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임희래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값진 첫 우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임희래 선수는 지난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ITF 마안산 국제투어 대회에 출전해 여자 복식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국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임희래는 국내 복식 1위를 차지한 경험도 있지만, 이번 우승은 국제대회에서 거둔 첫 정상 등극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한국의 김나리와 복식조를 이룬 임희래는 결승전에서 개최국 중국의 야난 후–자이 왕조를 상대로 안정된 경기 운영과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2-0(6-1, 6-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임희래는 “국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고, 항상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한 김나리 선수에게도 고맙고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임희래 선수의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16일 백영수미술관에서 ‘2025년 7월 호원권역 현장 티타임’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권역의 변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티타임은 운영방식 개선의 일환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권역의 변화된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호원권역 내 상징성 있는 장소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흥선‧호원권역 주민대표, 시장,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고 호원권역의 역사성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백영수미술관은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인 백영수 화백이 작업하던 화실과 주택을 개조해 2018년 개관한 하우스 뮤지엄으로, 의정부 제1호 등록 미술관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과 의정부시립 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록화(아카이빙) 작업과 작품 기증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호원동은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과 상징성을 함께 지닌 핵심 공간이다. ‘의정부’라는 명칭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3정승을 포함한 대신들과 이 지역에 머물며 정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7월 16일 시장실에서 ㈜카카오와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이창민 카카오 지도교통-트라이브 리더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버스 운행정보의 실시간 제공 ▲서비스 장애 발생 시 대응 방안 ▲운행정보 변경 시 서비스 반영 등 상호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는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되며, 통학버스의 현재 위치가 초 단위로 갱신돼 실시간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 카카오맵을 활용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지역 연계 ‘읽걷쓰’ 확산과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성인독서동아리 ‘책향기’를 운영한다. ‘책향기’는 독서 코칭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참가자들이 매주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밴드 활동을 통해 감상을 나누고 서평과 글쓰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희랍어 시간』, 『무지의 즐거움』 등 인문학 도서 10권을 함께 읽으며 삶의 본질과 지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수업 이후에는 북리뷰와 서평 작성 활동이 이어진다. 참여 신청은 7월 24일부터 계양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계양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7월 16일 관내 보건교사 192명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법률적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해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오지은 변호사(법률사무소 선의)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학교보건법에 명시된 보건교사의 법적 지위를 살펴보고, 실제 사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주요 법적 이슈와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특히 ▲보건교육과 관련된 법적 쟁점, ▲직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피해 사례, ▲아동·청소년 대상 위법 행위 사례 등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이 포함됐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학교 현장은 늘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는 곳이다 보니, 보건교사들이 법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이 웨어러블 로봇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표준화 기반 조성을 위해 7월 10~11일(1박 2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2025년 웨어러블 로봇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2차년도 상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산업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책임자 등 유관기관과 웨어러블 로봇 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1일 차에서는 주관/공동협력기관 상반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성과발표 진행과 위드포스㈜ 정래훈 대표의 “웨어러블 로봇 기술 동향” 발표, 현대로템 이지석 책임의 “웨어러블 로봇 실증과 발전 방향” 특강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실증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과 지원 전략에 대한 심층 논의가 진행 됐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웨어러블 로봇 산업은 첨단 제조, 물류, 재활·돌봄,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혁신을 불러올 핵심 분야”라며 이번 워크숍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최근 물왕동 일대 친환경 쌀 생산단지 및 인근 농수로에서 왕우렁이 일제 수거 작업을 실시하며, 농업환경 보전과 생태계 건강 유지를 위한 본격적인 관리에 나섰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제초제를 대체하는 생물 방제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모내기 직후 논에 투입되면 화학 농약 없이도 논의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한 필수 요소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왕우렁이는 외래 생물종으로, 일정 기간 이후에는 자연 생태계로 유출되면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전남 지역에서는 왕우렁이가 어린 벼를 갉아 먹는 등 농작물 피해가 확산하면서 벼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까지 등장했고, 논 밖 농수로나 하천으로 퍼진 개체가 토종 생물의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내기 이후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 논두렁에는 차단 망을 설치해 왕우렁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있으며, 농경지 외부에 퍼진 개체는 상시 수거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훼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1992년부터 시작한 안양 포도미술제는 과거 지역을 풍요롭게 해 주던 포도라는 상징을 통해 정신과 전통을 되새기며, 그 뜻을 예술로 전승하고자 하는 의지의 발현이다. 이번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 주최로 2025년 7월 16일~ 7월 2일까지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진행 중이다. 그동안 안양미협에 소속 된 2~3개 분과가 3년 단위로 순차적 전시하던 것을 올해 전시에는 안양미협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등 7개 분과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기획전으로 실시되어 더욱 풍요로운 전시로 운영되고 있다. "2025 제34회 포도미술제"는“50th 기록과 기억”이라는 전시 주제로 50년이라는 시간 속에 쌓여온 수많은 예술의 흔적과 미술인 각자의 삶을 재조명하여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자 한다.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알알이 맺힌 시간, 기억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현수막의 포도 알갱이에 회원들의 기억과 기록을 담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안양미협 역사존을 설치하여 제1대부터 현재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물이나 장소 등 위치파악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를 뜻한다.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예시:강성로 256 민방위대피시설]으로 나타낸다. 올해는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놀이시설 ▲소공원,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비상급수시설 등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총 7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사물주소판에는 큐알(QR)코드가 인쇄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안내 및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범죄발생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은 고양특례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공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정신건강 전문기관 4개소가 일산동구보건소 별관으로 일괄 이전하면서 상담부터 치료 연계까지 마음건강 원스톱 서비스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 5월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지역 내 산재돼 있던 기관들이 통합되면서 서비스 대상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 씨(40대)는 우울증 증세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았다가 인터넷 과의존도가 높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A 씨는 “한 공간에서 상담과 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훨씬 수월하게 회복 과정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살예방센터에 등록된 B 씨(50대)는 알코올 중독 문제 도움을 받기 위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자조모임에 참여 중이다. B 씨 배우자는 “예전에는 따로 찾아가야 해서 치료를 미루더니 지금은 잘 참여하고 있고 삶에 대한 통제력도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곳에 모인 통합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인프라와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