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7일, 지역사회 기관과 전문가를 활용해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학점인정형 경기공유학교’『양식 조리반』을 개강했다.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인 ‘학점인정형’ 모델은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전문 과목을 교육지원청이 직접 기획·주관하고,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정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혁신적인 학교 밖 교육체제다.
이번 과정은 김포대학교와 연계해 7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09:30~12:30, 총 16회차) 운영된다. 관내 고교 2학년 학생 16명은 김포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실무 교육을 이수하며, 출석 기준(1학점당 수업량의 2/3 이상) 충족 시 총 3학점을 인정받는다.
지난 7일 열린 첫 수업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여러 학교에서 모인 학생들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안전한 조리 도구 사용법 등 기초 이론을 경청했다. 한 참여 학생은 “전문 시설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배우게 되어 설렌다”며 향후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엄격한 과목 심의와 상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질 관리 방침을 수립해 교육 서비스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점인정형 과목 발굴을 통해 학생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공교육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겠다”며, “대학 및 전문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형평성 있는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