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이천시의 눈부신 성과와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8위, 농어촌 삶의 질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이천시는 대한민국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시장은 기자브리핑에서 “이천시는 자연보전권역이라는 규제 속에서도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수년째 유지하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농복합시 평균의 약 2.7배, 재정자립도는 2.1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남은 1년도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드론, 방산 등 첨단산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역 군부대와 함께 드론 등 방위산업 인프라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티에프(TF) 운영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조기 도입한 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도권기상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기후연구소’로 명명됐으며, 오는 7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수도권기상청 윤기한 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직접 자신이 사는 지역의 기온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기후연구소’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기도 수원특례시, 용인특례시, 가평군, 양평군 등 6개 지자체에서 약 270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민연구원’으로 임명되어 여름철 동안 자신의 동네 기온을 직접 측정하고, 수도권기상청이 제공하는 ‘탄소중립 실천 리스트’에 따라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협업 플랫폼인 ‘패들렛’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시민연구원들은 이를 통해 서로의 관측 결과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동기를 부여받고, 자발적인 기후행동을 확산시킬 수 있다. 윤 청장 직무대리는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5일 밀리토피아 호텔(성남 소재)에서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으로 여는 초등 영어 수업의 미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와이업 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반 영어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한다. ‘와이업 스쿨’은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AI) 펭톡’,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 수업으로, 학생의 영어 의사 소통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교실이 반응하는 콘텐츠 한국교육방송공사 영어(EBS English) ▲인공지능(AI) 펭톡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사례 ▲하이러닝 활용 영어교육 사례 ▲영어 수업에 에듀테크 끼얹기 ▲영어로 만나는 세계, 교실 속 국제교류 사례 나눔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더하는 학생 맞춤형 디지털 기반 영어 수업 및 와이업 스쿨 플러스 프로그램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와 한국교육방송(EBS)과 협업해 마련했으며, 초등영어교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우수사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통해 경기교육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회의는 본청 부서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목표로 했다. 협의회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19개 직속기관장, 부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새롭게 임명된 8명의 직속기관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들은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유토론 방식을 채택했다. 회의에서는 두 가지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첫째,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운영 계획을 안내했으며, 각 기관은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지원 가능한 시설 및 인력풀에 대해 협의했다. 둘째, 기관 간 소통 및 협업을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이 논의됐다. 이 과정에서 업무협약 현황과 기관 간 협업 내용, 도교육청 산하기관과의 교류 현황 및 주요 추진 내용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인적자원과 시설 공유 현황에 대해 논의하며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질 높은 유보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인적 기반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5 유보통합 교육‧보육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컨설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초과정이다. 연수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원감 60명을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기도교육청율곡교육연수원 등에서 실시한다. 집합 연수 형태로 공통 교육과 영역별 교육을 총 30시간 동안 진행한다. 공통 교육은 컨설턴트로서의 기본 소양과 역할 인식을 중심으로 ▲컨설턴트의 첫걸음 ▲성장을 이끄는 컨설턴트 ▲교육·보육 현장 지원을 위한 컨설팅의 방향과 역할 등을 다룬다. 영역별 교육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전문성을 심화하는 과정으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지원 ▲학습공동체를 통한 변화와 성장 ▲배움과 삶을 잇는 이음교육 등 3개 분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강의와 사례 공유를 넘어 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실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을 대표하는 3대 가을 축제가 9~10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 대표 관광문화축제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9월 28일 펼쳐진다. 수원이 역사적 공간을 빛으로 재해석한 야간 축제인 미디어아트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다. 수원특례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대표 가을 3대 축제 부서별 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43개 관련 부서 부서장, 수원문화재단·수원도시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각 부서는 홍보, 의전, 교통, 안전, 청소, 환경정비, 시설 관리 등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올해는 축제 기간과 공간이 모두 확대된 만큼 주관 부서와 지원 부서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히 계획을 수립해 축제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일 청포대 선셋 수련원(충남 태안 소재)에서‘2025 상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 특강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나눔 ▲지역 자연생태 기반 진로체험 ▲지역별 현안 공유 및 토의 등이다. 특히 현장의 실무자들이 직접 실천한 운영사례 발표와 분임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유대감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진로 체험의 질적 성장을 위한 공동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지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교육 내실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시민의 권익 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독립 민원조정기구인 시민호민관에 박명기 전(前) 시흥시 의회사무국장을 지난 7월 1일 ‘제6대 시민호민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근거한 것으로, 시민의 권리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민호민관은 민간 위촉직으로 상근 독임제 형태로 활동하며, 행정기관과 시민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4년이다. 박명기 시민호민관은 시흥시 공직생활 30여 년 동안 다양한 행정 경험과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민원 부서와 시민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시민 권익 보호 창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시민호민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박명기 호민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서포터즈 ‘스펙터즈’와 함께하는 가족 캠핑 행사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패밀리 데이는 팀 활동을 통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 가족 단위의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습, 버스킹 공연 관람, 가족 장기자랑, 그리고 라탄 바구니 제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첫날인 5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관계 형성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학부모 서포터즈와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 시장은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서포터즈는 수원의 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공동체”라며, “이번 캠핑 행사가 따뜻한 교류와 응원의 장이 되어 수원 교육이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참여형 수업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자유학습 공간 ‘청개구리 연못(Pond)’, 지역 홍보 활동 ‘청개구리 기자단(Press)’, 진로직업 체험 ‘청개구리 진로체험(Experience)’, 학교 교육 지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7월 2일부터 3일까지 관내 결대로자람학교 초·중학교장을 대상으로 ‘2025 결대로자람학교 학교장 네트워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결대로자람학교’는 2023년부터 기존 ‘행복배움학교’에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 혁신학교 모델로, 학교가 가진 고유의 철학과 가치, 지역성과 학교구성원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결대로자람학교의 교육 철학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트워크에는 관내 7개 초·중학교장이 참석해 △2025 추진 방향 안내 △‘읽걷쓰’ 교육철학 기반 실천사례 공유 △학교장 중심 교원문화 조성 전략 논의 △하반기 운영 계획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학교의 실제 운영 사례 발표는 학교 문화 혁신과 교육과정 자율 운영에 대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했다. 한 참여 교장은 “결대로자람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사들이 아이들의 삶을 중심에 둔 수업을 고민하게 됐고, 학교 문화도 더욱 수평적이고 따뜻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결대로자람학교는 단순한 제도가 아닌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