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가정 내에 보관 중인 폐의약품이 약물 오남용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용하지 않는 약은 정해진 방법에 따라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약품은 정해진 용도와 복용법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잘못 사용할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사용기한이 지난 약이나 복용을 중단한 약을 집에 방치하면 어린이나 노약자가 실수로 복용하거나 중복 복용하는 등의 사고 위험이 크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려서는 안 되며, 반드시 지정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동두천시에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다. 의약품을 배출하는 경우 정제·캡슐은 포장재를 제거한 후 약만 따로 담아 배출하고, 가루약은 약포지 그대로, 액체 약은 용기째 밀봉해 배출해야 한다. 연고, 천식 흡입제 등은 특수 용기 그대로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방치하거나 무단 폐기하는 것은 약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약 환경을 만들기 위해 폐의약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특별하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어린이날 체험 부스’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학생회 대의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 부스에서는 행운의 뽑기, 볼링 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려 전교생이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열린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는 교사들의 주도로 진행됐다. 개인달리기, 이어달리기 같은 전통 육상 종목은 물론, 다양한 체험 활동 코너가 함께 마련되어 학생들은 마음껏 뛰놀며 협동심을 키우고, 서로를 응원하며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침에는 학부모회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졌다. 학부모회 회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교문에서 맞이하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환한 미소와 함께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인사를 건넸다. 예기치 못한 선물과 따뜻한 격려는 아이들에게 더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에 선정되어 위기가정의 안정적인 삶 영위를 위한 긴급지원 ‘복지119’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119’는 안성시 서부권역(고삼면, 공도읍, 대덕면, 미양면, 안성3동, 양성면, 원곡면)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중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본 사업은 SK하이닉스(주) 지정기탁성금으로 운영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성아 센터장은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봉사단 ‘드림런 화채(花彩)’가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의 '2025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 3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기에 걸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화채(花彩)’는 대학생 참여형 공공미술 경관 개선 프로젝트 ‘청년 팔레트’를 운영하는 봉사 모임으로, 꽃 화(花)와 채색 채(彩)를 따와 “고운 색을 입혀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안성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대학생 11명이 참여한다. 청년들의 주도적인 기획과 실행을 통해 지역 생활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벽화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드림런 화채는 사전 준비 및 현장 답사, SNS 홍보 계정 운영, 벽화 도안 구상 및 채색 등 모든 활동 과정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진행하며, 청년 주도의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봉사활동 모델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림런 화채 대표 송민경 학생은 “드림런 화채의 따뜻한 마음으로 그린 아름다운 벽화로 안성의 숨겨진 공간들이 빛을 보았으면 한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개최된 조선의 시간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 ‘2025년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 양주관아를 지켜라’가 하루에만 3천여 명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관아의 일상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시민들이 오감으로 즐기는 특별한 역사 놀이터로 꾸며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플리마켓부터 ▲에어바운스, ▲전통 놀이, ▲푸드트럭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동헌 마당’에서 펼쳐진 조선 마술사의 환상적인 공연과 퓨전 국악 밴드 ‘아리현’의 흥겨운 무대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으며 외삼문 앞에서는 수문군의 위엄 있는 수문장 교대 의식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조선의 품격을 생생히 전달했다. ‘내아’에 꾸며진 ‘양주목사의 찻집’은 전통 복장을 갖춘 배우들이 손님을 맞이해 전통차를 대접하며 고즈넉한 조선의 정취를 더했고 대청마루에 퍼지는 은은한 차향 속에서 시민들은 담소를 나누며 품격 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아이앤비코리아는 지난 2일 부천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개인용 공기정화살균기 1억 5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아이앤비코리아는 ‘환경과학을 통한 인류애 실현’을 목표로 영국 Radic8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바이러스 킬러 제품을 전 세계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1년에는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고, 제58회 무역의 날에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2023년에는 기업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1억 5,400만 원 상당의 스탠드형 공기살균청정기 100대를 기부해 부천시 내 장애인과 아동 관련 시설에 전달했다. 올해는 부천시 모범납세자 기업으로 선정돼 부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탁한 개인용 공기정화살균기는 부천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반지하, 원룸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에게 배부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강수 아이앤비코리아 회장은 “재작년에 이어 부천시 취약계층을 위해 다시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40회 부천복사골예술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교류도시인 중국 하얼빈시 발레단이 창작발레 ‘흑백건곤’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흑백건곤’은 인간의 사랑과 자유를 주제로 바둑의 이미지를 활용해 흑과 백, 건과 곤의 철학적 상징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며, 동서양의 예술적 요소가 결합한 연출이 특징이다. 올해는 부천시와 중국 하얼빈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복사골예술제 축하공연은 양 도시 교류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9년 창단된 하얼빈 발레단은 클래식 발레는 물론 현대발레와 창작 발레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부천 공연은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부천시는 중국 하얼빈시와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국제청소년홈스테이, 문화·예술 교류, 하얼빈경제무역상담회 관내 기업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동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09년에는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아, 하얼빈시에서 들여온 안중근 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2일, 장안구 소재 사찰 ‘보현선원’이 백미 10㎏ 40포를 송죽동에 기탁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평소 보현선원은 백미나 어르신 오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보현선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성을 담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기획 공연 ‘창작발레 '갓(GAT)'’을 오는 6월 11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사업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2024년 최고의 발레리노에게 수여하는 (사)한국발레협회상 ‘당쇠르 노브르상’을 수상한 윤별 대표가 이끄는 윤별발레컴퍼니의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창작발레 '갓(GAT)'’은 한국의 전통 모자 ‘갓’을 서양 무용인 ‘발레’로 신선하게 풀어내어 흑립, 주립, 족두리, 놀부 등 테마에 따라 ‘갓’을 활용한 의상, 무용, 군무 등을 찾아보는 것이 이번 작품의 묘미이다. 이번 공연에는 엠넷(Mnet) 인기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강경호, 정성욱 무용수를 비롯하여 윤별, 박소연 등 국내·외 발레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교하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심학산 약천사는 5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한 봉축 법요식을 진행하고, 자비나눔봉사회가 모금한 성금 300만 원을 교하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했다. 심학산 약천사 자비나눔봉사회는 매년 부처님오신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허정 주지스님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이 부처님의 자비로 마음의 평화를 얻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호진 교하동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분들을 위한 나눔에 감사하며, 성금이 필요한 곳에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