 돌봄교실 운영과 학생 맞춤형 돌봄을 구현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는 지난 6일 오포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뇌병변장애인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비전과 도약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장학금 수여식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져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다. 김기성 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마음 따뜻한 송년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뇌병변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의미 있는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방세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헌신해 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는 가족 나들이, 바자회, 가을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