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성남시청소년청년정책제안대회 '아이디어 맛.zip'

청소년·청년의 다채로운 해결책, 성남시 미래의 출발점으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는 제15회 성남시청소년청년정책제안대회 '‘아이디어 맛.zip’' 본선대회가 11월 29일 14:00 ~ 17:00, 야탑유스센터 3층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자유주제와 기업의 특성을 담은 특화주제로 각기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청년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선을 거처 본선에 진출한 총10팀은 본선 무대에서 제안을 발표했으며, 온라인 사전투표, 청중평가단의 현장투표, 심사위원단의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우수팀이 선정됐다.

 

또한, 엔씨소프트와 엔닷라이트가 신규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특화부문 제안에 대한 심사와 시상이 함께 이루어지며 대회의 전문성과 흥미를 한층 강화했다. 본선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중평가단’운영도 큰 호응을 얻어, 정책 제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에 의미를 더했다.

 

본선대회 결과, 일반부문에서는 유스비F5팀의 “고립·은둔 청소년·청년의 사회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AI 상담 서비스 및 활동 프로그램”이 대상에 선정됐다.

 

특화부문에서는 나만몰라팀이 “우리가 꿈꾸면 이루어질 지니: AR기반 성남 문화탐험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NCsoft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접수된 제안서들은 성남시청소년의회와 성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 전달되어, 제안내용이 검토될 예정이다.

 

야탑유스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청소년과 청년의 아이디어가 우리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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