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27일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대한AI시대포럼'을 개최하며,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사람 중심의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박 의원이 총괄 좌장을 맡아 추진한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공공의 영역으로 안전하게 확장하기 위한 정책과 과학의 융합을 핵심으로 다뤘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서쌍원 대한AI시대포럼 회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태영 더민주전국희망연대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포럼은 AI 기술의 흐름 속에서 미래 사회의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AI 시대에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모든 정책의 시작은 예산(돈)과 법적 근거에 있음을 강조하며, 중앙 정부를 추종하기보다 경기도와 같은 지방 정부가 '작지만 빠른'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현장에서 검증된 창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30명에게 공무원증과 환영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는 ‘2025 하반기 신규 공직자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증 수여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신규 공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신규 공직자의 가족과 소속 부서 동료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 공직자가 “보고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라고 묻자, 김 부지사는 “기존에 선배들이 작성했던 잘 쓴 보고서들을 많이 보고 익히며,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만큼 AI 역량을 강화하여 보고서 작성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정체되어 있지 않고 항상 성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새로운 시각과 열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로 학교와 지역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학교시설 개방 길라잡이 제작·배포’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개방 친화적 학교구조 개선 및 주말 경비용역 활용 관리인력 부재 보완’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지자체 업무협약(MOU) 체결 및 현장 의견 수렴’ ▲제도 개선을 위한 ‘학교장 책임 경감 및 안전사고 소송 업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지역 규모와 특성이 다양해 인구, 시설, 재정, 주민과 지자체 수요 등 각각의 환경에 따라 학교시설 개방 방식과 협력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학교시설 개방 모델을 개발,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자체 지원형(예산 지원, 시설물 설치 지원, 인력 지원) ▲도시공사 위탁관리형 ▲시·군체육회 지원형 등이 있다. 이를 위해 도내 2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 검정고시 응시에서 총 6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센터의 체계적인 지원과 청소년들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1차 검정고시에서는 초졸 2명, 중졸 5명, 고졸 27명 등 총 34명이 합격했으며, 2차 검정고시에서는 초졸 1명, 중졸 9명, 고졸 30명 등 총 40명이 합격했다. 이로써 2025년 한 해 동안 하남시 꿈드림을 통해 총 6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또 한 번의 성장과 도약을 이뤄냈다. 하남시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다시 배움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학습 멘토링, 교재 지원 등 맞춤형 학습지원을 지속해왔다. 특히 개인별 학습 수준과 성향에 맞춘 1:1&소그룹 멘토링과 체계적인 집단 수업 운영을 통해 스스로 학업에 대한 동기를 찾고 지속적인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합격자들은 대부분 센터의 학습 지원과 함께 정서적 지지, 진로 상담, 자격 취득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경험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했으며, 이는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안성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광혜원 화랑공원(충북 진천군 소재)에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릴레이 캠페인 [나, 너, 우리가 함께] 3회차를 마지막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선초등학교가 주관한 ‘광선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여 운영한 녹색장터․먹거리장터 ▲학생 자치회 주관의 학생 공연 ▲학교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됐다. 녹색장터와 먹거리장터는 진천군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나, 너, 우리가 함께]라는 나눔과 상생의 공동체 가치 실천에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한 명은 “아이들이 준비한 공연과 전시물을 보면서 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상호존중 문화는 단순한 인식 개선을 넘어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해 나갈 때 비로소 자리 잡는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서로 신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1시군 1교통안전 체험시설’ 설치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례가 발의된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27일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이 대표로 발의할 예정인 '경기도 교통안전 체험시설 설치 및 운영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교통안전법' 제23조에 따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체험 인원을 확대하여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9월 말 기준 경기도 내 교통안전 체험시설은 경기도가 설치한 1개소를 포함해 시군별 교육장, 교통공원, 안전체험관 등 총 16개소가 운영 중이다. 도내 31개 시군 중 절반가량만 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례안이 제정되면 모든 시군으로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시군별로 1개 이상 조성하도록 도지사의 책무 규정 ▲법정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12차시에 걸쳐 ‘이천–미국 산타클라라 온라인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운영하며, 10월 23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 자매도시인 미국 산타클라라시의 시의원과 한국어재단 이사장이 이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장, 교육과장, 업무 담당자와 함께 양 도시 간 학생교육교류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후 양측 실무진 간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이 구체화됐으며, 그 결과 이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부터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이천–산타클라라 온라인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천의 학생들은 온라인 교류에 앞서 사전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미국 학생들과 함께 다룰 주제에 대해 학습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했다. 이어 10월 2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오후 5시)에는 양 도시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서로의 도시와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발표 및 주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국의 학생들과 교류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만석공원 광장과 제2야외음악당에서 '2025 Wee센터 상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학교 상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상담 체험, 심리검사, 학생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수원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개발한 디지털 기반 상담 프로그램 ‘디아돌(DiADoll)’을 선보여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건강한 디지털 자아 형성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상담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내 36개 초·중·고 Wee클래스를 비롯해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 푸른나무재단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약 1천여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학부모 대상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이 높은 관심을 받았고,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한 스트레스 해소 아로마테라피와 심리 안정 만들기 체험 부스도 많은 참여를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 소재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LF스퀘어 양주점 야외광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역연계 산업특화 교육’과 사회적경제 창업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같은 날 개최되는 ‘2025 양주시 사회적경제 기버마켓’행사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가치와 지역자원 순환의 의미를 담아 학생 10여 명이 관내에서 재배된 쌀, 배, 계란을 주재료로 직접 개발한 메뉴(양주계란빵, 양주배쌀카스테라)를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여 청소년 주도 나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 ▲상품 제작, ▲판매 전략 수립, ▲제품 홍보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질적 창업 경험을 쌓아,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체험형 사회적경제 교육’을 몸소 체험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외식과학고 학생들의 팝업스토어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창업 교육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월 21일, 한국생활개선하남시연합회(회장 김금숙)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껏 담근 수제 고추장 50병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하남시연합회는 하남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농업인 중심의 단체로, 생활과학 기술교육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 전통문화 계승, 나눔활동을 통한 지역 돌봄 등 건강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하남시청 도시농업팀과 협력하여 추진된 지역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여주 농장에서 직접 담근 복숭아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생활개선하남시연합회 김금숙 회장은 “친환경 생활과학 기술을 배우며, 전통문화를 실천하고 계승하는 활동과 더불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정성과 사랑이 담긴 고추장을 후원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